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주4.3을 상징하는 ‘4.3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강철남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명림로’라는 어려운 이름 대신에 ‘4·3평화로’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제주4.3평화공원을 기억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명예도로명 지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제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금까지 명명됐던 ‘명림로’는 번영로와 비자림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4.3평화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제주도의회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선거구)이 사직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김창식 의원인 지난 2월28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좌남수 의장이 당일 사직을 허가했다.‘지방차치법’ 제89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원의 사직은 회기 중인 때에는 본회의 의결로 허가하며, 폐회 중에는 지방의회의 의장이 이를 허가하도록 되어 있다.김창식 의원의 사직은 교육감선거 출마에 따른 것이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의회 의원이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선거일 전 90일(3월3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김창식 의원은 지난 2월22일
올해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30년이 되는 ‘다랑쉬굴’을 제주4.3의 상징으로서 성역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과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교육청(민주시민교육과) 소관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4.3 중요유적으로서 다랑쉬굴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시키며 이 같이 지적했다.4.3유적지인 다랑쉬굴은 1991년 12월 발견되어 이듬해인 1992년 4월에 공개됐다. 4.3 당시 주민들이 피난했다가 굴이 발각돼 집단 희생된 곳이다. 유골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최근 제주의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연구해 온 성과물을 모아「정책연구」 제5호를 발간, 배부한다.「정책연구」제5호는 제주의 비전과 정책대안·재정전략을 위해 경제, 물산업, 교통, 공기관, 취업/일자리, 교육, 재정 및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평가 등에 대한 기획연구와 의정활동 지원 관련 연구자료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좌남수 의장과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지역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대응 분석한 자료를 중심으로 21편이 수록됐다.주요 내용은 코로나19가 제주 경제와 세입에 미친 영향과
지역구 출마를 위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한 한영진 전 의원의 빈자리를 박은경(62) 전 제주관광대 겸임교수가 승계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월18일 한영진(비례대표) 의원이 민생당을 탈당함에 따라 발생한 궐원에 민생당 비례대표 2순위인 박은경 의원이 의석승계자로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의회가 지난 2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궐원 사실을 통보한 뒤 도선관위가 23일 의석승계자로 박은경 의원을 결정, 통보해온 데 따른 조치다.‘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르면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해당 선거구선거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이 주관한 ‘제1회 7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에서 의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WFPL 지자체혁신평가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3년 여 간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기초 시·군·구 등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WFPL 7대 지자체 혁신평가’ 심사를 진행, 지난 21일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홍명환 의원은 지자체혁신평가 자료 중 지역예산의 과다 책정 방지 및 불필요한 세금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황국 의원(용담1·2동)도 11대 의회에서 가장 보람된 일로 4.3특별법 전부개정을 통해 4.3문제 해결에 큰 진전을 이룬 것을 꼽았다.다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대표가 제안한 ‘4.3특위 상설화’에 대해서는 “아무런 교감 없이 뜬금없이 제안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4.3문제 해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4.3문제 해결에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의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11대 의회에서 가장 아쉬웠던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김희현 의원(일도2동을)은 11대 의회 다수당으로서 4.3특위 구성을 통해 4.3문제 해결에 큰 진전을 이룬 것을 최대성과로 꼽았다.이러한 성과를 디딤돌 삼아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일보 전진을 위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4.3특위 상설화를 제안해놓은 상태다.이에 대해 그는 “조례 개정을 통해 1년마다 활동기간을 연장할 필요 없이 도의회에 상시 구성, 운영하자는 것”이라며 “4.3특별법 전면개정에 정당을 초월해 협력했듯이 4.3문제 해결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취지로 제안했다”고 설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의 의정 역량이 전국 지방의회 중 최고임을 인정받았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8회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제주도의회가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개인부문 최우수상(이경용 의원), 우수상(강성민·강철남·박호형·현길호 의원), 장려상(김경미·송영훈·임정은) 등을 대거 수상했다.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으며, 지방자치 관련 단체 및 언론사들이 주최·주관하는 의정대상 및 우수조례 경진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일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우수조례상 시상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상은 지방의회 및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우수조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방의회와 의원의 사기 진작 및 지방의회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지방자치 관련 단체 및 언론사들이 주최·주관하는 의정대상 및 우수조례 경진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박 의원은 이번에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지원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도청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고 경고했다.좌남수 의장은 17일 열린 제4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가 모두 끝난 뒤 폐회사를 통해 “민생에 집중해도 모자랄 상황인데, 최근 도청 고위 공직자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된 것은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지난 14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총무과, 감사위원회 소관 2
제주도가 현행 농업용 지하수에 관정당 정액요금을 부과하던 방식에서 사용량만큼 원수대금을 부과하기 위해 추진한 조례 개정이 불발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6일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지하수관리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격론 끝에 심사를 보류했다. 개정 조례안은 신규 지하수 개발·이용 제한요건을 강화하고 지하수 남용 방지를 위해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 체계를 대폭 손질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쟁점은 농어업용 지하수에 원수대금을 부과한다는 조항이다. 현재는 사설 관정의 경우 정액제로 운영되면서 허가량 이내에서는 자
환경단체들은 물론 조천읍 람사르습지위원회와 선흘1리 마을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월16일 제402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심도 있는 심사가 필요하다”며 심사를 보류했다.의원들은 “애초부터 환경적 입지가 타당하지 않은 곳에 계획한 사업이다. 2015년 최초 사업 추진 당시에도 여러 단위에서 입지 타당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월16일 제402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를 보류했다.환경도시위원회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심사 보류한 것은 지난해 8월31일과 12월20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날 심사
빈발하고 있는 해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된 ‘해녀테왁 무선위치발신기’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순 의원(아라동,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양 행정시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해녀 안전사고와 관련해 해녀지키미 대체장비인 무선위치발신기가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무용지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고태순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듯 해녀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테왁에 부착하는 무선위치발신기는 단순히 위치를 추적하는 장비”라며 “해녀들이 물질할 때 수중
관광객을 위해 강정마을 해군기지를 반대하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과 벽화 등 흔적을 치워야 한다는 취지로 말해 논란을 일으킨 제주도의회 강민숙 의원이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며 강정주민들에게 사과했다.강민숙 의원은 15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어제(14일)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반대의 내용, 흔적들을, 역사의 흔적들을 지워가면서’라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이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14일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
전국 최초 주민참여형 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보롬왓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으며 주민수용성 해결이 과제로 떠올랐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 위원장(조천읍,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주도 미래전략국 소관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보롬왓 풍력발전지구’ 민원과 관련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보롬왓 풍력발전지구는 사업비 660억원을 투입,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산 30번지 일원 99만7946㎡ 부지에 21MW규모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마을 소유 토지를 2
제주도의원이 관광객을 위해 강정마을 해군기지를 반대하기 위해 설치한 현수막과 벽화 등 흔적을 치워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숙 제주도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 중 제주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발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의원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갈 수 있는 강정이 되려면 그분들과 계속 소통하고, 반대의 내용, 흔적들을, 역사의 흔적들을 지워가면서 관광객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강정마을 해군
제주도 청소년의 비만율 전국 1위 불명예 기록이 성인 미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범도민 건강 프로젝트’ 전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일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양 행정시 소관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비만율 전국 1위 불명예, 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범도민 건강프로젝트 전개’와 학교체육·도민 생활체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제주도 청소년 2013년도 비만율 9.4%(전국 6.6%)로 전국 1위에서 2015년 기준 비만율 28.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임기가 언제까지냐?’는 질문에 “새로운 도지사가 취임한 후 새 연구원장을 원한다고 판단이 되면 그때 자리를 비워주겠다”고 말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민숙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주도 기획조정실과 제주연구원 등에 대한 2022년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을 상대로 질문을 이어가던 중 “임기가 언제까지냐”라고 돌발질문을 던졌다.이에 김상협 원장은 다소 당황한 듯 “3년 임기다. 주변에서도 저에게 (거취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며 “지나간 일이지만 (이명박 정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