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24대 양문석 회장 취임과 함께 ‘제주형 ESG’ 경영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ESG는 Environmental(친환경 경영), Social(사회적 책임), Governance(투명한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기업의 중장기 기업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경영 지표로서, 최근 기업투자의 주요 평가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제주상의는 지난 6월 7일 제주 기업들을 상대로 온라인 강좌 ‘ESG의 부상,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개최한 바 있다. 같은 달 11일에는 창조적 스타트업 발굴·육성과 ESG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기차가 판문점에서 제주까지 달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사)제주전기차이용자협회는 ‘제1회 한반도 피스로드(Peace Road) EV 랠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랠리 슬로건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EV 대장정’이며, 랠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친환경 미래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랠리는 오는 9월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공원에서 출발한다. 올해 출시된 전기차 아이오닉5를 비롯해 테슬라 등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 쇼핑 아울렛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이 제주도를 성토하고 나섰다. “아울렛이 들어서면 제주 소상공인들은 나락의 길로 갈 것”이라고 허가 반대를 촉구했다.제주지역 12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속해 있는 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최용민, 이하 상인연합회)는 4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상인연합회는 “제주신화월드 내 람정제주개발은 대규모 프리미엄 전문점을 운영한다는 명분으로 서귀포시로부터 60여개의 수입 브랜드에 대해 등록 허가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등록 허가를 받은 60여개의 프리미엄급 수입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휴양림에서 1박을 하기 위해 마트를 찾은 이모(41)씨는 김밥과 삼겹살 구이 식단을 계획했지만 미리 준비했던 예산은 턱없이 부족했다. 한마디로 장보기가 겁이 났다. 아이들이 매일 먹는 달걀 가격은 도무지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금값이라던 시금치 가격도 앞자리 숫자를 의심하게 했다. 연초부터 폭등한 돼지고기 가격도 마찬가지였다.김밥을 준비하면서 쌀 값 인상까지 생각하니 얼마 전 김밥 판매가격을 500원 올린 동네 분식집 사장님의 사정도 이해할만 했다.제주 물가가 심상치 않다.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오른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안귀환, 경영자총협회)는 3일 회장 이름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지사직 사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경영자총협회는 “제주 경영계는 중국 자본 중심의 난개발 억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2030카본프리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 산업·인재 육성 등 원 지사 재임 7년간 이뤄진 혁신과 변화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쓴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대표 김한상)와 ㈜제주설심당(대표 김두원)이 지난달 30일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고 제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두 기업의 목표가 일치하면서 성사됐다.협약에 따라 제우스는 제주산 원물을 활용한 설심당 맞춤 간편대용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설심당은 이를 활용해 독자적인 디저트를 생산, 선보일 예정이다. 제우스는 건조기술을 바탕으로 비상품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주도 향토기업으로 자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중도 사임을 존중한다”며 “국가를 위해 더 큰 활동을 펼쳐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상공회의소는 이날 양문석 회장 이름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원희룡 지사가 지난 2014년 7월부터 제37대·제38대 제주도지사로 7년간 재임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비전으로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를 위해 끊임없이 보여준 도정운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6차센터)는 지난 28일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 2021년 제주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2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로 인해 도외 선진지 견학이 어려운 시기에 맞춰, 6차 산업 인증 신청 희망 경영체 또는 인증 사업자를 대상으로 도내 우수 6차산업 인증 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제주6차산업의 이해와 현황(제주6차센터)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 및 농업경영체 등록제도(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우수 6차산업 사업자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6차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6차산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리기 위한 홍보송 댄스 릴스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송 '제주더하기' 댄스 릴스 챌린지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6차산업과 제주 국제박람회를 알리는 가사의 음원과 함께 간단한 포인트 댄스를 담은 짧은 영상이다.챌린지에 사용된 ‘제주더하기’ 음원은 레드벨벳, 보아, 샤이니, 소녀시대, 엑소, 라붐 등의 노래를 작곡했던 프로듀싱그룹 아이코닉사
지역상인들의 반발과 함께 유통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검찰에 송치됐던 드림타워 쇼핑몰이 홍역을 치른 끝에 대규모 점포 등록증을 교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제주 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27일 제주시로부터 대규모 점포 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시한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해 지난 23일 제주시와 지역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통상생발전협의회가 최종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19일 제주시에 대규모 점포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유통상생발전협의회와 협의를 해온 것으로 확인
농민들이 구슬땀 흘려 키운 제주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김기량)는 코로나19에 따른 제주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직거래 장터는 매달 첫째·셋째주 토·일요일마다 개장하며 오는 7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에는 미니단호박과 찰옥수수, 돼지고기, 미숫가루, 메밀가루 등 제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지난 6월 5일부터 시작된 직거래 장터는 제주시 조천읍 일주동로에 마련돼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7월 둘째주 제주지역 아파트값이 0.30% 올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올해 제주지역 누적 아파트값 상승률은 11.15%로, 인천(12.84%),과 경기도(11.24%)에 이어 전국 3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도별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7월 둘째주 아파트값은 0.30% 상승했다. 첫째주 0.34%보다 상승세는 다소 꺾인 모습이다.시도별로는 인천(0.44%), 경기(0.40%), 제주(0.30%), 울산(0.22%), 부산(0.21%), 전북(0.20%), 대전(0.18%), 충북(0.1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는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제1차 신규·갱신 인증 공고 이후 실시된 서면·현장실사 및 한국농어촌공사·농림부 적격심사를 거쳐 6차산업 신규인증 7개소, 갱신은 9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4일 기준 제주에는 총 122개소의 제주6차산업인증사업체가 운영 중에 있다.신규 7개소 인증 사업체는 다음과 같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제주삼농(대표 김태준) △메밀밭에가시리(대표 윤영수) △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 주식회사(대표 김평진)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낙화곡주(대표 유현) △우연못(대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제주지역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J-Academy(제이아카데미) 로컬 편’에 참여자를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제이아카데미는 지역 고유 자원·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접목시켜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8시간씩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교육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이해와 케이스 스터디 △타겟 고객 선정과 차별화 브랜딩 전략 △수익구조 구축과 로고 제작 △실전 사업계획서
공기업에서 민간에 이양된 ‘제스피’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는 사이 또다른 민간기업인 ‘제주맥주’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주 수제맥주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12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도개발공사에서 민영화 한 제스피의 제조업체가 전라북도 고창군의 한 맥주공장에서 캔맥주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제스피는 제주도개발공사가 2010년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국비 21억원을 지원받아 서귀포시 남원읍에 맥주 생산시설을 구축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해외 주류전문가를 영업하고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청정 보리를 활용해 201
올해 제주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상승 기류에 있어 서민 주거 안정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격이 하락했던 제주도 아파트 시장은 올들어 매매가와 전셋값, 분양가까지 같이 덩달아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시도별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제주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7월 첫째 주까지 10.82% 상승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12.35%)에 이어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다.지난 5월 셋째 주에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1.17%로, 부동산원이 2012년 5월부터 제주도 아파트값 변동률 통계를
제주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이 2년 8개월 만에 1리터당 1650원을 넘어섰다.1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은 1리터당 1658.24원으로 전국평균 1619.06원을 크게 웃돌았다.도내 휘발유 가격은 2020년 1월 1642원까지 올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줄면서 그해 5월에는 1256원까지 급락했다.국제유가 수급조절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1월 말에는 1500원을 넘어섰다. 급기야 3월에는 1600원까지 치솟았
전력 사용량이 단숨에 90만kW를 넘어서면서 전력거래소가 올 여름 제주지역 수요량을 역대 최대인 110만kW로 잡고 사용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8일 전력거소래의 전력수급실적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도내 전력 사용량이 90.52만kW까지 올라 올해 여름 가장 높은 사용량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최대 전력 71.07만kW와 비교해 27.38% 늘어난 수치다. 다만, 공급능력이 143.89만kW에 달해 예비율은 58.96%로 넉넉한 상황이다.도내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2014년 68.9만kW, 2015년 7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제15회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8월31일까지며, 학생부문와 일반부문, 기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개인발명이나 공동발명 등의 형태로서 지식재산권으로 등록되지 않은 발명이어야 한다. 출원 중일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응모는 제주상의나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rotc2522@hanmail.net)이나 팩스(064-758-2169) 등으로 가능하다. 경진대회는
제주만의 특색을 담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는 6차산업 우수제품들의 유통품평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우수한 6차산업 제품에 대한 국내외 유통기업 실무자들의 평가를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채널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품평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서 개최됐으며, 6차산업 인증업체 51곳의 다양한 제품들이 A관과 B관으로 나눠 진열됐다.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이하, 제주6차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