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보상이 담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4‧3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제출한 4‧3특별법 개정안을 병합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수정 의결했다.법안 통과에 앞선 토론에서 이명수 의원은 법률안의 핵심인 배·보상 명칭과 금액에 대해 의견을 밝혔지만 위원장이 제출한 대안에는 오영훈 의원의 발의안이 대부분 수용됐다.전체회의에 참여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비서실장에 제주 출신인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을 임명하는 파격 인선을 단행했다.고용진 수석대변인은 27일 서울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후보가 송영길 대표와 상의해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 정무실장에 윤건영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고 수석대변인은 “이낙연 캠프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오영훈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을 임명한 것은 통합을 위한 것”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선거대책위원회의 정신에 따라 통합을 더욱 가속화화 할 것
제주여성 정치 대표성을 확대하려면 지역구 도의원을 30% 여성 공천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지역 여성의 정치대표성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여성의 정치 참여 저해‧촉진 요인 및 정책 수요 조사를 실시해 '제주지역 여성의 정치대표성 확대 방안'(연구책임자 이해응 연구위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는 제주지역 의사결정분야와 지방선거 결과의 성인지통계 분석, 제주지역 전·현직 여성 정치인, 당직자, 지역리더 총 40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여성의 정치인 및 지역 리더 진출 과정의 사
최근 불거진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변호사 시절 선임료 논란과 관련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26일 입장문을 통해 고 부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정의당은 “고 부지사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로부터 변호사 선임료를 대납받은 사실이 공소장을 통해 확인됐다. 반대대책위원회는 당시 변호사가 고 부지사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책위 주장에 대해 고 부지사는 대납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고 부지사가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정의당은 또 “부정한 사건을 방조한 고 부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부지사 선임 직전 제주동물테마파크의 뒷돈 거래 의혹과 관련해 당시 개발사업자로부터 변호사 선임료를 대납받은 것과 관련해 제주녹색당이 강하게 비판했다. 25일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내고 “개발심의위원회 결과는 정당성을 잃었다. 개발업자와 정치 권력의 짬짜미를 보인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고 부지사는 변호사 시절인 2020년 3월 당시 선흘2리장 A씨와 관련한 2개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녹색당은 “전국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상임위 법안 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완전한 4.3해결을 향한 전진”이라고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이 제출한 4.3특별법 개정안을 병합 심사해 수정 의결했다.개정안에는 4.3 희생자에 대해 정신적 손해(위자료), 적극적 손해 등에 대한 완전한 보상을 위해 사망자·행방불명 희생자에 대해 1인당 9000만원을 균등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법무부가 반대 의견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재명 후보 제주선대위 위원장 및 대변인 등 인재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21일 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이 적폐세력의 귀환을 막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선대위 구성과 대선 필승을 결의했던 기자회견의 후속조치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최고 지도부인 선대위원장단을 비롯해 대변인, 정책, 기획, 홍보, 선거캠페인 등의 실무기구와 세대, 직능, 지역 등을 묶는 다양한 위원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분야는 선대위원장 및 대변인을 비롯해 이
들쭉날쭉한 제주지역 택배비의 표준도선료를 적용하기 위한 조례안 제정에 도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22일 진보당 택배도선료인하운동본부에 따르면 15일 본격적인 조례 서명 운동을 시작한 후 일주일 만에 참여자가 목표인 1012명을 훌쩍 넘어 2500여명을 기록했다.주민 제정 청구로 추진되는 ‘제주특별자치도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은 원가조사에 비해 과다하게 부과되는 도선료를 대신해 합리적인 ‘표준 도선료’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도선료는 제주 배송을 이유로 ‘추가 택배비’ 등의 명목으로 택배사가 챙기는 특수배송비다. 택배 업체별로
제주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발의안을 중심으로 합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오전 제391회 국회 정기회에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병합심사하고 내일(23일) 소위원회에서 우선 의결하기로 했다.제1소위원회는 이날 오 의원 제출안과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갑) 의원 발의안을 토대로 법률 조문을 일일이 비교하며 검토 작업을 벌였다.법률안의 핵심인 배·보상 금액과 위자료를 대신할 용어 등에 대해 여야간 논
제주4·3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올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2일 오전 9시30분 제391회 국회 정기회에서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9번째 안건으로 상정해 정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앞선 10월28일 제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4·3 희생자에 정신적 손해(위자료), 적극적 손해 등에 대한 완전한 보상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뒤지고,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밀리는 것으로 조사되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로 움직였다.대선승리를 위한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외연 확장을 위해 선대위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11월30일까지 제주선대위 구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29명은 21일 오후 3시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 갑) 국회의원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4.3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합리적 배·보상 정신과 기준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4.3특별법에 보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위자료라는 용어대신 ‘배상’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또 보상금은 대법원 판례를 토대로 희생자 8000만원, 희생자의 배우자 4000만원, 자녀 800만원, 희생자의 형제 400만원을 책정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내년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2차 당조직 구성을 대부분 마무리했다.1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부위원장과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고문 인선에 이어 조만간 모든 위원회의 출범 절차를 끝내기로 했다.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의 경우 참여 위원수가 각각 100명을 넘어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달 사이 책임당원도 30%가량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당원 증가는 정권교체에 대한 지지로 풀이된다. 2차 당내 조직 구성이 마무리되면 내년 대선과 지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에서도 제주4.3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병합심사 가능성이 커졌다.18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명수(충남 아산갑) 국회의원이 이날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4.3특별법 제16조(희생자에 대한 위자료 등)에 명시된 ‘위자료’ 용어를 ‘배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상은 보상과 달리 국가의 불법 행위에 대한 의미가 강하다.배상 금액은 기존 과거사 사건에 대한 대
한진그룹이 제주칼호텔을 매각키로 하면서 인력구조조정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이 고용보장 없는 일방적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 의원은 18일 한진그룹 제주칼호텔 매각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국회의원들은 "관광산업은 제주의 주력산업으로 도민의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관광사업장에서 단계적 일상회복과 경기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고용보장 없는 매각이나 인력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진그룹을 직접 꼬집었다.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보완입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연내 처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5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중.제주시을)에 따르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다.개정안은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에서 구체화하지 못한 4·3 희생자의 보상 금액과 절차, 지급 방식 등이 담겨있다. 오 의원은 10월28일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에는 4·3 희생자에 대해 정신적 손해
내년 제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행정시장 예고제를 의무화하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또한 도의원 정수도 43명에서 46명으로 3명 늘리는 선거구획정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과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11일 도의원 정수조정 및 행정시장 예고제 의무화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과 그동안 행정시장과 관련해 제기된 제도개선안을 받아들였다.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올해 1월 제주특별법 제38조에 근거해 구성됐고, 관계기관 의견청취 및 도민
제주4.3 당시 부모를 여의고 입양되며 다른 성씨로 살아온 이들이 4.3희생자 유족으로 인정될 길이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10일 속개된 제391회 국회 정기회 행정안전부 등을 상대로 한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끄집어냈다.오 의원은 "4.3특별법 보완 입법을 진행하다보니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며 "당시 3만여명, 제주 인구의 10분의 1 이상이 희생됐는데, 이중 약 35%가 노약자거나 어린이, 여성이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0일 재고가 거의 동난 요소비료와 관련해 제주와 전남 등 겨울농사 지역에 필요 물량 우선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농업용 요소 수급 동향에 대해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위 의원을비롯해 서삼석, 어기구, 최인호, 윤재갑, 주철현, 이원택 의원이, 정부 측에서는 농식품부장관,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농협중앙회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당·정은 최근
'제주판 대장동'이라고까지 일컬어지며 제주 지역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환경단체가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제주 국회의원 3인의 입장이 각각 공개됐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달 20일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에게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고, 이에 대한 답신이 오영훈(제주시 을),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으로부터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의원은 "전국의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자료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상태이고, 국정감사에서도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