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배 이상 뛰어올랐다.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2주만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1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8일 365명, 19일 392명, 20일 380명, 21일 280명, 22일 258명, 23일 271명으로 줄어들다가 갑자기 갑절 이상 뛰어올랐다. 일주일간 총 확진자 수는 252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169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361명 수준이다.이날 확진자 수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30대 정치 신예들이 지역 맞춤 공동공약을 내놓으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김기환(이도2동갑), 한동수(이도2동을) 후보는 25일 6.1 지방선거 당선 이후에도 공약 실천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한 ‘이도이동 공약 공동이행’을 약속했다.두 후보는 “이도2동은 선거구가 갑·을로 분리돼 있지만 하나의 법정동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선 두 선거구 의원이 함께해야 한다”며 “공약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당선 이후에도 함께 공약 실천을 위한 ‘원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고액 상습 체납차량을 비롯해 이른바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명의 차량 적발을 위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액·상습 체납차량은 자동차세 및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등 여러 기관에서 부과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등으로 압류된 경우가 다수다.대포차의 경우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법인 폐업 등의 이유로 자동차세 납부,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가입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낭비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특히 해당 차량은 실제 소유자와 운행자가 달라 위반 내역, 세금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황국 후보는 25일 청년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동반 성장 전략으로 ‘제주형 청년보장제 조기도입’을 공약했다.김 후보는 “청년일자리를 민간기업에게만 맡길 수 없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청년보장제를 조속히 도입해 일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년취업 지원예산을 확대시켜 제주청년들의 역외유출을 현실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지역 대학 졸업자들의 월평균 초임이 전국에 비해 낮고, 사업체들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과열 양상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일주일, 사전투표까지는 단 이틀을 앞둔 시점에서 후보 사퇴설과 단일화 발언까지 등장하면서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우남 후보에게)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밀겠다’고 발언했다.김한규 후보는 “단일화는 끝까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그게 저한테 불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지지자 상당수가 저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우남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삼양·봉개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후보는 25일 “누구나 살고 싶은 삼양·봉개를 위해 건강도시, 안심도시 1번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들과 여성, 어르신들에게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할 것”이라며 ▲삼양·봉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메카 조성 ▲안심 귀갓길 조례 제정을 통한 마을 안심길 조성▲스마트 버스 정류장 시범 설치 ▲학교 주변 지중화를 통한 학생 안전 통학로 만들기 사업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또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환경을 마련해
▲ 제주도지사(국회 의석수 순)◆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 05:30 한림수협공판장 아침 인사▷ 07:30 한림항항운노조 아침 인사▷ 10:00 MBC 라디오 대담 녹음▷ 11:45 조천, 함덕 일대 거리 유세▷ 14:00 삼화지구 일대 거리 유세▷ 19:00 집중유세(제주우편집중국 사거리)◆ 허향진 후보(국민의힘)▷ 07:30 출근길 인사(오라오거리)▷ 16:00 이경용, 이윤명과 함께 국민의힘 후보 합동유세(대정 시계탑 사거리)▷ 17:00 장정애, 장성호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 합동유세(안덕수협 앞)▷ 18:00 서귀포 총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3명의 후보가 핵심 지역 현안에 대해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50분부터 90분간 JIBS제주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젊음과 법률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웠다.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집권여당을 부각시켰고 김우남 후보는 경륜을 앞세워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서는 저마다 접근 방식부터
내리 3선 제주도교육감에 도전한 이석문 후보가 “과거로 돌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미래교육 지킴이’가 돼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4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우편집중국 사거리에서 제주시 총력 유세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제주 교육 수장에 오른 이 후보는 2018년 일대일 대결에서 2%p 정도 앞서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성공 당시 경쟁 후보가 현 김광수 후보며, 4년만에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하진의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교육감 선거 후보들이 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확대를 약속하는 등 정책을 설명하고 나섰다. 도내 6개 장애인단체가 모인 ‘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제주도지사-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제안한 장애인 복지·교육 정책 요구안에 대해 각 선거 후보자들이 어떤 공약과 정책을 내세웠는지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설명회에 앞선 17일,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복지 정책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각 선거 캠프에 전달, 후보자들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도내 6개 장애인단체가 모인 ‘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제주도지사-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제안한 장애인 복지·교육 정책 요구안에 대해 각 선거 후보자들이 어떤 공약과 정책을 내세웠는지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설명회에 앞선 17일,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장애인연대 정책설명회 현장을 찾아 녹색당 장애인정책에 대해 브리핑했다. 부 후보는 “제주도의 생활환경 자체가 장애인들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을 가로막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계획도 일부 공간에 불과할 뿐 생활환경 전체 관점에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모든 제주도의 정책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장애인의 의견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도록 도정을 운영하겠다. 또 장애인정책총괄기구를 신설해서 제주지역에서 장애인들이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부 후보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제주를 찾아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김한규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 등의 지원유세에 나섰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한림읍에서 거리유세를 가진데 이어 오후 3시에는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탐라문화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윤영찬 국회의원(성남시 중원구)을 비롯해 6.1지방선거 제주지역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 전 대표는 자신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으로 측근에서 활동해 온 오영훈 후보와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74년 전 수많은 제주도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한림수협과 한림오일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서부지역 표심잡기에 나섰다.한림수협 조합장 및 임원 간담회에서 허 후보는 “상군 해녀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주협회회관도 한림읍에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허 후보는 또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중앙 절충을 강화하고 지원이 어려울 경우 도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한림오일장 유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원희룡 전 도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되면서 원투 체제가 됐다. 여당 도지사 후보인 제가 도지
6.1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24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게릴라 유세를 진행하며 2030세대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박찬식 후보는 “개발을 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돈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 도민들을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꾼으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 투기를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올라가는 땅값과 임대료에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현실을 진단했다.이어 “하와이 노숙자 약 40%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일자리가 있음에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에 출마한 강권식(서귀포시 동부선거구) 후보는 미래교육 강화를 위한 드론·노트북 보급 확대를 공약했다. 강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습득하게 하는 실질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실 내 교육도 필수지만, 현장에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야 말로 무한한 상상력의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연날리기 등이 있었다면 현재는 드론 등 IT와 관련된 교육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방과후 드론 교육이 가능한 여건을
초여름에 버금가는 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왔지만 정작 제주시내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이 펴지지 않아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표선면 낮 최고기온이 28.4도까지 오르는 등 도내 곳곳에서 26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평균기온은 18도를 웃돌았다. 낮 최고 평균기온은 이보다 5도 가량 높은 23도에 근접했다.전국적으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인도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활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24일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 기필코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국립해사고 신설 문제는 기재부의 반대에 부딪혀왔다. 기재부는 해기사 인력의 장기 수급 전망에 대한 부처 간 이견, 실습선 구입자금 등 설립 후 추가 소요자금에 대한 우려, 전국 실업계 고교들의 국립 전환 요구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기재부의 반대 논리를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해양레저 등 신해양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해기전문 인력의 체계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24일 제주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부상일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 중 하나가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로, 이를 통해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항만 물류체계를 고도화하고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신항만 주변으로는 관광이 활성화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형 국가사업으로서의 제주 신항만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부 후보는 “제주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관광의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5월26일부터 선거일인 6월1일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마감 시각인 오후 7시30분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2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금지기간 전(5월 5일까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