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공항소음 방지 및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공항소음지원법)’개정안에 대한 입법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용담1‧2동)을 비롯해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관계자 및 제주공항 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등 각 동별 회장 등 공항소음피해대책지역 관련자들이 참석했다.공항소음지원법 개정안은 공항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들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송재호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은 주민지원사업 시행 주체
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박재형)는 도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제주문학 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하반기 특강 주제는 일제강점기에서 전란기까지 문단의 형성과 전개, 정체성 강화와 사회적 확대 등으로 나눠 제주 근현대문학의 흐름과 양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뿐만 아니라 ‘소설로 읽는 저항의 제주 역사’, ‘시로 형상화된 제주4.3의 기억’이라는 내용으로 4.3문학과 소설을 풀어 놓는다. 시로 품은 제주 바다와 해녀의 삶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도 마련한다.특강은 오는 7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세미나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동물등록제란 반려의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사람은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반려동물의 유기나 유실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동물등록을 하거나 △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 변경 △등록대상 동물이 죽은 경우 등 등록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제주도는 동물등록에 소요되는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제
제주도가 농가들의 농작업 편의를 위한 농기계 지원사업에 복권기금을 투입한다.제주도는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신청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현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올해부터 안정적인 재원인 복권기금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법정 배분과 공익사업 등에 사용된다.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간 상호 유기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시작으로 양 행정시장 등 임기 동안 같이할 인사를 임명하는 절차에 들어가면서 도민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직사회에도 다양한 추측과 함께 퇴임한 전직 고위 공직자 이름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만약 현재 거론되는 퇴직 고위직 인사가 행정시장으로 이어진다면 오영훈 도정 앞날이 심히 우려스럽다.이들의 과거 선거를 이용해 공직사회를 편 가르고 핵심 부서에 자기 인맥을 심어 조직을 장악하고 아직도 주요 공직인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도민들은 과거 제주지역에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오후 각각 10명씩 체험 행사 ‘박캉스새+’를 개최한다.행사 명칭인 박캉스는 ‘박물관에서 피서를 즐긴다’는 의미에서 박물관(Museum)과 바캉스(Vacance)를 합쳤다. 여기에 ‘새+’는 ‘새(Birds)와 함께 새롭고 알찬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정원, 주변의 신산공원과 삼성혈에서 전문가와 함께 새를 관찰하고, 이어서 박물관 전시실과 수장고에서 조류 표본을 살펴보는 내용이다.참가 대상은 초등학
제주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개발과 자본유치에 채찍질을 가했다.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의 기조도 ‘개발’이었다.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이를 가속화 하는 매개체였다. 택지를 개발하고 외부 자본을 끌어와 대규모 관광단지와 유원지를 잇따라 조성했다.2002년 1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그 해 5월 JDC가 설립됐다. JDC는 국가차원에서 제주도를 지원하고 국제자유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개발 전담기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의 성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돌도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회로 진행한다. 천연 자연석 재질 도장에 나만의 서체로 직접 글을 새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돌문화공원 누리집에서 신청해야 한다. 25일 오전 9시부터 각 회당 선착순 30명(회차별 중복 신청 불가) 씩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돌문화공원(064-710-7732)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주돌문화공원은 지난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성수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한라산(대표 현재웅)에 지난 27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라산은 소주 100만 병 공익 표어 부착, 구명조끼 입기 운동, 해양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해경청은 업무협약을 맺은 ㈜한라산이 제주항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바다의 날 기념 해양 환경 정화 활동, 화북포구 일대 수중·연안 정화 활동 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이번 달부터 한
전혀 다른 경주마 출전으로 3억원이 넘는 마권 환불을 조처한 한국마사회가 고객 신뢰 회복을 명분으로 경마장 입장료 대폭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입장료 할인 규모가 4억5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0일 제주2경주에서 벌어졌다. 당일 경주에 ‘가왕신화’ 대신 ‘아라장군’이 참여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던 마사회는 고객의 문제 제기로 경주마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지, 3억원이 넘는 마권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환불은 오는 7월1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마사회는 3일간 고객 무료입장에 가
제주의 개발 관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적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은 최근 ‘제주개발 100년사’ 책을 펴냈다.이 책에는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지시에 의해 수립된 ‘제주도개발 계획서와 제주도 개발 토목사업계획’를 시작으로 2002년 국제자유도시 출범까지 기록이 담겨 있다.1986년 제주의 대표적 난개발 사업인 탑동 공유수면 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송악산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제주해군기지인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지난주 삼달리에 있는 별꼴학교를 방문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민트색 건물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들렸다.별꼴학교는 올해 문을 연 1년제 대안학교다. 별꼴학교는 학교 아닌 학교를 지향한다. 일방적 지식 전달 교육을 지양하고 각자가 가진 내재된 힘을 끌어주는 방식을 지향한다. 영어 공부를 예로 들면 영어 학습보다는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득력있게 제시해 스스로 영어 공부의 이유를 찾도록 한다.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학생의 질문이 있으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방식이다. 학생과 교사라는 명칭도 거부하고 학교 내
8년만에 보수 측 인사가 당선된 ‘김광수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체제가 7월1일 출범한다. 김광수 당선인은 당선 전부터 제1공약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제주교육행정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한 김광수호 앞길에는 가볍지 않은 현안이 곳곳에 쌓여있다. [제주의소리]가 새 교육감 출범에 앞서 제주교육 현안과 김광수 교육감이 풀어야 할 과제를 3회에 걸쳐 톺아본다. [편집자주]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이 공언한 제1호 정책 드라이브는 바로 '소통 강화'다. 이석문 교육감 8년 체제를 '불통'으로 규정하고, 자신은 일체의 권위를 내려
제주도는 평화의 섬입니다. 항쟁과 학살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4.3이 그렇듯이 비극적 전쟁을 겪은 오키나와, 2.28 이래 40년간 독재체제를 겪어온 타이완도, 우산혁명으로 알려진 홍콩도 예술을 통해 평화를 갈구하는 ‘평화예술’이 역사와 함께 현실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 네 지역 예술가들이 연대해 평화예술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평화예술운동에 대한 창작과 비평, 이론과 실천의 공진화(共進化)도 매우 중요합니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네 나라 예술가들의
제주에 사흘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제주는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더위가 지속되겠다. 북부와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제주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33도, 일 최고 체감온도 34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제주는 올해 들어 3일째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열대야 기록 지점 밤사이 최저기온 현황은 제주 28.9도다.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높아지면서 밤까지 더위가 이어지는 등 이른바 ‘찜통더위’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09:00 주간정책 조정회의(탐라홀)▷ 10:30 정무부지사 퇴임행사(탐라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고영권 정무부지사◆ 안동우 제주시장▷ 14:00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본관 회의실)▷ 15:00 인터넷언론사 공동취재단 인터뷰(집무실)◆ 김태엽 서귀포시장▷ 10:00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별관 셋마당)▷ 13:10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접견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시 ‘4.3과 여순-동백이 피엄수다’를 대전 근현대사전시관(구 충남도청) 기획전시실 1관~4관에서 진행한다. 개막식은 7월 2일 오후 3시다.이번 전시는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사)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가 주최·주관한다.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전, 대구, 부산까지 주요 5개 도시에서 6개월 간 이어가는 4.3 미술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 대전·세종·충남·제주 노무현재단, 연세대
진입로와 진출로가 달라 혼선을 빚은 제주시 영락교회 앞 공영주차장 진출입로가 일원화됐다.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1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진행한 모로왓 제2공영주차장 개선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모로왓 제2공영주차장은 진입로와 진출로가 분리돼 출차시 화북 방면으로만 출차가 가능하다. 제주시청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건입동 지역으로 우회해야 한다.이에 제주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진출입로는 도로변 교차로 쪽으로 일원화 했다. 이 경우 출입로에서 교차로를 거쳐 화북과 시청 방향으로 동시 전환이 가능
제주해양경찰서는 음주 운항한 50대 선장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19분쯤 제주항 인근에서 방파제와 근접해 위험하게 운항하는 선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24톤급 근해채낚시어선 A호 선장 B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1%로 확인됐다. 해사안전법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수치로 선박을 운항할 수 없다. 해경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음주 경위 등을 파악중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JDC지정면세점 협력업체 15개사와 6월27일 JDC 본사에서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정거래협약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 제19조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협약이다. 2020년 최초 체결 이후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세 번째로 진행했다.JDC는 지난 5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했으며, 올해 신규 지원기업 10개사와 지난해 체결 기업 중 연속체결업체로 선정된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