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개발 관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적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은 최근 ‘제주개발 100년사’(비매품) 책을 펴냈다.이 책에는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지시에 의해 수립된 ‘제주도개발 계획서와 제주도 개발 토목사업계획’를 시작으로 2002년 국제자유도시 출범까지 기록이 담겨 있다.1986년 제주의 대표적 난개발 사업인 탑동 공유수면 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송악산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제주해군기지인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JDC지정면세점 협력업체 15개사와 6월27일 JDC 본사에서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정거래협약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 제19조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권장하는 협약이다. 2020년 최초 체결 이후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세 번째로 진행했다.JDC는 지난 5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했으며, 올해 신규 지원기업 10개사와 지난해 체결 기업 중 연속체결업체로 선정된 5개
제주테크노파크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ICT 등 제주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산업분야와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한 ESG경영 분야에 신규 인재를 집중 투입한다.제주테크노파크(JTP)는 27일 제주벤처마루에서 2022년 제1회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 12명의 신입 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신규 인재들은 정책기획단, 바이오융합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 에너지융합센터, 경영혁신실 등 JTP 6개 부서에 배치돼 신성장 산업과 신경영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번 임용으로 새로 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활용하는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제주개발공사는 23일 죽전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휴(休)-사이클'은 휴게소에서 배출된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다자협약에 따라 5개 기관/기업은 폐페트병을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재생하기
외식 물가가 들썩이면서 제주지역 착한가격 업소들마저 재료비 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음식 가격을 올리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2022년 상반기 착한가격 업소 선정을 위한 갱신과 신규 지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착한가격 업소는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제주특별자치도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가 선정한다.현재 지정 업소는 제주시 146곳, 서귀포시 59곳 등 모두 205곳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 제도인 ‘JQ(Jeju Quality)’ 제품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JQ 인증을 받은 90개사의 349개 제품이다. 기간은 7월 22일까지다. 점검 사항은 인증 기업들이 JQ 마크 사용 등 기준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인증기업 소개자료 내 JQ 인증서의 올바른 사용 여부 ▲인증제품의 포장재‧안내자료 등에 JQ마크 표시하였는지 여부 ▲인증기업 생산품 중 미인증 제품에 JQ마크를 사용하는 행위 ▲JQ마크 사용 시 등록상표 마크(Ⓡ) 표시 여부 ▲인증기업이
제주도는 화장품 제조업 등 18개 업체가 입주한 구좌농공단지에 내년 상반기부터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구좌농공단지는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을 통해 공업 용수를 공급해왔다. 제주도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예산 7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6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마쳤다.향후 원인자부담금 납부 기준을 세우고 상수도 시설 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 기업에 급수할 예정이다. 1일 계획 급수량은 273톤이다.구좌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 조성됐다. 현재 화장품 제조 등 18개 입주 기업·15
제주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액 금융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국비 1억 원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를 적용받는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해 신용회복을 촉진하고 재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금융기관인 농협은행과 구축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계를 갖췄다. 제주도는 저금리 특별융자를 통해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은 특례 보증 공급을 통해 담보력이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제7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제주플러스포럼’이 24일 오후 1시30분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포럼에서는 김창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가 ‘세계 농식품 탄소배출량과 감축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고성보 제주대학교 응용산업경제학교 교수와 허종민 제주농업기술원장, 서상기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장도 탄소중립 시대에 대한 발제를 맡는다.안경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탄소농업 정책 동향과 제주지역 도입 방향’, 류연철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지속
제주산 돼지고기 소매가가 kg당 3만원 선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하고 있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기준 제주산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kg당 3만154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4.3% 올랐고,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11.5%나 오른 것이다.제주산 돼지고기 산지가격 역시 kg당 9471원으로, 전년도 같은시기 6565원에 비해 무려 30.3%나 높게 형성됐다.돼지고기 가격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늘어난 반면 공급 물량은 제한됨에 따른 결과다. 올해 돼지고기 도축두수는 37만
시행사와 입주자 사이에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삼화지구 공공임대 주택 아파트 분양전환 논란과 관련해 양측이 재감정평가를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측이 임대주택 입주자 중 우선 분양 전환 희망자에 대해 접수를 받고 조만간 감정평가업체 선정에 들어가기로 했다.분양전환 대상은 제주시 삼화지구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3차, 6차, 7차, 8차 총 4개 단지 1166세대다. 부영측은 당초 올해 1월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분양 전환 업무에 나설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감정평가액 산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올여름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110만kW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여름 전력수요는 지난해 101만2000kW보다 높은 105만1000kW에서 최대 109만9000kWW로 예측됐다.도내 전력수요는 2016년 84만kW에서 2017년 단숨에 92만kW로 치솟은데 이어 2020년 처음 100만kW를 넘어섰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통상 제주는 관광객이 밀려드는 8월 극성수기에 전력량이 급증한다. 숙소로 복귀한 관광객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갱신계약이 도래하는 첨단과기단지 JDC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2년간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현행법상 공공주택 사업자는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 주택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5% 이내의 범위에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JD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길어짐에 따라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자 임대조건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JDC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은 갱신계약이 도래되는 입주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이번 조치로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산업기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가 R&D 실증사업에 재선정돼 초소형 전기차 산업과 서비스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JDC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 지원사업’ 2단계 신규 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국가 R&D 실증사업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 및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새로운 이동서비스 모델을 검증하며 합리적인 미래 교통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JDC는
롯데관광개발이 5000억원대에 이르는 자산재평가에 힘입어 부채비율이 1358%에서 322%로 줄이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전체 부지의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5680억원을 2022년 상반기 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이 1980년 제주시로부터 공개 입찰을 통해 매입한 제주 드림타워 부지의 기존 장부가는 1047억원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K-IFRS(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수도권 출장 시 이용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이 마련됐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1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및 제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 출장 및 회의 시 이용할 수 있도록 JDC 서울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양영철 JDC 이사장과 함께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제주지역 중소기업이 서울지역 방문 시 서비스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실시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Excellence)을 받으며 뛰어난 수질 분석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국제숙련도 시험은 분석기관의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글로벌 규격에 맞는 분석 능력과 결과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 전 세계의 시험분석기관이 참여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정하는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제주개발공사는 올해 17개 평가 항목을 모두 통
제주도개발공사가 2002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18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개최 20주년 기념 삼다수 DAY’ 행사를 열었다.제주삼다수는 이날 경기장 안팎에 페트병을 분리배출 할 수 있는 ‘클린존’을 설치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페트병을 활용한 자동급수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경기장 입구에서는 선착순 1600명에게 삼다수, 2000여명의 관객에게는 응원클래퍼를 증정했다. 선수 포토존에서는 구자철 선수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한일월드컵 16강전(한국:이탈리아)의 열기를
가격이 폭락한 당근과 양배추에 대해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가 발령된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당근과 양배추를 재배한 농가 중 가격 손실을 입은 444농가에 10억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단체 중심의 자율 수급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 수급 조절품목에서 제외된 당근과 양배추,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2018년 당근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양배추, 2021년 브로콜리까지 확대했다. 품목별 연합회와 지역농협 등과 상호 협의를 통해 지원 여부를 정한다.조건은 제주 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각종 축하 화분이 제주도의회와 선거사무실로 밀려들자 당선자들이 앞다퉈 기부 행렬에 나서고 있다.18일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가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현역 도의원들이 화분을 기부해 특별 판매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아름다운가게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부터 24년째 당선 축하 화분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행정기관에서도 승진 축하 화분 기증에 동참하고 있다.지난해 안동우 제주시장은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축하 화분을 거절하지 말라고 발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