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1학교 1전문상담교사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 회복은 학업 결손과 함께 가장 중요한 교육적 과제”라고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발표한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시도별 청소년(9~24세) 자살률은 제주가 인구 10만 명 당 16.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도 도내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27.6%로 전국 평균 32.3%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상담교사를 충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정체성 교육은 과거만이 아닌 미래 교육이 될 것이다.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속에서 발생한 독특한 문화적 특성이 있는 천혜의 섬”이라며 “제주어, 해녀, 제주 말, 설문대 할망, 밭담, 곶자왈, 영등굿, 초가 등 제주를 상징하는 유·무형 가치를 지닌 문화적 유산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제주어는 다른 지역 사람이 들었을 때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가 수신자의 동의도 없이 무차별 전송하고 있는 ‘윤석열 임명장’으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주선대위 수석대변인에까지 ‘특보 임명장’을 발송해 “도가 지나쳤다”는 비판이 거세다.제주도의회 강성의(화북동), 송창권(외도·이호·도두동) 의원은 25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임명장의 막가파식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강성의 의원은 이재명 제주선대위 수석대변인, 송창권 의원은 조직총괄수석본부장을 맡아 이번 대선전에서 후보자의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가 공무원, 기자, 심지어 다른 당 지지자들에게까지 당사자 동의 없는 ‘특보 임명장’을 무차별적으로 전송, 당사자들이 황당해하고 있다.국민의힘의 이같은 동의 없는 임명장 남발은 연초부터 문제가 돼 중앙당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대선일이 가까워질수록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면서 제주에서도 사전 동의없는 ‘윤석열 임명장’ 전송이 더 극성을 부리고 있다.임명장을 받은 일부는 “너무 비도덕적인 선거운동”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허 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 당선시 제2공항을 조속 추진하겠다는 논평을 24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박 예비후보는 25일 성명을 내고 전날 허 위원장의 논평에 대해 “제2공항 건설 논란을 다시 꺼내 드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일갈하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박 예비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국토부와 제주도정은 제2공항 건설 갈등을 끝내기 위해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하기로 합의를 했고 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자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린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지친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덜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현직 마술사로 일하는 2명의 자원봉사자가 주거지 근처의 공원을 찾아 마술 쇼를 펼치며 유권자에게 다가가고 있다.자원봉사자 마술사들은 노형아이파크 뒤쪽 근린공원을 비롯해 인화동 영락교회 뒤편 공원 등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마술쇼를 선보이고 있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 마술쇼에 공원을 찾거나
도내에서 22년째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는 민간 봉사단체인 (사)제주도 바다환경보전협의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제주바다환경보전협의회 한광수 회장과 회원들은 24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사를 방문, “우리 회원 일동은 해양쓰레기 정책에 열정적인 관심을 갖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윤석열 후보는 ‘쓰레기 없는 섬, 청정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특히 해양쓰레기처리장을 신축하고 다국적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국가차원
한국노총이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결정했지만 제주지역본부는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엇박자 행보를 걷고 있다.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지난 2월17일 회원조합대표자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화살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향해 겨눴다. 지난 23일 한국노총 회원조합들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문제 삼은 것이다.한국노총 제주본부는 “더불어민주당 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향진 위원장이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으로 도민사회 갈등과 분열의 반목을 끝내겠다고 밝혔다.허향진 위원장은 24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은 30년 도민의 숙원사업”이라고 전제한 뒤 “시민사회단체의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 발표와 지지 성명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허향진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2600여만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했으며, 제주공항 이용객은 2016년부터 연간 여객처리능력을 넘어선 상태”라며 “포화상태로 거의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지연되는 많은 문제점을
(사)마을공동체연구소와 제주마을포럼이 24일 “제주의 패러다임을 개발중심의 관광도시에서 대한민국 환경수도로 탈바꿈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제주선언을 적극 환영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사)마을공동체연구소와 제주마을포럼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마을, 제주다움, 제주가치를 위해 이재명 후보의 손을 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그동안 제주는 난개발과 무분별한 외국자본의 투자유치, 정체성 없는 자본과 문화의 유입으로 누구와 무엇을 위한 개발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10일째를 맞고 있지만 후보들의 제주방문, 유세 일정은 잡히지 않고 있다. 여전히 제주를 ‘대한민국 변방’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제주지역 정당들에 따르면 24일 현재까지 대선후보 제주방문 일정이 확정된 곳은 정의당 뿐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다가오는 일요일인 27일 오전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당초 1박 2일 일정으로 유세전을 펼칠 계획이었지만 스케줄 조정 과정에서 결국 일요일 반나절 일정으로 조율됐다. 구체적인 동선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전 9시 4.3평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련을 비롯한 제주지역 노동단체들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23일 밝혔다.한국노총 전국공공노련, 전국금융산업노조, 공공노련제주본부, 공공연맹제주본부, 연합노련제주지역본부, 제주도항운노동조합 등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적 역량을 총 집중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전폭 지지 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포스트위드 코로나 시대, 노동의 미래와 일의 방식이 바뀌고 있고, 불안정 노동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인구지진, 디지털 전환,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여·야의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여론의 풍향계’인 제주에서도 각 정당들이 후보들을 대신해 사활을 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각계 인사와 단체들의 ‘지지 선언’을 앞다퉈 조직하며 세를 과시하는 동시에 부동층 끌어안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는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 표라도 더 끌어모아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된다. 지지 선언은 ‘외연 확장’ 이미지를 강화하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22일 제주민속오일시장을 중심으로 제주 곳곳에서 전방위적 총력유세를 전개했다.선대위는 이날 오전 노형로터리, 광양로터리, 서귀포1호광장 등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신제주로터리, 구세무서 사거리, 용담동·화북동 지역을 순회하며 게릴라 유세를 펼치고, 오후 2시에는 제주시 오일장에서 유세전을 벌였다.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은 "코로나 위기극복을 그렇게 자랑하던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은 잊은채 많은 자화자찬을 했지만 지난 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고민정 국회의원이 22일 제주를 찾아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켜 검찰공화국을 막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집중유세를 전개했다.고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은 시작에 불과하다. 끝이 아닌 첫 추경이 될 것"이라며 "3월 9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바로 다음 추경에 돌입해 구체적인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그리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대선 투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투표참관인은 3월 9일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선거가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표용지의 교부상황과 투표상황을 참관하는 활동을 한다.고은실 제주선대본부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투표참관인 활동은 투표뿐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일이어서 공개모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투표참관인은 선거권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6시간 이상 참관했을 경우 5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신청 방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2일 선거사무소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별도의 개소식 행사를 갖지는 않았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 제주의 교육은 소통의 부재로 갈 곳을 잃고 표류하는 돛단배처럼 위태로웠다. 이로 인한 모든 폐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가됐다"며 "도민과 더 소통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기초학력 격차 극복 △신제주권 여중·고의 재배치 또는 신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22일 제주를 찾아 지역 공약으로 '친환경 신교통 수단 트램' 도입과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정부광고 총액의 30% 이상을 지역미디어에 의무적으로 할당하는 내용의 '지역미디어 상생방안'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공동 상임위원장 김두관·송기도)는 22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균형발전 진흥공약 5대 핵심정책을 소개했다.위원회가 제시한 5대 핵심정책은 △전 국토의 5극 3특 초광역
동물을 사랑하는 제주도민 1004명이 과거 성남시장 시절 국내 3대 개식용 시장의 하나인 성남 모란시장을 철폐하는 등 동물복지에 힘써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란영 제주관광대 교수(제주동물권연구소 소장) 등은 22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는 동물의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사람의 생명도 귀하게 여길 수 있다는 생명존중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로운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는 평화의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노동당 이백윤 후보는 22일 제주를 찾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아닌 국제평화도시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폐쇄를 공약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무너져가는 자본주의가 아닌 떠오르는 사회주의체제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구천을 떠도는 4.3 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이 곳 제주도에서 정권이 아니라 체제를 바꾸겠다는 신념을 다진다"며 "4.3은 수구보수세력들이 그 정신을 폄하 왜곡하고자 지속적으로 시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