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에서 생각나는 꽃 복수초무시무시한 복수의 전설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 '복수초'하지만 그 느낌과는 달리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 '복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는 이 꽃을 정월 초하룻날 선물 받으면 건강 하게 일년을 보낼 수 있다고 하여 일본에서는 윗사람에게 드리는 정초 선물
30년전 시골 초등학교를 떠나 방방곡곡에 흩어진 동창생들이 모처럼 모인 아름다운 자리가 있었다.남원읍 의귀초등학교 제18회 졸업생 동창회(회장 현복남)가 그 주인공.모두 68명이 한 반으로 눈이 소복하게 내리던 1977년 2월 졸업한 이들은 바로 내년에 졸업 30주년을 맞는다. 세월은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할 정도로 흘렀고 어느덧 40대 중반의 아버지와 어머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씨 갑자기 둘째 형님이 뇌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뇌종양이라고 한다. 한 달 전 까지도 건강해 보였는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듣고 몇 년간 형님이 살아 온 길을 생각해 보았다. 형님은 제이유의 피해자다. 사소한 피해가 아닌 전 재산을 내 놓은 피해자다. 물론 그 일을 시작할 즈음에 형님은 자신감이 넘쳤다. 가족들은 처음에 아
최치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진공학회 회장에 당선됐다.최 교수는 지난 6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진공학회 제17차 정기총회 및 제32회 학술대회'에서 제9대 차기 회장으로 당선, 오는 9월1일부터 2009년 8월31일까지 한국진공학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최 교수는 "한국진공학회를 국제학회로 발전시키기
제주의소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공동사업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 이웃사랑 캠페인 '아름다운 사랑나눔'을 진행합니다. 제주의소리는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사례나 미담을 발굴, 기획 '사랑나눔 희망나눔'으로 보도, 좀더 많은 이들이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참해 주신 분들을 알려드립니다.[2차]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가 2006년 6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전세자금을 지원받고 2007년 1월 4일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답니다. 기존의 공간보다 넓은 54평의 공간을 빌려 놓았지만 막상 공사를 시작할 비용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8월 새로운 공간에 대한 사용
20살 철호(가명)가 의식없이 병상에 누워있는 것을 보며 아버지 K씨(서귀포시)는 애써 다잡았던 마음이 다시 허물어지는 것을 느낀다. 친구들과 함께 축구하는 것을 좋아했고 대학에 진학해 레저스포츠를 전공하고 싶어했던 건강하던 아들이 처음 두통을 호소했을 때만 해도 사태가 이렇게까지 될 줄 K씨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단순한 스트레스성 두통인줄만 알았는데
제주도가 먹는샘물을 허가 목적외로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국공항(주)이 강력 반발했다. 한국공항이 메리치증권과 메리츠화재보험에 제주광천수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공항이 매월 제주도에 자진 보고해 왔으며 이에 대해 아무런 문제도 삼지 않다가 지금에 와서야 마치 범죄를 저지는 것처럼 호도한데 대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뭔다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농협중앙회는 2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한림농협 조합원 김승삼·이은주 부부를 선정했다.김승삼씨 부부는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채소밭에서 브로컬리, 적채 등 여러 채소류를 경작하며 친환경 농법을 접목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농산물 생산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이들 부부는 '선돌촌 그린영농법인'을 설립, 친환경 경작을 통한 채소류 생산으로 소비지에
바르게살기운동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협의회는 최근 통합 이후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지난 1월 27일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대의원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회장에 한정남씨, 감사 이휘범, 강홍주씨를 각각 선출했다.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한 회장(행원양식 양식단지내 맑은바당 대표)은 제주농업고를 졸업해 제주대학교 최고 농어업경영자과정 6기 과정을 수
부형종 제6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장 취임식이 1일 오후 5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지난해 12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당선된 신임 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현재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 이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지부장, 지체장애인편의시설 제주지원센터장, 제주지역 장애인고용대책위원, 제주도사회복
제주투데이 새 대표이사에 김양근 치과원장이 취임한다. 제주투데이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에 김양근 이사(44·김양근치과의원장)를 선출했다.신임 김 대표이사는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빠른 뉴스와 젊은 감각의 신선한 소식을 전하는 뉴스매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반부패국민연대 제주지부 상임이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주성)는 1일자로 전입한 前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국 통신기획계장 구영훈 경감을 경비통신과 경비구난계장으로 발령하는 등 경감급 인사를 실시했다. ▲경비통신과 경비구난계장 경감 구영훈 ▲3002함 부장 경위(승후) 김권남 ▲3002함 기관장 경감 정병호 ▲3006함 부장 경감 심재수 ▲3006함 기관장 경감 현성칠 ▲1502함 부장 경위(승
제주지방검찰청은 2월 1일자로 4급 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4급 전보△수사과장 정순철(제주지검 전 총무과장)▲ 4급 승진△총무과장 강영길(전 부산지검)△집행과장 권태수(전 부산지검)
지난 월요일 아침! 싸늘한 겨울철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삼양동사무소를 방문한 고달학 할아버지(85세). 할아버지는 갑자기 동장 어디 있냐며 동장만 찾으시더니 동장에게 "고맙다"라는 말만 하신다. 이유인 즉 무주택노인가구를 위한 집세 지원에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할아버지는 감사 인사를 하러 추운날씨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동사무
삼양동에서 봉개로 뚫린 도로인 삼봉로를 이용하다보면 도련일동마을이 있는데 도련에서 생산되는 감귤의 맛은 제주시지역에서 최고로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생산되는 전통 수수빗자루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도련일동 마을회관에 위한 공동작업장에서 생산되는 빗자루를 사용하면 일년 내내 액운은 쓸어내
대한항공 신임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29일자로 노명철 본사 여객사업본부 외상사 서비스센터장이 발령됐다.신임 노 지점장(54)은 서울이 고향으로 성남고와 한국외국어대 노어학과를 나왔다. 1978년 대한항공에 입사, 서울여객지점 판매팀장과 모스크바 지점장을 거쳤다.해외지점장 경력을 지낸 경험이 풍부해 국제자유도시와 관광지 제주에도 맞는다는 평가다.노 지점장은
열린우리당 오옥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오는 29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개최하는 제53차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이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는 열린우리당 당헌 개정과 당의 진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택 전 제주도지사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86세.제 17대 제주도지사(1971년 6월~1976년 1월)를 역임했던 이 전 지사는 24일 오전11시 제주시 삼도1동 자택에서 갑자기 쓸러져 제주대학병원으로 긴급후송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채 25일 새벽4시40분 돌아가셨다. 목포공립상업고와 경성법전(현 서울법대)을 졸업, 제주신보기자로 언론인으로 첫 출발
제4기 제주언론노동조합협의회 제4대 의장에 송원일 제주MBC 노주위원장이 선출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제주지역협의회(의장 김만보)는 24일 오후 임시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 의장에 송원일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제주언노협 규약을 개정했다.이날 규약개정은 의장을 보좌하고 의장 유고시 의장을 대리할 수 있는 부의장제를 새롭게 신설했다.첫 부의장에는 홍석준 운영위원(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