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군 작전도로 개설로 훼손된 산등성이를 10년 가까이 방치에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행정당국도 훼손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안일한 대처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훼손지역은 서귀포시 영천동 산16번지 일대의 약 300m 구간.지난 96년 해군은 제301전대(부대장 김동문 대령, 제주해군기지추진기획단장) 예하부대인 레이다 기지를 미악산 정상부근
▲ 전면해체후 복원한 관덕정 전경. 중수식을 앞두고 있는 2006년 8월18일 오전 촬영 일제에 의해 처마가 잘리는 등 훼손됐던 보물 제322호인 관덕정이 옛 모습을 되찾았다.제주시가 국비 27억여 원을 들여 지난 2003년 12월 11일 공사를 발주한지 2년 8개월, 그리고 광복을 맞은 지 61년 만에 관덕정 복원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관덕정은 복원과정
서귀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중소유통업 육성책의 적극 추진과 ▷대·중소 유통점 간의 상생노력 ▷중소유통 경영인들의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4일 오후2시부터 서귀포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서귀포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의 발제자로 참가한 중소기업중앙회 조유현 제주지회장의 주장에 따
▲ 김재윤 의원은 1일 오후, 민생투어 중 서귀포자활후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나눴다. 산남지역 소외계층의 문화·복지·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센터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이 같은 지적은 김재윤 국회의원(국회 문광위, 서귀포시)이 ‘민심 속으로, 민생 속으로’를 주제로 시작한 민생투어 과정 중 사회복지분
동원호에 승선해 억류됐다 풀려난 제주출신 선원 강동현씨(27.서귀포시 강정동)의 부친 강대송씨(57·서귀포시 강정동)와 모친 이영자씨(51)의 얼굴에 117일 만에 환한 미소가 되돌아왔다. 지난 4월4일 피랍이후 하루하루 가슴만 졸이며 피 말리는 나날을 보내오던 동현씨의 부모는 모처럼 편안한 일상도 되찾았다. 31일 낮, 동현씨가
피랍된지 정확히 117일만의 낭보다. 우리 시간으로 29일 밤10시30분 동원호가 억류에서 풀려나 소말리아 영해를 벗어났다. 1시간 20분 뒤에는 안전한 공해상에 도착해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미5함대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케냐의 몸바사 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한편, 석방소식을 가슴 졸이며 애타게 기다리던 동원호 선원 서귀포시 강동현씨
▲ 인조잔디조성사업을 추진중인 서귀포중학교의 운동장 전경 도내 중학교 중 처음으로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서귀포중학교의 업체선정과정을 놓고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은 물론 선정과정이 공정치 못하다며 탈락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귀포중학교는 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2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난달부터 총사업비 4억5천여만원의 학교운동장 인조잔
2001년 6월15일. 제주시 사라봉 기슭에 제주역사와 문화의 전당 국립제주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특히 고고학 분야의 황무지로 일컬어지던 제주에 국립박물관의 개관은 도민들에게 제주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더하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다.2006년 6월. 이제 개관 다섯 돌을 맞았다. 다섯 해 동안 제주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구일회 관장을
국내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011)의 형편없는 위기대응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15일 오후 5시 이후 SK텔레콤 이용고객들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갑작스런 통화불능 상태를 보이자, 고객센터(1566-0011번)를 비롯한 가입 대리점에 문의전화가 쇄도했다.그러나 SK텔레콤이 국내 최대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이동통신사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SK텔
산남지역 유일 휠체어 농구단 '썬더휠스'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 피나는 노력의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 12월 창단된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지회장 강유민) 소속 휠체어 농구단 '썬더휠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국 대회에서 최하위라는 부진을 면치 못해오다 최근 경기력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썬더휠
남제주군 성산읍 난산리 주변 토지소유자와 모 영농조합원 등으로 이뤄진 난산리 풍력발전단지건설반대대책위원회가 지난10일 제주시청앞서 반대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하여 성산읍 난산리 마을 주민들은 풍력발전단지 추진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성산읍 난산리 주민들로 구성된 풍력발전단지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환 이장)는 이에 대해, “난산리 주민들은 풍력발전단
“100년의 시공(時空)을 건너 선대의 삶을 후대에 전합니다”남제주군의 60년 역사를 담은 타임캡슐 매설식 행사가 10일 오전9시 성산일출봉에서 개최됐다.남제주군은 군제실시 6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군제가 폐지됨으로써 60년간의 산업·사회적 유산에 대해 7개 분야 702품목을 선정, 100년 뒤의 후손에
전 서귀포시 교육장과 제주도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교육계 원로 오남련씨가 6일 저녁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고인은 오랫동안 제주도 교육계에 몸담아 헌신해온 원로이다. 고인의 시신은 제주의료원(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소재) 제1분향실에 안치돼있고, 유족으로는 부인 김능자(80)씨와 장남 성훈(55), 차남 익훈(48)과 딸 정희, 양희, 승희, 정숙
“뚜벅,뚜벅…, 뚜벅이를 아시나요?” 걸어 다니는 사람을 두고 흔히 뚜벅이라 부르던가. 요즘이야 한집에 차한대가 기본이지만 자동차가 귀한 시절, 자동차는 곧 능력의 상징이었고 상대적으로 걸어 다니는 사람을 낮추어 뚜벅이라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리 썩 좋은 의미로 탄생된 단어는 아닌듯 싶다. 그러나 요즘처럼
천재화가 이중섭 작품이 또다시 위작시비에 휘말렸다.이 때문에 최근 미술계의 잇따른 위작시비가 자칫 고질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옥션에서 이중섭 작품의 위작논란으로 검찰수사까지 진행된 바 있고,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미술 100년’전에 전시된 ‘부부’에 대한 위작 지적에 이어, 이번
생글생글한 표정, 세상의 행복을 다 누리는 듯 신이 난 어린아이 같은 희아.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그녀가 19일 오후1시 제주를 찾았다. 공항에서 그녀를 알아본 팬들에게 양손을 연신 흔들며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이번 방문은 KCTV제주방송초청으로 이뤄진 콘서트 일정이다. 제주에선 첫 번째 단독 콘서트로서 오늘 저녁 7시 30분부터 제주
독일 월드컵 경기를 서귀포시 등 전국에서 지상파DMB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최근 정보통신부는 “KBS가 신청한 춘천·부산·광주·서귀포 지역의 지상파DMB 실용화 실험국을 허가해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지상파DMB가 실용화 실험국 전파를 통해 전국에
9일 오후 서귀포지역 일대의 일반전화가 극심한 통화 장애를 일으켜 시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발생한 고장이 3시 50분 현재 일부 복구가 이루어졌으나 아직도 전화사용이 안되는 많은 시민들의 항의와 문의전화가 KT제주지역본부로 빗발치고 있다.KT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고장발생원인은 현재 원인규명 중이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