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위험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진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례가 제정돼 관심을 모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위험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조례안은 도내 영유아의 정상 발달을 위해 사전에 발달 지연을 조기 진단해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위험 영유아의 발달 지원 및 심신을 보호하기 위한 독자적인 영유아통합발달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영유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학교 통학로에서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은경 의원(비례대표, 민생당)은 25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 회기 중 1차 회의에서 제주도내 학교 통학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와 기존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고도화를 제안했다.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부근에 감지센서 및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서비스다.2022년 현재 학교 통학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68개소에 안심보행 시스템, 음성안내 보조장치, 보행신호 자동연장
청정 제주를 위협하는 골칫덩이 중 하나인 가축분뇨로 인한 토양·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방류수 수질기준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 가축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18일까지 5일간 관련 기관·단체, 개인들로부터 의견을 받았다.오늘 30일에는 보다 더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견해를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도 준비하고 있다.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송창권 의원은 11대 의회에 입성한 이후 도정질문 등을 통해 가축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왔던 서귀포시 돈내코 계곡과 캠핑장 사용료 요금부과 및 민간위탁 근거가 조례로 마련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돈내코 관광지 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23일 열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조례안은 △목적 및 위치 △관리·운영의 위탁 △시설사용료 및 시설사용료의 감면 △시설사용 제한 △시설사용료 반환 사항들이 포함됐다.특히 돈내코 관광지 시설사용료를 명확히 규정, 관광지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에 필요한 재원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개인부문 ‘최고의원상’(송창권)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구현을 위해 도민과의 소통, 미래 제주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과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종합대상’에 선정됐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제주사회의 안전망 확보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정책대
제주도내 최고층(38층) 건물인 제주드림타워가 건물사용 승인이 난 지 1년 만에 이뤄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에서 230여건의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열린 회기 중 제1차 회의에서 소방안전본부를 상대로 최근 발생한 드림타워 옥상 화재 사고를 도마에 올렸다.홍 의원에 따르면 드림타워 건물사용 승인 이후 실시된 소방시설 정밀진단 결과, 238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이 중에는 스프링클러 미작동, 화재 피난 시 공기 공급 장치 미작동, 방화문 미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숙)가 22일 제5차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남북교류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제주형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을 위한 정책발굴, 평화·통일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 등 향후 남북평화 협력 시대를 대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21일 출범했다.그 동안 제주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를 통해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통일교육 등에 관한 사업 점검 및 발전적인
좌남수 의장 “제주 현안,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집중해달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 제주지역 주요 현안들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좌남수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제4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제20대 대통령이 선출됐다. 윤석열 당선인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도민들이 바라는 제주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지역 공약은 물론 국가사업으로 포함시켜야 할 추가 정책들에 대해 대
제11대 제주도의회 임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 등 의회에서 표류 중인 안건들의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제주도의회는 22일 오후 3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403회 임시회를 진행한다.6·1 지방선거 이후 열리는 임시회(404회)가 임기 내 마지막 회기임을 감안하면, 이번 403회 임시회가 주요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회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제주도의회 의원 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산불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좌남수 의장은 “산불로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성금 기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도의회는 매년 연말연시 이웃 사랑 나눔 성금 기부에 정기적으로 참
고령사회로 진입한 제주도가 초고령 사회 진입도 눈앞에 두면서 노인돌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노인돌봄 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대진 의원(서귀포시 동홍동,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조례개정안은 도내 노인복지 기관 사이 상시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노인 돌봄 현안을 공유하고,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노인맞춤돌봄 협의체 구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김대진 의원은 “현재 노인맞춤돌봄협의체가
제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100세를 맞는 해에 ‘장수축하금 100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박호형 의원(일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이 100세를 맞이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노인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표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도 장수노인수당 지급 등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조례에도 제주도지사로 하여금 100세를 맞이하는 노인에게 장수를 축하하기 위한 장수기념물을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은 있다. 박 의원은 이를 ‘장수축하금’으로 변경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생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호형 의원(제주시 일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제4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을 수상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박호형 의원은 거버넌스센터 주최·주관한 제4회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에서 ‘팬데믹 시대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웰니스관광 거버넌스 구축’으로사회경제활력 증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박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현재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영희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2020-2021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2010년부터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있으며, 여성정치 참여에 대한 긍정적 여론 형성과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유·전파를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의정활동 우수사례는 전국 248개의 지방의회 840여명의 여성 지방의원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전국성평등의회지원센터 부센터장 김명숙, 이화여자대
한때 제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인재 양성의 장이었으나 이제는 문을 닫은 폐교들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농어촌지역 문화 재생 및 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오영희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및 개인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오영희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원활한 폐교 관리와 운영을 위하여 관련 법령인 ‘폐교재산의 활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 예방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양영식 의원(제주시 연동갑,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조례안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제주도 폭염 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상황관리 및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재난도우미 운영, 폭염저감시설 사업 등 근거를 명시했다.매년 도 단위 폭염대응 종합
최근 강원·경북지역 대형 산불 진화 업무에 동원됐던 소방공무원의 사망으로 소방공무원들의 격무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이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제주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조례안은 소방공무원이 사고 및 재난 현장에서 원활한 구조·구급 활동을 위한 개인보호장비 및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서 수신자 동의 없이 무차별적으로 임명장을 전송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든 대응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강성의, 고태순, 김태석, 김희현, 송창권, 안창남, 이상봉 의원 등 7명은 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후보 측의 윤석열 임명장이 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7명에게까지 막가파식으로 살포됐다”고 강하게 반발했다.강성의, 송창권 의원 등은 지난 2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제주선대위의 중책을 맡은 자신들에게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제주4.3을 상징하는 ‘4.3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강철남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명림로’라는 어려운 이름 대신에 ‘4·3평화로’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제주4.3평화공원을 기억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명예도로명 지정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제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금까지 명명됐던 ‘명림로’는 번영로와 비자림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4.3평화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제주도의회 김창식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선거구)이 사직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김창식 의원인 지난 2월28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좌남수 의장이 당일 사직을 허가했다.‘지방차치법’ 제89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원의 사직은 회기 중인 때에는 본회의 의결로 허가하며, 폐회 중에는 지방의회의 의장이 이를 허가하도록 되어 있다.김창식 의원의 사직은 교육감선거 출마에 따른 것이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의회 의원이 교육감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선거일 전 90일(3월3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김창식 의원은 지난 2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