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관광지형 속에서 제주관광이 선방하는 결과를 누렸지만, 관광 만족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비싸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타인에게 관광지로서 제주를 추천할 의향이 크게 떨어진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483명을 대상으로 종이·웹설문지를 통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월에는 제주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 등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SK텔레콤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제주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 ‘제주 러뷰(Jeju Loview) 챌린지’를 6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여행했던 제주 풍경 영상을 공유하고, 이 영상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관광공사는 이벤트를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V컬러링 서비스와 연계하는 한편, 숏폼 콘텐츠를 통한 홍보를 시도했다.V컬러링은 SK텔레콤과 K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내가 미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JDC 로컬 투어 여행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JDC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주)착한여행이 진행한다. 주민 참여와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자리다. 4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서귀포에서 진행한다.모집 대상은 제주도내 코로나 피해업종 종사자를 우선 모집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주 여행 컨텐츠를 개발하고 공정여행을 연결하고 싶은 사람, 로컬 투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도민들의 명전차 수확도 어려워졌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에서 추진하기로 한 녹차 체험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 부지 내 6666㎡의 규모로 녹차원을 조성하고 2010년부터 매해 4월마다 도민들을 상대로 체험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제주녹차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생육이 최대 2주 가량 빨라 명전차 수확에 대한 도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해마다 200여명의 도민이 참여해 찻잎 따기 등을 체험했다.명전차는 4월5일 이전에
최단 거리가 아닌 여행지를 경유해 느린 길로 안내하는 역발상 내비게이션이 제주에 등장한다.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와 제일기획,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느린길을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슬로우로드(Slow Road)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슬로우로드 내비게이션은 애월・한림, 성산・표선 등 제주를 7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연결하는 50개의 테마도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여행객들은 자신이 선택한 경로를 티맵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코스별로 적게는 5곳에서 많게는 11곳의 포인트를 거쳐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하게 된
지난해 걷기 여행자들이 봄철 가장 추천하는 제주올레길은 7코스와 10코스, 18-1코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해 제주올레 425km, 26개 코스를 모두 걸은 완주자들이 봄날 가장 걷기 좋은 코스로 서귀포-월평 올레 7코스(35.8%), 화순-모슬포 올레 10코스(32.3%), 추자도 올레 18-1코스(24.6%)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7코스는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출발해 서귀포시 월평마을에서 끝나는 길로 외돌개와 삼매봉, 법환포구, 강정마을로 이어지는 서귀포 해안 절경이 담긴 곳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제주를 알리는 '2021년 제주관광 온라인 홍보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매체를 활용해 제주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여행객의 자발적 참여와 바이럴 홍보효과를 확대하는 사업이다.한 해 동안 사진과 영상을 통해 도내 자연환경과 체험거리를 홍보하며, 트래킹·친환경 여행문화 플로깅 등의 콘텐츠를 발굴하도록 제작·홍보를 지원하게 된다.협회 관계자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온라인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정보를 확산시켜 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와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는 24일 ‘한·중 관계 발전, 제주와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같은 날 열린 ‘한중국제세미나’, ‘한중연사 3 제주편’ 출판기념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양 기관 제반 영역 내 한·중 교류사업의 심층적 추진, 일방이 기획·개최하는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제주에서 교류행사 주관 시 ICC JEJU의 장소 제공 ▲ICC JEJU의 추진 사업, 회의·전시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기간이 늘어나 관광업계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제주도는 여행업 등 8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지원기간이 2020년 3월31일에서 2021년 3월31일까지 1년 연장된다고 18일 밝혔다.특별고용지원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항공기취급업, 면세점, 전시·국제회의업, 공항버스의 고용유지시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제주에서는 지난해 여행사 174곳, 호텔・휴양콘도 11곳, 전세버스・항공여객운송업체 26곳 등 315곳이 신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지 지속가능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 관광 방식을 벗어나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지 주변 마을 자연 환경·시설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면 관광협회가 운영비와 온·오프라인 홍보비 등 일부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공모는 오는 31일까지며, 관광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새 봄이 되면 매년 사람들을 불러 모았던 제주 봄 축제들이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다. 일부는 하반기로 연기되기도 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읍면동에 따르면 현재까지 취소가 결정된 봄 축제는 제주왕벚꽃축제와 가파도청보리축제다. 삼도1동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에서 각각 열려온 제주왕벚꽃축제는 지난 2월 추진위원회가 일찌감치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축제는 열리지 않아도 꽃이 피면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삼도1동과 애월읍은 각각 현장 상황실을 차리고 최대한 방역 대
제주도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여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1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15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설관광지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지원 사업’ 공고 및 접수 절차를 진행한다.대상은 사설관광지와 숙박업, 음식업 등이다. 장애인화장실과 계단 핸드레일, 점자블록, 수유시설 등을 설치하면 업체당 1곳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30%다.제주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를 통해 도내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 모니터링 사업과 접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제주 관광업계의 경영 악화가 특별융자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불거진 2020년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신청 규모가 2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2021년도 융자액도 2월 말까지 600억원을 웃돌고 있다관광진흥기금은 카지노 매출액에 부과되는 카지노납부금과 제주국제공항에서 출국 시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으로 채워진다.2019년 기준 카지노 매출에 따른 관광진흥기금만 475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40억원 수준으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는 비상근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2021년 3월 말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기가 만료되는 비상근 이사 7명과 비상근 감사 1명을 찾는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더불어 공고일 기준으로 ▲MICE 관련 경력자 ▲중앙 정부부처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경력자 ▲공공기관 경영관리, 주요 사업 경력자 ▲경영, 회계, 법률 등 관련 전문가 ▲비전 제시, 혁신능력을 갖춘 자 가운데 최소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관광협회는 19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21년도 대의원총회’를 열어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36대 회장에 현직인 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3년이다. 지난 8~9일 진행된 후보 등록 기간에 부 회장이 단독 입후보하면서 부 회장의 연임이 점쳐졌다. 부 회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지금까지 관광협회는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협회 본래의 역할에 맞게 업계 지원정책과 사업에 집중하면서 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시스
제주 민·관·학이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8일 오전 10시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공동선언에는 도내·외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23개 기관·단체는 ▲민 곶자왈공유화재단과 제주관광협회,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올레 ▲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에너지공
제주 민·관·학이 손을 맞잡아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1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주형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된다. 공동선언에는 도내·외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민에서는 곶자왈공유화재단과 제주관광협회, 제주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올레가 참여하며, 관에서는 관광공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컨벤션뷰로,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제주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관광 미래성장 포럼’(대표 오영희)은 16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 및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제주관광의 포스트코로나 전략 모색을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관광 미래성장 포럼’은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영희 의원(대표)을 비롯해 양병우(부대표), 고태순, 이경용, 김창식, 강연호 의원 등 6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포스트 코로나 제주관광전략 : 제주관광 통합브랜드
외부 관광객의 제주 방문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수가 당초 예상보다 약 1만명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14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연휴 직전인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제주를 찾은 방문객의 수는 15만3000여명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10일 3만1489명 △11일 3만6326명 △12일 2만8136명 △13일 2만5135명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14일도 약 3만2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관측됐다.연휴 전 제주도관광협회가 예상한 제주 방문객 수는 약 14만300
보궐선거로 당선된 제35대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관광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제36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후보 등록에는 현직인 부동석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부동석 회장은 회장 재출마를 위해 필요한 회원 50인 이상 추천과 함께 등록금 2000만원 납부 등 절차를 거쳤다. 현직인 부 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대의원들은 부 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협회 안팎에서는 협회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