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소송에서 패소한 서귀포시가 국내 대형 로펌을 선임해 반격에 나섰다. 도시공원 해제를 바라던 주민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귀포시가 최근 법무법인 화우의 행정소송 전문 변호인단을 선임해 6월8일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에서 첫 항소심 변론 절차를 진행한다.소송은 발단은 도시공원 지정 해제가 예정된 6개 공원에 대해 서귀포시가 일몰제 적용 일주일 직전인 2020년 6월24일 도시공원 지정 고시를 하면서 시작됐다.대상은 중문공원(6.7만㎡)을 포함해 삼매봉공원(62.6만㎡), 강창학공원(49.3만㎡),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공도로를 사유화했다는 논란을 빚은 제주 비오토피아 컨테이너와 화단이 철거됐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자로 비오토피아주민회가 진입로에 설치된 컨테이너와 화단 등 시설물을 철거했다. 2018년 사유화 논란이 시작된 지 6년만이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3차례에 걸쳐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철거한다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보냈고, 어제(25일) 시설물이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핀크스는 2003년 옛 남제주군으로부터 대지조성사업계획을 승인 받아 2009년 서귀포시
제주도의원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서귀포시 동지역 선거구 통폐합 논의가 불거지자, 서귀포시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서귀포시통장연합회와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등 25개 단체는 19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귀포시 지역 현행 선거구 유지를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선거구획정위)는 제주특별법 개정에 따른 도의원정수 2명 증원에 맞춰 선거구 획정을 논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는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선거구를 인근 선거구와 통폐합 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서귀포는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따뜻한 기후, 갖가지 즐길거리가 한 시간 거리 내에 밀집해 있는 특유의 인프라로 인해 최고의 관광지로 서귀포를 첫 손에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그러나,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이른바 '뉴 노멀(New-Normal) 시대'를 맞아 관광 트렌드도 전례 없이 급변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전대미문의 위기가 덮치자 발전하지 않는 관광시장은 도태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발맞춰 서귀포시는 2020년대에 접어들어 새로운 도전과 맞닥뜨리고 있다.서귀포시 산업의 중심은 관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수그러지자 제주지역 일선 보건소가 일시 중단한 진료업무를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14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6개 보건소가 진료와 발급 업무 재개를 위한 업무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도내 보건소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하루 두 자릿수에 머물렀던 확진자가 단숨에 500명까지 치솟자 2월20일부터 일반진료 업무를 일부 중단하고 방역에 인력을 투입했다.3월 들어 하루 확진자가 7000명까지 넘어서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에 이어 신속항원(RAT) 검사 지원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인수한 디아나서울 주식회사가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 분리 작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병원 설립에 대한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디아나서울측이 최근 녹지국제병원 건물을 일반건축에서 집합건축물로 변경하는 건축물전환 신청서를 접수해 관계 부서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녹지국제병원은 중국 녹지그룹 산하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투자유치에 맞춰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 내에 신축한 영리병원 예정 건물이다.녹지측은 2015년 6월 보건복지부로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오는 13일까지 ‘창의문화캠퍼스 노지 봄꽃 인문학 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창의 인력이 되고자 하는 서귀포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도내외 명사들과 함께하는 ‘문화와 도시, 인문학을 만나다-생태(자연), 로컬리티(지역), 미래세대, 디지털 전환’ 등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김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창의문화캠퍼스는 시민들이 문화 전문 인력으로 성장, 문화경제를 만들어 가도록 돕는 문화도시 서귀포의 학습 생태계다.
제주도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생태계 교란 식물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한다.3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4월부터 5월까지 외래 유해식물 퇴치사업을 진행한다.주요 제거 대상은 개민들레로 불리는 서양금혼초다. 봄이면 앙증맞은 노란 꽃을 피워 토종 식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생태계를 파괴하는 대표 외래식물이다.유럽이 원산지인 서양금혼초는 1개체당 수천 개의 종자를 번식시켜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한다. 바람이 많은 제주의 경우 번식 범위도 상대적으로 넓다.과거 오름과 목초지를 중심으로 확산하며 향토
서귀포시는 29일 남원읍에 4번째 파크골프장인 남원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에서 시작된 구기 종목이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에서 홀을 향해 차례로 주어진 코스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8홀을 기준으로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공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골프와 달리 직경 6cm의 부드러운 공과 나무 형태의 가벼운 채를 사용한다.남원파크골프장은 2018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이 투입됐다. 나머지 18억원을 제주도가 부담했다.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전대미문의 위기는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이른바 '뉴 노멀(New-Normal) 시대'를 한층 앞당겼다. 상호간의 접촉을 줄이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유통구조도 대변혁의 시기를 맞았다. 더이상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보고, 만지고, 느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온라인을 통해 안방에서 손가락 하나로 상품을 받아보는 시대에서 변화를 모색해야 했다.실제 제주마케팅연구원과 통계청에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2곳에 ‘2022년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학교 숲 조성사업’은 학교 안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서귀포시는 지난해까지 관내 학교 19곳에 학교 숲을 조성한 바 있다.올해는 효돈초등학교, 보목초등학교에 학교 숲이 조성될 예정이며, 학교 안 소외됐던 유휴공간에 교‧관목 배롱나무를 비롯한 5종 344주, 초화류 금낭화 7종 1103본이 식재된다.더불어 주요 동선에 야자매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강화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화, 적용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은 단속의 통일성과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립된 ‘도 통합 주정차 단속 지침’에 따른 것이다.바뀐 주정차 단속 기준의 주요 내용으로는 읍면동 단속 유예시간 조정,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단속 기준 강화 등이다.단속 시간의 경우 동지역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읍면지역은 동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단속 유예시간도 줄어들었다.
서귀포시는 21일 2022년 상반기 5급 승진의결자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했다.이번 승진자는 앞선 2021년 12월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 됐다. 이어 6주간의 승진리더과정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후 사무관으로 정식 임용됐다다음은 사무관 승진 임용자 명단.-부진근 공보실장(지방행정사무관)-현유월 공항확충지원과장(지방행정사무관)-송지숙 정방동장(지방행정사무관)-김태언 예래동장(지방행정사무관)-강은아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지방간호사무관)-김신혁 효돈동장(지방간호사무관)-허정범 대정읍장(지방시설사무관)
서귀포시 오일시장에서 충암빌라까지 도로가 개설된다. 서귀포시는 동홍동 소재 충암빌라에서 오일시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1-44호선)에 대해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3월에 공사를 발주한다.이번 도로개설은 길이 770m에 폭 15m로 왕복 4차선 규모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자해 연장 770m, 폭 15m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보상협의 및 실시설계 등 약 11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에는 2억원을 투입하여 4월부터 본격적인 도로개설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하영올레 걷기축제'를 포함한 '하영올레 걷기주간'이 3월21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 1~3코스 내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에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된 하영올레의 홍보를, (사)제주올레에서는 ‘하영올레 플로깅’ 등 행사를 맡아 더욱 내실 있게 구성했다.하영올레 걷기주간은 사전이벤트인 파일럿 프로그램과 하영올레 걷기축제로 구성됐다.먼저 3월21일부터 24일까지는 새로운 도보 트렌드의 확인과 신규 도보 콘텐츠 발굴 및 실험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원
서귀포시가 오름 탐방로 중 시설이 노후해 탐방객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는 오름 17개소에 사업비 9 3700만원을 투입, 상반기 중 노후 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름을 찾는 탐방객의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매트, 안전휀스, 안내판 등 탐방인프라 전반에 대하여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정비대상 오름은 ▲대정읍 가시악, 녹남봉 ▲ 남원읍 걸서악, 이승악 등 ▲ 성산읍 두산봉, 대수산봉 등 ▲ 안덕면 남송악, 군산 등 ▲ 표선면 망오름, 개오름 등 이다.
오는 10월 서귀포시 대정읍에 365일 진료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의원이 문을 연다.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철근 수급 문제로 중단된 민관협력의원 건립공사가 재개되면서 연내 개원이 이뤄질 전망이다.민관협력의원은 의료취약지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의료 사업이다. 서귀포시가 건물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민간의원이 운영하는 방식이다.서귀포시는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85㎡ 부지에 연면적 885㎡ 규모의 의원동과 81㎡ 규모의 약국동을 건설할 계획이다.의원동 1층에는 진찰실과 처치실, 방사선실, 검
30여년전 분뇨처리장 설치에 따른 마을지원 사업으로 제공된 토지에 대부료가 부과돼 제주의 한 마을어촌계가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서귀포시 법환동어촌계가 제주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법정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환어촌계가 마을재산처럼 활용하던 토지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돼 대부료를 납부하게 된 것이 원인이다. 1991년 5월20일 서귀포시는 당시 공유수면이던 법환동 해안가에 대한 법환어촌계의 공유수면 점용을 허가했다. 점용목적은 어촌계 소득 향상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이며, 서귀포시는 점용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50분 이중섭공원에서 ‘작가의 산책길’ 올해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는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과 이중섭거리 선포 25주년을 맞는 해로 서귀포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첫 공연으로 이중섭공원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첫 공연은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연계를 통해 도내 권역별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 중인 ‘2022 예술요원 연계 프로젝트’ 예술요원 4명과 도내 예술가 2명이 참여한다. 거문고에 김민서, 대금 이헌준, 판소리 조은별, 장구 김명은, 클래식기타 박지형, 바
제주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억 33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잉생산 월동채소의 재배 분산과 감자 재배 농가의 종서 구입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서귀포시는 가을 감자 재배 시 임차료, 노동비를 제외한 자재 투입비의 종서 구매 비중이 38%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지원이 농가 경영 부담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중 서귀포시 농지 소재지에서 가을 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지원 사업 규모는 총 185톤으로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