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부가 26일 발표한 3.1운동 10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 제주 강정마을 주민 등 19명이 포함된데 대해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강 의원은 "이번 사면은 2014년 이래 23번에 걸친 특별사면 요청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주해군기지 구상금 청구 철회와 강정마을 주민 특별사면을 제시했고, 지난해 10월 강정마을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법처리된 주민들의 사면복권에 대해 "재판이 확정되는 대로 ...
국회·정당
제주의소리
2019.02.26 16:59
-
-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에 반대하며 카약을 타고 해상시위를 벌인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신재환 부장판사)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모(6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송씨는 지난 2013년 7월 1일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 현장에 카약을 타고 진입해 약 1시간 40분가량 공사업무를 방해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 송씨측 변호인은 "해군의 불법적인 공사를 감시하기 위한...
해군기지
박성우 기자
2019.02.25 17:54
-
문재인 정부의 3.1절 특별사면 명단에 제주 해군기지 집회·시위 관련자들이 포함된 것과 관련,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진정한 강정마을의 명예회복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진상조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주민회는 "3.1절 특사에 강정마을 주민들도 포함되는 사안이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고 하지만, 그 사면이 정녕 강정마을의 명예가 회복되고 공동체가 회복되는 길이라고 문재인 정부는 믿고 있는지 반문한다"며 "최근 문재인 정부가 강정마을에 보이는 행보들은 결단코 공동체 회복은 커녕 명예회복...
해군기지
박성우 기자
2019.02.25 13:49
-
-
-
-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강정주민 3.1절 특별사면복권을 건의한 것과 관련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1일 성명을 내고 진상조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다. 반대주민회는 “사법적 탄압을 받아온 피해 당자사들은 특별사면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수차례 밝혀왔다”며 “사면을 통해서는 진정한 명예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군은 아직까지도 강정마을의 공동체 파괴와 절차적 문제점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며 “상처를 덮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것을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반대주민회는 “...
해군기지
김정호 기자
2019.02.01 15:17
-
올해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총 23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농업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등 총 23개 사업에 총 290억 원(국비 117억 원, 도비 1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8개 사업이 신규로 진행될 계획이다. 비가림 하우스 등 강정마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5억5000만원,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공급시설 정비 사업에 40억원, 저지대 농로 및 배수로 정비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익 발생을 통해 주민 소득을 창출...
해군기지
이승록 기자
2019.02.01 08:29
-
원희룡 제주지사가 설명절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정해군기지 사법처리자에게 특별사면을 건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31일 오전 11시 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의 행복,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애쓰시는 대통령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강정마을의 갈등은 여전히 도민들의 아픔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정부는 주민들에 대한 구상금 청구소송을 철회해 강정마을 갈등 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며 "국제관함식의 성공적 개최와 대통령의 강정마을 방문을 계...
해군기지
이승록 기자
2019.01.31 13:18
-
2018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해군이 합법적인 반대집회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해군의 집해방해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센터는 “해군이 지난해 10월 제주 국제관함식에서 주민들과 충돌을 일으킨 뒤 사과를 하겠다는 용의를 밝혔다”며 “이후 유야무야 넘어간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함식 과정에서 집회 주최측(강정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평화활동네트워크)과 해군 간 중재를 진행했지만 해군의 무시로 결렬됐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또 “중재과정...
해군기지
김정호 기자
2019.01.30 17:51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