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제주 생태탐방의 가치를 공유하는 제주 생태관광지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30일 ‘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가로수 및 숲길을 테마로 하는 생태관광 지도를 개발, 제작했으며, 가로수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와 상세한 생태관광 정보, 친환경 소재의 종이 사용으로 발간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하지만 기존 생태관광 지도에는 지면의 한계에 의해 가로수 위치 표시 및 정보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3 감귤품평회’에서 레드향을 출품한 한경면 이승준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023 감귤품평회’를 개최해 ▲레드향 ▲비가림 월동감귤 ▲윈터프린스 등 3개 품목별 우수농가를 선정하고 2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감귤품평회에는 도내 69개 농가가 감귤을 출품했다. 심사위원회가 당도와 산도 등 1차 품질심사와 외관, 색택, 식미 등 2차 심사 후 최종 과원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품목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내년 1월1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99원 오른다. 정부가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을 37%에서 25%로 일부 축소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 1월1일 예정된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유 4사(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에쓰오일·GS칼텍스),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와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여했다.정부는 휘발유 유류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이사회를 열어 장우천·안종길 상무 선임을 의결했다. 지난 27일 제63기 제8차 이사회를 연 제주은행은 장우천(54) 상무의 연임과 함께 안종길(53) 전 신한은행 정보개발부장의 신규 상무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연임된 장우천 상무(위험관리책임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대기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주은행에 입사해 종합기획부장, 연북로지점장,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천안 출신의 안종길 신임 상무(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려대학교 전산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성철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목장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대표는 제주 6차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농촌발전 유공자로 인정 받았다.특히 이 대표는 제주6차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6차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차 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 자원의 생산(1차산업) 및 제조 및 가공(2차산업), 이를 바탕으로 한 유통, 문화, 체험, 서비스 (3차
농협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우수출하농가 경진대회에서 제주 삼다청정한우농장(대표 김권호)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생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 5마리를 동시 출하해 주목을 받았다.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가 올해 10월17일 출하한 한우 5마리의 평균 도체중은 628kg에 달한다. 도체중이란 도축한 가축의 가죽, 머리, 발목, 내장 따위를 떼어 낸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을 말한다.5마리 평균 생체중은 1058kg이며, 등심단면적은 최고 133㎠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슈퍼한
제주올레 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공동완주증서’와 ‘공동완주메달’을 받은 이들이 100명을 넘어섰다.(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두 길을 공동완주하고 인증 받은 인원 수는 27일까지 113명이다. 지난 7월 12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및 산티아고순례자협회는 ‘우정의 길’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올레 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두 길의 완주증서를 수령한 완주자가 한국(제주올레여행자센터) 혹은 스페인(산티아고 순례자 안내센터) 완주증 발급처에 완주증서를 제시하면 공동완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센터 4층 구획형 사무공간 입주단체 모집을 12월27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입주공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및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입주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소통협력센터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실험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모집대상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문제의 해결책을 탐구.실험하고 타 입주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제주도 내 소재 법인 및 단체로 입주공간의 상시근로가 가능해야 한다. 이용 공간은 소통협력센터 4층 구획형 사무실 8인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도 아파트와 빌라 등 부동산 가격은 2014년 이후 10만명이 늘어나면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2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의소리]가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이 2023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상승을 이끌 호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자체 구축한 개방형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인상한다.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폐지 및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충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내년 1월 1일부터 도가 구축한 개방형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292원/kwh에서 320원/kwh(50kw 기준)로 인상한닥도 27일 밝혔다.환경부와 민간충전사업자의 경우 이미 9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했다.현재 환경부 충전요금은 △324.4원/kwh(50kw 기준) △347.2원/kwh(100kw 기준)이다.제주도는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도 아파트와 빌라 등 부동산 가격은 2014년 이후 10만명이 늘어나면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2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의소리]가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고공행진을 하던 제주지역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10년만에 떨어지는 가운데 거래는 줄고 미분양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김
정부가 공공기관 정원을 1만2442명을 조정키로 한 가운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정원의 8.2%가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26일 제1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통과시켰다. 기재부의 공공기관 정원 감축은 1만2442명(전체 정원대비 2.8%)이다. 감축 1만7230명(기능조정 7231명, 조직.인력 효율화 4867명 등), 재배치는 4788명이다. 공공기관 인원 감축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공기관 선진화 계힉 이후 14년만이다. JDC는 사회적가치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연합회가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마을공동목장연합회 출범식은 제주 특유의 목축경관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마을공동목장조합들이 뜻을 한데 모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도내 약 40여 개의 마을공동목장들은 지난해 12월 7일 '마을공동목장협의체 조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대강당에서 열고 1년 여 간 연합회 출범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당시 연합회 구성을 위한 제주도연합회 추진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 패턴이 바뀌면서 제주 관광 60년 역사상 최다 내국인 관광객 기록이 세워졌다.2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성탄절 당일인 어제(25일) 하루 3만5552명이 제주 여행에 나서면서 올해 누적 관광객 수가 1367만명을 넘어섰다.이는 지난해 관광객과 비교해 167만명 늘어난 수치다. 제주는 전년대비 53일 앞선 11월8일 일찌감치 관광객 1200만명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누적 관광객 중 99.38%인 1359만명이 내국인이다. 제주관광산업이 시작된 1962년 이후 최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도 아파트와 빌라 등 부동산 가격은 2014년 이후 10만명이 늘어나면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2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의소리]가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지난 10년 간 제주지역 부동산은 떨어질 줄 몰랐다. 그야말로 활황세라고 해야 옳다. 셋만 모이면 부동산 얘기가 꽃을 피우
[기사수정 2022.12.24 11:14]제주도가 가까스로 지역내총생산(GRDP) 20조원을 회복했지만 성장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076조원으로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과 비교해 6.8%나 올랐다.제주는 이중 1%인 20조원을 차지했다. 도내 GRDP는 2009년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인구 유입과 부동산 개발에 힘입어 9년 만인 2018년 20조원을 돌파했다.반면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서 이틀째 대규모 결항 사태가 빚어지고 있지만 항공기 한 대가 강풍을 뚫고 나홀로 이륙에 성공했다.23일 오후 3시2분 제주공항에서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인 스쿠트항공 소속 TR813편이 자국 관광객 등 209명을 태우고 활주로를 벗어났다.해당 항공기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낮 12시23분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이어 오후 1시35분 자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강풍으로 출발이 2시간 가까이 지연됐다.항공기 탑승을 위해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일찌감치 제주공항을 찾아 수속 절차를 밟았다. 텅 빈 국제선 청사에서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전국민 대상 가정간편식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강은영씨의 ‘꺾은 콩 수프’가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31일부터 청정 제주 먹거리 재료로 만드는 가정간편식 제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전국에서 62개 아이디어가 출품돼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우수 아이디어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는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18년 약 3조원에서 2023년 약 7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 향토음식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가정간편식 개발사업
[기사보강- 12월23일 16:00] 보다 벌이가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삶의 터전을 떠나겠다고 응답한 제주 청년들의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년층의 절반은 노후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제주도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고용노동정책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제주도민의 취업실태, 취업 희망내용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일자리인식 실태조사는 2015년 처음 시작한 이래 20
“오늘도 못가고 내일도 못가고 대기 항공편이 성탄절이라네요”기상악화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이틀째 제주에서 발이 묶이게 됐다.23일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고 있는 제주공항에는 아침부터 대체 항공편이라도 구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당초 오늘 오전 10시 서울행 항공편을 예약했던 차모(45)씨 가족은 결항 소식을 전해 듣고 대기 승객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바삐 뛰어다녔다.항공사 발권창구를 찾아 문의한 결과, 가장 빠른 항공기가 이틀 후인 성탄절 당일 오후 8시 항공편이라는 안내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