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교통사고 사상자 발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6월과 7월, 두 달간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2018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의무화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와 계도 기간이 5월 부로 끝남에 따라 이뤄지는 조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제주지역 안전띠 착용률은 앞좌석 78.03%, 뒷좌석 16.67%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인 앞좌석 86.25%, 뒷좌석 32.43%보다 각각 8.22%, 15.76% 낮은 수치로 뒷좌석 착용률의 경우 전국 평균의
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31일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특정 시기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발령된다.상황에 맞는 단계별 예보를 통해 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단계는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나뉜다.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제주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해안가, 항·포구 등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대부분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정책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노동 존중 제주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 정책요구안’을 바탕으로 지난 24일 제주도지사와 제주교육감 후보자들에게 정책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후보자들은 27일까지 답변을 모두 마쳤으며, 정책질의 결과 제주도지사 후보는 대부분의 노동정책 제안에 동의했고, 교육감 후보는 교육복지정책 제안에 모두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노총 제주본부에 따르면 도지사 후보의 경우 더불어민
제주시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된 각종 논란에 대한 공익소송 첫 재판을 앞둔 가운데,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오등봉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사업을 중단하고, 시민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오는 31일 오후 시민사회 등이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처분 무효 확인 등’ 소송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21일 소장 접수 7개월여만이다. 원고는 오등봉공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특례사업 기준 미충족과 전략환경영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청소년의 달’ 기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청소년 선도·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기여한 경찰과 유관기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표창·감사장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구엄초등학교, 사대부고, 남녕고등학교 학생 등이다.표창장을 받은 김지향 남녕고 학생은 “미래의 선배님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청소년 선도·보호에 같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영옥 서부경찰서장은 “청소년
제주 해병대 장병들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해병대 제9여단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9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 돕기 대민지원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지자체와 농협 등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대민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제주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9여단은 하루 평균 12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제주시 구좌·조천읍,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70세 이상 고령·국가유공자·병환 등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도왔다. 장병들을
제주 해역에서 독성해파리인 '관해파리'가 출현돼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올해도 다양한 독성해파리가 우리나라 연근해에 출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수과원의 어업인 청취조사에 의하면, 지난 5월26일 제주해역(차귀도, 제주항)에서는 독성이 매우 강한 관해파리가 출현하고 있으며, 7월경에는 남해안 및 동해 연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개장을 앞두고 있는 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장 이용 중 해파리에
여름철 안전한 해양 레저활동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오후 3시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 대상 ‘구명조끼 입기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주 연안에서 해양 레저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해양안전문화 정착,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양안전과 관련해 힘을 보태고 있는 ㈜한라산과 함께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홍보용품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제주해경청은 구명조끼 착용, 해양경찰 캐릭터 기념 촬영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관내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비상수색구조 훈련 진행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여객선 비상수색구조 훈련은 충돌·좌초·침수·화재 등 비상 상황 대비 여객선사와 선원의 상황대응 능력을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해양수산부령에 따라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이번 점검은 대정읍 산이수동과 운진항에 있는 두 개의 여객선사 소속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연간 여객선 비상수색구조계획에 따른 훈련 실시 여부 △농무기·태풍 내습기 대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박근수)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입장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국가유공자 당사자 포함 동반 4인까지 무료료 입장할 수 있으며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무료입장과 더불어 6월 5일부터 6월 6일에는 박물관 내 공군갤러리 추모 포토월에서 공군복 체험 및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 태극기·무궁화 부채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제주 택배비 추가 논란에 권익위 “정부 지원” 권고…원희룡 국토부 어떻게?’ 기사와 관련,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가 환영 입장을 내놨다. 택배노조는 26일 성명을 내고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을 환영하며, 택배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최근 권익위는 국토교통부에 제주 생활물류 해상운송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에 관련 제도 개선안 마련을 주문했다. 택배노조는 “택배 도선료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공식 환영한다. 섬 지역의 택배 요금에 특수배송비 등 각종 추가배송비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4.3 희생자와 유족의 주차료를 감면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와 제주도, 국토교통부가 제주4.3 유족의 복지를 위해 함께 추진하며, 생존희생자는 50%, 유족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4.3 희생자와 유족은 자가용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주차료 감면은 오는 6월10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공항 주차난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입, 올해 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경마지원직 근무자 6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근무 조건은 매주 금·토·일요일 중 이틀간 15시간 근무 체계며, 추휴수당과 연차 휴가,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이다. 주요 업무는 마권 발매와 공원 운영, 안내와 질서유지, 경주진행 방송, 관상마 관리 등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6월5일까지 한국마사회 채용정보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마사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수습채용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안현준)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25일 도시재생뉴딜사업 협력적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올해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 중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통합 컨설팅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교육·워크숍 지원 △기타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소속 구조대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박상욱 제주해경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해경구조대를 방문, 중대 재해 예방 안전 지침 및 이행실태 점검, 자체 개발 자동 공기주입 일체형 리프트백 장비 점검 등을 진행했다.해경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자동 공기주입 리프트백은 연결작업이 간단하고 선박 위에 구조사를 배치하지 않고도 자동 주입 방식으로 바로 공기주입이 가능하도록 개선된 구조 장비다. 설치 시간이 기존 15분에서 3분으로 대폭 개선됐으며 전복 선박 내 요구조자 생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괭생이모자반 덩어리를 관측함에 따라 제주도와 전남 연안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5월11~20일까지 진행된 동중국해 북부해역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괭생이모자반이 넓은 범위에 걸쳐 대규모로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연안에 자생하다가 탈락한 후에 바람과 해류를 따라 부유 생활을 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번에 관측된 부유성 괭생이모자반의 무게는 1ha당 최대 16톤(평균 1ha당 2톤)으로 관측됨에 따라 동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22일까지 어선들의 선저폐수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제주해경서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근절하고 해양오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저폐수는 ‘빌지’라고도 불리며 선박 밑바닥에 고인 액상 유성 혼합물을 말한다. 소량의 유막으로도 환경을 파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42건으로 어선 관련 사고는 29건,
이날 진행된 정화 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산항 만들기 일환으로 서귀포해경,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 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하루 동안 진행된 정화 활동 결과 약 12톤(t)에 달하는 폐기물과 쓰레기가 수거됐다.성산파출소 경찰관들과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는 성산항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기물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구조직별 경찰관들과 수중레저업체는 어선 계류 시 안전사고와 오염물질 발생 원인인 수중 폐타이어,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이들은 어선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청사를 찾은 목포해양대 승선실습과정부 실습생 130여 명을 상대로 견학과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을 찾은 목포해양대 학생들은 청사 내부 시설과 해경 특공대 대테러장비 등을 살펴보는 등 견학한 뒤 마련된 특강을 들었다. 특강에 나선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은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해양 중요성과 해경의 사명에 대해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해양경찰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관리자 △바다의 SOC △가장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이 교대근무 체계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범 운영 중인 기존 3조 2교대에서 3조 1교대로 변경하는 체계 전환을 전면시행하라는 주장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25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대근무 체계 전환에 현장 소방관의 압도적 의사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제주소방은 소방청 ‘소방공무원 근무체계 개선계획’에 띠라 일부 부서에서 주간·야간·당번 근무방식의 3조 2교대를 24시간 당번제인 3조 1교대 방식으로 바꿔 시범 운영 중이다. 하지만 노조는 3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