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12일 카라향 300kg을 항공기를 통해 괌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주 만감류 수출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등 3가지 품목을 위주로 추진되다 올해 처음으로 카라향이 수출됐다. 제주감협은 괌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도 카라향을 수출할 예정이다. 농가수취가격이 1kg당 5000원~5500원 수준으로 농민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카라향은 극만감류 품종인 나쓰미(南津海)의 브랜드명으로 껍질을 벗기기 쉽고 당도는 13~14브릭스 수준이다. 수확이 보통 4월 중순부터 두...
출하시기 ‘8월31일→도지사가 결정’…신규 감귤원 지원제한 ‘10년경과’ 예외 논란 풋귤 유통정책이 시행 1년 만에 대폭 손질된다. 8월31일로 못 박아졌던 출하시기를 제주도지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한편 풋귤 출하농장을 사전에 지정함으로써 제도권 내에서 관리·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가공용 수매가격 결정주체가 개발공사에서 감귤출하연합회로 바뀔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현우범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남원,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4일부터는...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는 31일 2017년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1/2간벌사업을 본격화했다. 제주농협과 제주감귤연합회는 이날 서귀포시 효돈동 내 3316㎡ 규모의 한 감귤농가에서 이중환 서귀포시장, 농협 임직원과 작목반장, 농업기술센터,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1/2간벌 실천 결의문 채택, 간벌장비 운용법 설명, 간벌 작업, 안전 수칙 교육이 이어졌다. 올해 간벌사업 추진 목표는 총 460ha....
서귀포시는 최근 몰아치는 강추위를 맞아 하우스 감귤 농가에 온풍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3억 3300만원을 투입해 온풍기 51대 분량을 지원하는데, 서귀포시가 지원 금액의 60%를 보탠다. 신청은 25일까지 감귤원 소재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받고 별도 심사평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FTA비가림하우스 수혜농가는 신청할 수 없고 간벌이나 열매솎기 같은 시책에 참여한 농가, 고령·여성 농가 등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는 256개 농가가 온풍기를 지원받았다....
제주도가 감귤정책 협치를 위해 농가 순회설명회를 연다. 제주도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정비와 향후 감귤정책 수립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순회설명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귀포농협 APC 회의실에서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행정시별 순회설명회와 새해영농설계 교육장을 찾아 감귤생산농가, 감귤유통조직체, 농감협 임직원 등 감귤산업과 연관된 도민을 대상으로 1월중에 의견수렴 마무리를 목표로 실시할 계획이다. 순회설명회의 주요내용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
원희룡 제주지사가 노지감귤의 출하시기를 맞아 감귤 유통실태 파악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홍보 활동을 펼치기 위해 19일 새벽 2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현장을 찾아 제주감귤 유통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경매사와 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관계자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감귤 주산지 농협조합장,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장,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감귤출하연합회, 상인단체장, 독농가 등 28명이 함께 참석했다. 최근 가락동시장 노지감귤 출하동향과 관련해 도...
제주시농협서 6000톤 산지 전자경매 시범실시...농가 10kg당 650원 비용 감소 제주 감귤유통 대전환이 시작될까? 제주도는 감귤 가격안정과 소비자 신뢰구축을 위해 오는 22일 제주시농협공판장에서 산지 전재경매를 시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에서 감귤 생산과 유통 역사상 최초로 시행되는 산지전자경매제도는 제주시농협이 시행주체로 제주시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공판장 시설을 이용해 인터넷전자거래 시스템을 통해 경매가 이뤄지게 된다. 올해 산지 전자경매 계획물량은 6000톤이며, 도내 농협직영 산지유통센터의 비파괴광센...
제주도개발공사가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재심의한다. 도개발공사 감귤운영위원회는 오는 4일 2016년도 제3차 운영위를 열고 도의회 지적에 따라 도내 농가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감귤 수매단가를 10원 인하한 것에 대해 재검토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도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1kg당 150원(가공업체 부담금 100원, 도 보조금 50원)에서 작년 수준인 16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346회 임시회에서 “감귤 수매단가를 10원 인하한 것과 ...
[행정감사] 농수축경제위, 개발공사 가공용감귤 수매 10원 인하 맹폭 감귤은 역시 정치작물이었다.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kg당 10원 낮추자 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특히 일부 도의원들은 "원희룡 지사가 표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낮춘 것"이라는 정치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26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농축산식품국에 앞서 도의회는 이례적으로 고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생산총괄 이사를 불러 가공용 감귤 수매단가를 낮춘 이유를 1...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2016년산 노지감귤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16일 선별·포장 작업을 완료한 뒤 부산항을 거쳐 캐나다를 향하게 된다. 첫 선적물량은 18톤. 이후 미국,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10여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 계획물량은 작년보다 200톤이 증가한 1600톤이다.
2016년 출하초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다. 제주도는 2016년산 노지감귤이 지난 3일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첫 경매가 시작된 이래 6일까지 경매가격은 평균1만8100원(10kg)으로 거래가 돼 지난해 1만5700원 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는 최근 비 날씨와 태풍으로 출하물량이 적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올해산 노지감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결점과가 없어서 품질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9월 평균 당도가 8.3브릭스로 지난해 7.5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