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조수입 1조원 돌파를 위한 감귤 명인 교육이 재개된다. 서귀포시는 제주 코로나19 백신접종율이 60%에 이르러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알줘 오는 18일부터 감귤 명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가림 온주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매달 품목별 1차례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교육 대상자 269명을 선정했다. 당초 올해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참가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다. 품목별 명인은 비가림 온주 강만희씨, 한라봉 강성훈씨, 레드향 오명한씨, 성목이식(일반
서귀포시는 2021년 하반기 5급 승진의결자 12명을 승진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승진자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된 후 5주간의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했다.대상자는 △전익현 공항확충지원과장 △이도경 평생교육지원과장 △양예란 체육진흥과장 △고상희 영천동장 △강윤봉 동홍동장 △김현국 도서관운영사무소장 △오상훈 공원녹지과장 △문혁 축산과장 △고민수 송산동장 △송순오 동부보건소장 △김민철 도시과장 △김용철 중앙동장 등이다.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승진자들에게 "관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으로 1266건에 13억3300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심지 교통 유발의 원인이 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시설물 연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지분 160연㎡ 이상으로 7월 31일 기준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부과 대상 기간은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교통유발부담금 50%를 경감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감경
제주 서귀포시가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 도내 최초로 원격제어 산불 소화시설을 설치했다.원격제어 산불 소화시설은 총 1억 7000만 원이 투입돼 14m 높이 수막설비타워 2개와 물 40톤(t)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 엔진펌프 등이 설치됐다.스마트폰을 통해 먼 거리에서도 제어할 수 있으며 산불이 났을 경우 반경 4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도착할 동안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과 건축물 등을 보전하도록 설계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6일 서귀포자연휴양림 일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
제주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이 지역대표작가인 화가 변시지를 조명하는 ‘변시지 유럽기행’ 전시를 개최한다. 2022년 1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변시지가 유럽여행 중 제작한 작품과 자료 70여 점이 공개된다. 당시 변시지는 이탈리아 로마 아스트로라비오(Astrolabio) 화랑의 초대전 초청으로 유럽을 방문하게 됐다. 1981년 10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대만, 홍콩,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을 방문했다.태국의 사원과 바티칸 회화관의 미켈란젤로 천장화,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쿠르베의 ‘화가의 아뜰리
서귀포시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남원읍, 표선면에 이어 안덕면에도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새로 짓는다고 4일 밝혔다.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2022년 생활SOC(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에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신청했다. 그 결과, 10월 1일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앞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안덕면사무소 인근 부지에 98억원(국비·도비 50% 씩)을 투입해 센터를 세운다. 특히 화순리 마을회가 토지 7600㎡를 서귀포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 하면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개관 13주년을 맞아 10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시대를 쓰다’ 전을 개최한다.소암기념관은 2011년부터 개관 기념전으로 소암 현중화 선생과 예술적으로 교우했던 20세기의 대표적인 서화 거장들을 조명하는 ‘서귀소옹(西歸素翁)과 20세기 서화거장(書畵巨匠)’ 연작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의재 허백련, 검여 유희강, 남농 허건, 소전 손재형, 금봉 박행보 전시를 개최했다. 올해는 여섯 번째로 소암 현중화 선생과 당대 서예계를 대표했던 일중(一中) 김충현(金忠顯) 선생의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29일 오전 비대면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감귤가격 안정을 위해 비상품 감귤 유통단속에 철저를 기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김 시장은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은 감귤이미지 저하와 가격하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치경찰단과 협조해 극조생 감귤 사전 검사제와 유통지도 단속 등 감귤유통 단속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실제 감귤 출하 시기를 앞두고 극조생 미숙과 감귤을 유통하려던 서귀포시 모 법인이 적발되는 등 농정당국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감귤 강제 착색과 품질검사 미이행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제주 서귀포시가 청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극복 청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줄었다는 판단이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에 살고 있거나 부모의 주소지가 서귀포에 등록된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서귀포시 각 부서별 공고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아르바이트 신청·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선정된 청년은 서귀포시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코로나 방역 업무와 행정업무 보조
서귀포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관내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6977ha다. 이는 제주지역 전체 초지 1만5676ha의 44.5%, 전국 3만2556ha의 21.4%에 달하는 규모다.서귀포시 내 초지 면적은 농업용지 및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전용, 산림 환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2016년까지 7230ha에 달했던 초지는 2017년 7186ha, 2018년 7149ha, 2019년 7115ha, 2020년 6977ha로 매년 줄었다.최근 5년간 사라진 초지만 축구장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동화 발레 기획공연이 개최된다.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시티발레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우수단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애니메이션 ‘짱구는못말려’의 엄마(봉미선) 역을 맡은 송연희 KBS 성우가 대사와 내레이션을 맡아 공연 이해를 돕는다. 공연은 실제 동물들을 의인화해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선율
서귀포시는 낡은 동 지역 가로등 분전함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서귀포시는 시민 통행이 잦은 동 지역 시가지를 중심으로 분전함 상태를 조사한 바 있다.조사 결과, 부식·노후 등으로 외관이 훼손되거나 하부 도색이 지워졌다. 이에 따라 퇴색된 가로등 분전함에 부착된 사진과 디자인 등을 교체하거나 정비할 방침이다.하부 도색이 지워진 36개는 모두 새로 칠하고, 사진이 퇴색된 14개는 천지연폭포 등 관광지 사진이나 하영올레 코스 사진으로 교체한다.서귀포시는 앞으로 주요도로변과 구시가지 지역도 분전함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친환경 농산물 임산부 지원 사업을 12월 10일까지 추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대상자는 12개월간 본인 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 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 4월 사업 신청이 마감됐지만 추가 진행이 결정됐다.신청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코이몰)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임신·출산확인서 같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토평동에 위치한 감귤 선과장에서 극조생 감귤을 조기 수확해 강제 착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귤 1.2톤을 적발했다. 현장에는 화학 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극조생감귤이 컨테이너 상자에 담겨 있었다. 적발 직후 행위자는 화학약품의 사용을 전면 부인하며 감귤이 자연 부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지욱 서귀포시 유통지원팀장은 “지금은 극조생감귤 수확 시기가 아니다. 무엇보다 적발한 감귤은 꼭지 부분이 거멓게 탄 것처럼 그을림이 나타났고, 꼭지 부분이 생기가 없이 탈락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감귤 강제 착색 현상”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3일 오후 7시 대극장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상영한다. 2007년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중화권 인기스타 '주걸륜'이 각본, 감독, 주연까지 맡은 감독 데뷔작이다. 장르는 판타지 음악 로맨스로, 작 중 피아노 연주 대결 장면이 유명하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첫사랑을 소재로 하는 로맨틱하고 가슴 시린 환타지 멜로 영화”라면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누구에게나 특별한 이야기로 다가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좌석 210석을 개방하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폐업 위기의 지역아동센터를 되살리고, 지역 노인들을 위해 한 시간 일찍 민원실의 문을 여는 등 경직된 업무환경을 뛰어넘어 주체적으로 사태를 해결한 공직사회의 사례들이 귀감을 사고 있다.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1 정부혁신 및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건의 사례들이 우수시책으로 평가받았다.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각 행정시, 도내 공기업으로부터 사례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쳤고, 총 10건의 사례를 뽑았다.민관이 함께 폐업 위기의 지역아동센터를 되살린 여성가족과의 사례는 대표적이다.서귀포시 남원
서귀포시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미술 교육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당미술관은 현대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심을 확장시키기 위해 성인 대상 수채화·유화 교육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을 운영한다. 평일반은 수채화·유화, 주말반은 수채화 강좌로 나뉜다. 10월 6일부터 시작한다.소암기념관은 ‘서예와 한국화 교실’을 진행한. 서예 강좌는 토요일, 한국화 강좌는 일요일로 정했다. 10월 2일 서예 교실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영향으로 수업 당 참가 인원은 최대 6명이다. 지난 4월부터 8월
서귀포시가 올해 남은 하반기 동안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정읍 무릉문화의 집, 표선면 성읍1리 (구)보건진료소 두 곳을 주민 대상 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한다. 오는 12월까지 실내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을-행정간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주체로 나서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지문화 콘텐츠 전시 등을 추진한다. 이중섭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 ‘70년만의 서귀포 귀향’은 지난 9월 5일 개막해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간다. 이중섭의 대표작
서귀포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동산 실거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거래 의심 정황 6건을 13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편법증여, 업·다운계약 등 허위신고 관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대상은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부동산 실거래 신고한 6013건 중 한국부동산원의 상시모니터링에 따라 통보된 94건이다.거래당사자에게 부동산거래 소명서 및 거래대금 증명자료를 요구해 계약일, 실제거래가격 여부 등을 조사했고, 그 결과 6건을 적발했다.유형별 사례로는 △다운계약 1
서귀포시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10월 공연을 앞둔 가운데, 14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오페라 ‘이중섭’은 지난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귀포시가 만든 창작 공연이다. 매년 꾸준히 무대에 올리면서 보완·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제주 안에서 행정이 제작자로 나서는 공연 예술의 신호탄이자, 진행 과정에 있어서도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에서 본 공연을 맡은 김숙영 연출가가 다시 한 번 연출을 담당한다. 이동호 지휘자(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최상윤 지휘자(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