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이 강정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경찰의 강정주민 등에 대한 인권침해에 대한 사과를 시사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을 상대로 한 현안질의 중 경찰의 불법과 초법이 횡행했던 강정마을 진압 방식에 대해 질타하고 경찰청의 직접적인 사과 필요성을 강조했다.경찰은 2011년 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약 2만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했고,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697명을 체포․연행했다. 해군은 강정마을 주민에게 구상권(34억5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이 최초 유치결정 과정에서부터 엄청난 공작과 음모 하에 인권유린이 행해졌다는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와 관련해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13일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위성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39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에 대한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는 충격을 넘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위 의원은 “조사결과를 보면 참담하다”며 “정부 차원의 제주도 및 국가기관에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 인권침해가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제주민군복합항 강정추진위원회’가 해군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은 당일 윤태정 상임위원장이 “개인의 독단적인 의견”이라고 반박하고 나서는 촌극이 펼쳐졌다. 윤태정 추진위 상임위원장 10일 오후 기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 “(오늘) 추진위원회 명의로 발표된 제주해군기지 관련 규탄 성명은 추진위원회 입장과 무관하다. 개인의 독단적인 의견”이라고 성명 자체를 부정했다. 윤 위원장은 “(상임추진위원장으로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 인권침해가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군기지 유치를 주도했던 ‘제주민군복합항 강정추진위원회’가 해군을 규탄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10일 성명을 내고 “강정주민들을 우롱하는 해군 제주기지전대장을 규탄한다. 해군은 강정마을에 대한 소통과 상생 의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강정마을 갈등 치유와 함께 공공사업 추진시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마을회에 이어 제주민군복합항 강정추진위원회까지 해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급기야 해군기지전대장 교체요구까지 불거지고 있다.제주민군복합항 강정추진위원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대해 관심과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상생방안에 대한 입장을 해군에 촉구했다.추진위는 “해군기지를 마을에 유치한 책임감과 마을 발전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해군에 대한 서운함과 분노도 뒤로 한 채 해군기지 건설까지 찬성의 목소리를 내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해군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마을의 경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도민공론화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주도청을 에워쌌다.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과 제주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는 7일 '달리Go! 알리Go! 모이Go! 제주 제2공항 반대 전도 차량선전전 및 범도민 2차 집중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져 출발해 제주 전역 각 마을에서 선전전을 벌이고, 제주도청에서 전체 집회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2공항에 반대하는 문구가 쓰인 깃발과 현수막을 차량 앞뒤로 부착하고 제주 해안선을 따라 각 마을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 심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강정마을회가 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군과 제주도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강정마을회는 “해군기지 유치와 건설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에 환영한다”며 “다만 여전히 밝히지 못한 사안도 있다. 탈법과 불법, 인권침해를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강정마을회는 “해군과 국정원, 기무사 경찰, 해경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도 하루 속히 실시해야 한
제주해군기지 추진과정에서 반대활동을 벌인 강정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에게 폭행과 상해, 욕설 등 불법과 인권침해가 벌어졌으며 해군과 국정원, 기무사 등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여론몰이를 했다는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의 발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질적인 피해를 당한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뿐만 아니라 도민의 대표기관인 제주도의회까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제주도의회 김경미(대표발의), 정민구, 강성의, 고현수(이상 더불어민주당), 고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사건에 대한 인권침해 심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일제히 정부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회와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이 주장했다.이들 단체는 “진상조사단 심사를 통해 주민 투표에 해군제주기지사업단장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며 “경찰과 서귀포시청 공무원들도 이날의 공범”이라고 밝혔다.이어 “경찰과 해
사 건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건위 사건에 관하여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다 음 -1.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건(이하 ‘본 사건’이라 한다)의 요지는 제주 강정 해군기지(이하 ‘제주해군기지’라 한다) 건설지역을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해안(강정항 일원)으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배제되고 절차위반이 있었으며,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해군기지 반대 측 주민과 활동가에 대한 인권침해가 있었으며, 강정마을은 주민들의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에 대한 극심한 찬반양론으로 인하여 유구하게
2007년 4월8일 당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윤태정 강정마을회장을 만나 제주해군기지 건설 여론조사 계획을 알렸다. 5월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겠다는 정보도 전달했다.보름여 지난 그해 4월26일 윤 회장은 강정마을 임시총회를 소집해 해군기지 유치를 전격 결정했다. 회의에는 강정마을 유권자 1050명중 찬성측 인사 87명만 참석했다.사흘 뒤 김 전 지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해군기지 후보지 여론조사에 강정을 포함시켰다. 그해 5월14일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역시나 강정이었다.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
2008년 9월17일 오전 7시 제주시 탑동의 한 식당에 국가정보원과 경찰, 해군 관계자들이 줄줄이 들어섰다. 현장에는 제주도 고위직 간부들도 함께했다.대화 주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활동에 엄격히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걸림돌은 제거하고 가야한다는 사실상 공권력을 동원한 강제진압 대책이었다.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29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사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부당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정부에 촉구했다.대책회의 당시 식당에는 국정원 제주지부 정보차장과 제주지방경찰청 정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경찰의 폭언과 폭행을 인정하고 사실상 경찰청장의 사과를 주문했다.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29일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사업 관련한 재발방지 조치를 경찰청에 권고했다.2017년 8월 발족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정권에서 발생한 주요 인권 침해 사건을 추리고 2018년 10월부터 해군기지 사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진상조사위는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마을주민 등을 상대로 무리한 진압이 이뤄졌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29일 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사업 관련 인권침해 재발방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2017년 8월 발족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정권에서 발생한 주요 인권 침해 사건을 추리고 2018년 2월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조사 대상은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포함
제주도의회가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24일 성명을 내고 안건 상정을 촉구했다.반대주민회는 “강정마을도 절대보전지역 해제 의결의 악몽이 있다”며 “이는 지방의회가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지켜주기는커녕 앞장서서 쳐부순 형국을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보적지역조례안은 국책사업이라도 도의회 승인을 다시 한번 거친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며 “외압이나 특정세력의 눈치 보기로 상정보류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설명했다.반대주민회는 이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오후 5시 제38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교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내 30개 고등학교 학생부장과 3학년 부장이 참석해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전하게 된다.이석문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자신의 삶까지 내어주시는 선생님,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교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지원한다며 야심차게 9625억원 규모의 강정마을 지역발전계획을 발표했지만 사실상 '뻥튀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대부분 사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관계없거나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도 나왔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2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동균 전 마을회장, 고권일 반대대책위 위원장, 윤성효 전 서귀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강정마을 공동체회복 사업에 9600억원이 투입된다는 언론 보도에 연초부터 제주도가 들썩였다"며 "어
6년 전 제주해군기지 반대 천막 철거과정에서 연행된 강동균(63) 전 강정마을회장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하천법, 도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강 전 회장의 원심을 14일 확정했다.강 전 회장은 2013년 5월10일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서귀포시가 반대측 천막 철거를 위한 강제대집행에 나서자 쇠사슬을 천막과 몸에 연결해 방해한 혐의로 받아왔다.재판과정에서 강 전 회장측은 “쇠사슬은 천막철거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준비한 것으로 이를 공무집행방해죄를 구성하는
제주해군기지 내 구럼비 발파 7년을 맞아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7일 성명을 내고 제주가 군사기지의 섬이 아닌 평화의 섬이 되도록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반대주민회는 “2012년 3월7일 오후 3시 구럼비 첫 발파의 쓰라린 기억을 다시 되새긴다”며 “해군기지 반대 과정에서 696명은 연행되고 52명이 구속됐다”고 떠올렸다.이어 “강정마을회는 올해 총회를 통해 주민자격을 전입기준 10년으로 바꿨다”며 “이는 주변지역 발전계획의 이익 배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반대주민회는 “구럼비 발파와 해군기지 공사를 통해 제주도는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시간 순서에 따라 사건의 흐름을 정리하는 새로운 기획 '소리 타임라인'을 시작합니다. 첫 순서로 강정주민 3.1절 특사에 맞춰 강정마을 편을 준비했습니다. 제주해군기지의 최초 논의 단계부터 최근의 상황까지 전개과정을 살펴보는 일은 주민들의 아픔을 더 생생히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편집자 주 소리 타임라인2007~2019 강정마을엔 무슨 일이? # 지리한 갈등의 씨앗, 해군기지 잉태제주에 해군기지를 설치하는 문제는 1993년 국방부 합동참모회의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이후 10년 가까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