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 정부가 입국 기준을 강화하면서 제주 외국인 관광 유치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중국발 국제선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하면서 5일부터 제주공항과 시안공항을 오가는 중국 직항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다.비자에 따라 인천공항 입국후 국내선으로 환승해 제주를 찾을 수 있지만 방역 기준이 한층 강화된다. 정부는 2일부터 중국 입국자는 국내 도착후 1일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항 중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다가오는 새해를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김 대표이사는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라는 뜻의 2023년 제주항공 전략키워드인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한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 ▲IT 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김 대표이사는 “새해도 불투명한 국제정세로 경영활동에
희망찬 계묘(癸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지난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고물가 등과 맞물려 산업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경제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등 도내 기업들의 경영 여건에 어려움이 많았던 해입니다.2023년 제주경제가 처한 상황 또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경제주체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우선 제주경총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날 제주에서도 입도객 1호 기부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배우 현석(본명 백석현)씨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한 배우 현석씨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의사를 밝혔다.현석 씨는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제주는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입도 관광객 기부 1호의 영예를 안게 돼 대단히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언제나 그렇듯 제주도가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안한 안식처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며 새해 덕담도 건넸다.대전 출신인 현석씨는 1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교체에 따른 전산 작업 등의 여파로 카드와 애플리케이션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이날 0시를 기해 업무를 모두 중단하면서 카드 사용과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불가능해졌다.코나아이는 2020년 제주 첫 지역화폐 도입 과정에서 KB국민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권을 따냈다.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0년 12월부터 카드와 앱 서비스를 본격 제공했다.올해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공개입찰에서 탈락했다. 2년 전 경쟁에서 밀린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제주도 지정면세점 면세한도가 600달러(기본면세)+술 1병에서 800달러+술 2병으로 상향됐다.이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지정면세점을 운영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매출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30일 오후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세법 후속조치로서 연내 개정이 필요한 ‘소득세법 시행령(소득령) 일부개정령안’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앞서 여야가 합의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2년 유예 및 증권거래세 점진적 인하의 후속 조치로 증권거래세법 시행령(증권령)을 개정한다. 이에
항공보안파트너스㈜의 제2대 사장에 김수봉(58) 전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이 취임했다.3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는 제주공항을 포함해 김포와 김해 등 인천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보안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출신인 김 사장은 1990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했다. 본사 경영관리실장과 인사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2019년 강동원 전 본부장에 이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제주 출신 최초로 내부 승진을 통해 임원급인 운영본부장 겸 상임이사로 승
제9대 한국특허정보원장에 현성훈(56) 전 특허청 수석심판장이 선임됐다.제주 출신인 현 신임 원장은 제주일고(28회)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7회)를 거쳐 1994년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특허청 기획재정담당관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정보고객지원국장,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원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거쳤다.재직기간 강한 업무 추진력과 포용적인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허 관련 모임도 운영하며 후배들의 전문성 향상에도 노력해 왔다.현 원장은 “지식재산 분야의 디지털 정부 플랫폼을 완성하고 이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제주 생태탐방의 가치를 공유하는 제주 생태관광지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30일 ‘가로수 아래 설 지도, 곶자왈을 걷게 될 지도’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가로수 및 숲길을 테마로 하는 생태관광 지도를 개발, 제작했으며, 가로수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와 상세한 생태관광 정보, 친환경 소재의 종이 사용으로 발간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하지만 기존 생태관광 지도에는 지면의 한계에 의해 가로수 위치 표시 및 정보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23 감귤품평회’에서 레드향을 출품한 한경면 이승준 농가가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2023 감귤품평회’를 개최해 ▲레드향 ▲비가림 월동감귤 ▲윈터프린스 등 3개 품목별 우수농가를 선정하고 2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감귤품평회에는 도내 69개 농가가 감귤을 출품했다. 심사위원회가 당도와 산도 등 1차 품질심사와 외관, 색택, 식미 등 2차 심사 후 최종 과원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품목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내년 1월1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99원 오른다. 정부가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을 37%에서 25%로 일부 축소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 1월1일 예정된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유 4사(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에쓰오일·GS칼텍스),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와 알뜰공급 3사(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여했다.정부는 휘발유 유류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이사회를 열어 장우천·안종길 상무 선임을 의결했다. 지난 27일 제63기 제8차 이사회를 연 제주은행은 장우천(54) 상무의 연임과 함께 안종길(53) 전 신한은행 정보개발부장의 신규 상무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연임된 장우천 상무(위험관리책임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대기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주은행에 입사해 종합기획부장, 연북로지점장,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천안 출신의 안종길 신임 상무(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고려대학교 전산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주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이성철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목장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대표는 제주 6차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농촌발전 유공자로 인정 받았다.특히 이 대표는 제주6차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6차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차 산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 자원의 생산(1차산업) 및 제조 및 가공(2차산업), 이를 바탕으로 한 유통, 문화, 체험, 서비스 (3차
농협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우수출하농가 경진대회에서 제주 삼다청정한우농장(대표 김권호)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김 대표는 생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 5마리를 동시 출하해 주목을 받았다.서귀포시 남원읍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김 대표가 올해 10월17일 출하한 한우 5마리의 평균 도체중은 628kg에 달한다. 도체중이란 도축한 가축의 가죽, 머리, 발목, 내장 따위를 떼어 낸 나머지 몸뚱이의 체중을 말한다.5마리 평균 생체중은 1058kg이며, 등심단면적은 최고 133㎠에 이르렀다. 일반적인 슈퍼한
제주올레 길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공동완주증서’와 ‘공동완주메달’을 받은 이들이 100명을 넘어섰다.(사)제주올레에 따르면 두 길을 공동완주하고 인증 받은 인원 수는 27일까지 113명이다. 지난 7월 12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스페인 갈리시아주 및 산티아고순례자협회는 ‘우정의 길’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올레 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km 이상 걷고 두 길의 완주증서를 수령한 완주자가 한국(제주올레여행자센터) 혹은 스페인(산티아고 순례자 안내센터) 완주증 발급처에 완주증서를 제시하면 공동완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센터 4층 구획형 사무공간 입주단체 모집을 12월27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입주공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및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입주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소통협력센터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실험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모집대상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문제의 해결책을 탐구.실험하고 타 입주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제주도 내 소재 법인 및 단체로 입주공간의 상시근로가 가능해야 한다. 이용 공간은 소통협력센터 4층 구획형 사무실 8인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도 아파트와 빌라 등 부동산 가격은 2014년 이후 10만명이 늘어나면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2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의소리]가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부동산 가격 하락이 2023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상승을 이끌 호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자체 구축한 개방형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인상한다.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폐지 및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충전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내년 1월 1일부터 도가 구축한 개방형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292원/kwh에서 320원/kwh(50kw 기준)로 인상한닥도 27일 밝혔다.환경부와 민간충전사업자의 경우 이미 9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했다.현재 환경부 충전요금은 △324.4원/kwh(50kw 기준) △347.2원/kwh(100kw 기준)이다.제주도는
부동산 가격이 심상치 않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도 아파트와 빌라 등 부동산 가격은 2014년 이후 10만명이 늘어나면서 꾸준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2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의소리]가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를 진단해본다. [편집자주]고공행진을 하던 제주지역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10년만에 떨어지는 가운데 거래는 줄고 미분양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특히 김
정부가 공공기관 정원을 1만2442명을 조정키로 한 가운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정원의 8.2%가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26일 제1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통과시켰다. 기재부의 공공기관 정원 감축은 1만2442명(전체 정원대비 2.8%)이다. 감축 1만7230명(기능조정 7231명, 조직.인력 효율화 4867명 등), 재배치는 4788명이다. 공공기관 인원 감축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공기관 선진화 계힉 이후 14년만이다. JDC는 사회적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