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제주4.3의 진실을 찾는 일을 허향진이 마무리하겠다”고 18일 강조했다.허향진 후보는 “40여 년 전 5월, 민주화를 위해 목숨 바치신 5.18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5.18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제주에는 제주4.3이 있다. 4.3과 5.18민주화운동의 벌어진 배경은 다르지만 ‘국가 공권력에 의한 피해’ 그리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거사’ 라
무소속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는 “남부화력발전소 방류 온수에 따른 피해가 합당한 배상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18일 밝혔다.박찬식 후보는 17일 대평리 마을회관을 찾아 대평어촌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대평리가 화순에 자리잡은 남부발전소의 온수 방류와 화순항방파제 증축 공사로 인한 해양생태계 피해가 가장 심한 마을이라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소로부터 매년 700만 원 상당의 전복 종패를 보상으로 받고 있는데, 이 정도의 종패로는 수익을 낼 수 없을 지경”이라는 설명이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해녀 은퇴 수당이 만 80세부터여서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자들의 답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국제자유도시 존폐에 대해 공개질의했다고 18일 밝혔다.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제주는 제주다움의 가치와 미래보다는 빠른 성장을 지상 목표로 삼아 온 것이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도민사회의 여론이다. 참여환경연대는 “제주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이런 경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년간 제대로된 도민 결정 과정을
4년 만에 제주도의원 정수가 다시 늘면서 제주도의회가 차기 도의원들이 사용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18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7월1일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 개원에 맞춰 의사당과 의원회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도의회 청사는 1991년 도청 맞은편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3~4층에는 본회의가 열리는 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당시 도의원은 17명이었지만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도의원 정수는 교육의원 5명을 포함해 41명으로 늘었다.도의회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서윤 후보는 “최근 오영훈 도지사 후보와 함께 모슬포수협 회의실에서 어촌계장들을 만나 문제점들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후보는 “해마다 방어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해마다 겨우내 축제를 펼쳐야 한다”고 문제를 꼽았다.어업인들은 어업전진기지인 모슬포항이 비좁기 때문에 조기 확장과 방어축제장의 활어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2023년도 설계 용역비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 후보는 “간담회에 참여한 오영훈 후보는 어업인들의 요청에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하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조무사회는 18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보건의료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실천력을 갖춘 후보가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며 "제주도민의 건강한 삶과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해결할 후보는 오영훈 후보 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오 후보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을 통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보건의료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도민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18일 오재영 대변인 이름으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논평을 발표했다.오영훈 후보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광주 시민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빚을 지고 있다. 군사 독재의 군홧발에도 굴하지 않고 귀중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 정신을 되새기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오영훈 후보는 “광주의 찬란한 5월은 제주의 숭고한 4월과 평행이론처럼 원인도, 과정도, 결과도, 맥을 같이 한다. 슬기로운 제주도민들도 피로 물든 4월을 숭고한 4월의 평화로 꽃을 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18일 제주4.3, 제2공항 등을 포함한 10개 공약을 발표했다.김우남 후보는 “최우선으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가족관계 특례 신설 등 합리적인 보상으로 유족의 아픔을 치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 20조를 투입,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확정시키겠다”고 제시했다.제2공항에 대해서는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끝내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김우남 후보는 ▲탐라 1000년 역사문화권 정립 사업 진행 ▲제주 특성을
미스트롯 양지은씨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응원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캠프는 18일 “제주출신으로 '미스트롯 시즌2'에서 우승한 양지은씨가 이석문 후보를 응원하는 선거 로고송을 직접 불렀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양지은씨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석문 후보를 위해서만 로고송을 직접 부르고 녹음했다”며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로고송을 허락해준 양지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지은씨는 본인의 노래 '사는 맛'을 개사해 로고송을 녹음했다. 양지은씨의 선거 로고송은 5월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본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출마한 것과 관련해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했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김우남 후보의 악행과 불법을 고발한 주체로서, 그의 출마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노조는 “김 후보는 마사회장 취임 직후 측근 채용을 위해 인사라인에 채용비리를 강요했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한 인사라인 직원들에게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기획녹취설, 피해자 보복인사를 통한 2차 가해를 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노조를 와해하려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2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1일 465명, 12일 469명, 13일 405명, 14일 366명, 15일 243명, 16일 308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총 26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는 전주 대비 1028명이 감소한 것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5명 수준이다.격리중인 확진자는 2257명으로 줄었다. 이중 2209명은 재택치료, 48명은 입원치료 중이다.전담 병상 가동률도 6.02%로 확연한 안정세를 보였다. 준중환자 위중증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노형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채규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김 후보는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한 5.18 광주 항쟁은 군부 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되찾고자 항거했던, 자랑스러움의 역사와 긍지의 역사를 만들어 낸 한국 현대사 발전의 시발점이었다”면서 “그 후 민주화운동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던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김 후보는 “그 과정에서 자유를 향한 외침을 주저하지 않으셨던 광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며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이도2동을(이도2동, 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명만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간에 대해 ‘차 없는 날’을 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김 후보는 “옛 제스코마트 부지에 조성된 주차장을 복합 시설화하고 추가적인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이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이뤄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또한 “아이들의 세발 자전거 대회, 아나바다 장터, 고장난 우산 수선 코너, 환경 사진전, 리퍼브 자선 플리마켓 등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체험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3일 제8차 심의를 갖고 총 5건의 안건을 다룬 결과 2건은 조건부수용, 2건은 재심의, 1건은 부결 처리했다.도시계획위는 제주시 도남동 일원 주택건설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부결했다. 해당 부지는 4726㎡면적의 자연녹지지역으로, 사업자는 지하1층, 지상4층의 공동주택 32세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사업 부지가 연북로 대형마트와 장례식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차량 진행속도가 빠르고 통행량도 많은 곳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도시계획위는 부정형 사업부지로 인한 건축물 배치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후보자 10명 중 3명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제주의소리]가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후보 100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중 31명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11명이었다. 이어 진보당은 2명이다. 정의당과 녹색당, 기본소득당은 전과자 후보가 없었다.정당이 없는 교육감선거는 1명, 교육의원은 2명이다. 이번 집계에서 제외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전과자가 없었다.지방선거 출마자 중 전과가 가
제주 시민단체가 제주지역에 부과되는 택배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1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보낸 정책 질의서 답변을 공개했다.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제주녹색소비자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단체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택배도선료 정책 질의 후보자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제주도시자, 제주도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후보 90명에게 1차 질의서를 보낸 뒤 후보 등록을 끝낸 14일 2차 질의서를 보냈다. 이들의 질의서에 답변한 후보는 17일 기준 17명이다. 답변
정의당 제주도당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은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8일 "작지만 실력있는 정당, 정의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하다.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정의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 출마한 박건도 후보, 아라동 을 선거구 고은실 후보, 비례대표로 등록한 김정임 후보 등 6.1지방선거에 뛰어든 당내 모든 후보들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들 모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육기관 지원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다만 ‘제주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서는 현직에서 교육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유일하게 ‘유보’로 응답,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도내 대안교육단체인 제주대안교육협의회(대표 정연일)는 지난 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 교육감, 교육의원을 포함한 도의원 후보자들에게 발송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공개 정책 질의서’에 따른 답변을 수
조천읍은 제주를 대표하는 민족 자존의 고장이다. 1919년 3.1만세운동의 영향을 받은 조천만세운동은 제주 민족해방운동사의 모태가 됐다. 지금도 조천읍에는 조천만세동산, 제주항일기념관 등의 유산을 통해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당시 조천만세운동이 번화가였던 제주읍이 아닌 조천리에서 전개됐다는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는 조천 출신 유지들이 중심에 선 이유도 있었지만, 당시 조천읍이 제주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점, 제주 상업의 발달을 주도한 지역이었다는 점도 주효했다. 제주 근현대사에서 조천읍의 위상을 보여준 기록인 셈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민주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2주년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국민 통합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먼저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서슬 퍼런 신군부 세력에 맞서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5.18 민주화운동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국민통합을 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