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월령리와 남원읍 하례리가 농식품부 농촌체험프로그램 지원마을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지원 대상마을 10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농촌관광 회복을 위해 소규모·개별화되는 관광 유행에 맞춰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홍보·마케팅, 마을사업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위해 연간 총 18억원을 지원한다.농식품부는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신청마을의 사업 의지와 목표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TP)는 13일 오전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등 관계관들이 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방문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제주형 산업화 모델 육성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지역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2030년까지 약 2만여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등 산업적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TP는 사용 후 배터리 회수와 성능평가 수행의 거점, 전기차 후방산업 인프라로서의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의 역할을 소개하고, 제주에서 발생
‘자동화’와 ‘탈탄소화’, ‘공유화 및 통합화’라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환 흐름에 맞춰 제주의 미래 교통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 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15일 오전 7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제이드룸에서 제44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의 ‘모빌리티 전환 생태계 구축 방향 - 제주 미래 교통 혁신을 중심으로’와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의 ‘전동화, KAIDA의
50년 후인 2070년에는 강원도에서도 감귤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감귤주산지 제주 경쟁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사과·배 등은 강원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밖에 없게 될지도 모른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과일의 재배 지역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은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6대 과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고 13일 밝혔다.농진청 연구진은 주요 과일 재배 가능지역을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했다. 예측 결과 사과는 지속 감소하고 배·복숭아·포도는 약 2050년까지 소폭 늘어나다가
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저케이블 연계선이 우여곡절 끝에 착공에 들어갔다.한국전력공사는 13일 오후 2시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동제주변전소에서 200MW급 동제주-완도 HVDC(이하 제3연계선) 건설공사 착공식을 열었다.제3연계선은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 12월 용역발주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역주민 반발 등의 여파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HVDC는 전력용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기술이다. 송전 과정에서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전력 기술로 불리
제주 땅속에 무한하게 존재하는 지하공기를 활용하는 산업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는 12일 최근 ‘현무암 숲(숨골) 지하공기정화층을 이용한 공기정화시스템’을 발명해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제주산림치유연구소는 서울대학교 팀에서 지하공기의 성분 우수성을 확인했고, 이 시스템을 적용한 실내 현무암숲(숨골) 음이온 체험장을 제주관광공사가 웰리스 관광지로 지정한 조천읍 와흘리 소재 관광농원 파파빌레에 구축, 시범 운영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숨골에서 천연음이온이 기존 산림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제주 새별오름에 현대차그룹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스템인 '이피트(E-pit)'가 구축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객 편의 확대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E-CSP'를 개발해 전국 이피트에 적용하고 충전 사업자에게 개방해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스템 이피트의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E-CSP)을 적용, 350KW급 초급속 충전시스템을 제주시 새별오름 주차장에 구축하게 된다.350KW 초급속 충전시스템은 현대차가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한 충전서비스를 주
제주에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버스에 이어 도내 첫 수소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 반대와 법규 충돌 문제로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고보조사업과 민간보조사업을 통해 수소충전소 2곳 설치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제주도는 국비지원을 받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버스회차지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추진 중이다. 55억원을 투입해 연내 수소버스 9대를 도입하고 충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사업부지가 이미 버스 회차지로 사용돼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제주도는 시간당 4대의 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지난 4월7일 ‘2022 JEJU DEMO-DAY(제주 데모데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 원도심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는 도내‧외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주식회사 눈금(대표 이규용), △㈜에반(대표 서원준), △이온어스(대표 허은), △UNITE(대표 하헌우), △드로닉 주식회사(대표 이창규), △슬리핑라이언(대표 이용원), △소프트베리(대표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7월1일부터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임차인을 공고를 통해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직접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지를 농지은행이 임대를 위탁받아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당초 임차인 선정은 공고를 통해 진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농지임대수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부터 농지소유자가 기존 임차자와의 계약을 원하는 경우 공고를 생략할 수 있는 예외를 인정해 왔다.공모 절차 생략으로 농지소유자의 농지은행 임대 수탁 물량은 지속적
신세계그룹이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진출을 위해 매입을 추진하다 철회한 제주 뉴크라운호텔(옛 모수관광호텔)이 철거된다.제주 원도심의 상징적 건물인 제주칼(KAL)호텔과 신제주 초입에 위치한 제주마리나호텔도 잇따라 매각되면서 호텔 철거가 잇따를 전망이다. 11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모 교육재단이 보유했던 뉴크라운호텔이 부동산투자전문 회사에 넘어가면서 새로운 사업자가 최근 제주시에 건축물 해체 신청서를 접수했다.제주시 연동 274-12번지 일원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3월 모수관광호텔로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가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의 탐나는전 허용을 반대한다는 건의문을 제주도의회에 전달했다.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4월7일에 제주도의회 의장실에 방문해 좌남수 의장과 면담을 하며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가맹점 등록에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발행 취지에 반하는 결정을 철회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코로나19로 지난 2년이상 매출감소로 생존권을 위협받으며 근근히 버텨오다 이제 그나마 지역화폐 사용으로 다소나마 소비가 살아나는 분위기인데 공룡 유통기업인 농협 하나로마트에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제주지역 공기관 16곳 중 제주관광공사에서 4번째 노동조합이 탄생했다.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승철)이 7일 제주도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관광공사 노조 탄생은 2008년 공사 설립 이후 14년 만이다. 도내 3개 공기업과 13개 출자‧출연기관 중 노조가 운영 중인 곳은 개발공사와 문화예술재단, 경제통상진흥원 3곳뿐이었다.이승철 위원장은 “시내면세점 철수에 따른 재무위기 극복과 특정감사로 밝혀진 직원 채용 비리로 공사의 역할과 책임론에 대한
제주 농민 등 수백명이 모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결사 반대를 외쳤다. ‘CPTPP 가입 저지 제주 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앞 도로에서 CPTPP 가입 저지 제주 농·어민 투쟁 선포식을 갖고 “결사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내 CPTPP 가입을 신청한 뒤 차기 윤석열 정부에서 협상을 진행한다는 목표로 피해지원 등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 CPTPP는 일본과 멕시코,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11개 국가가 결성한 자유무역협정
엔진 고장으로 취항 한 달 만에 멈춰선 제주~인천 여객선이 운항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8일 하이덱스스토리지에 따르면 기관 고장을 일으킨 비욘드 트러스트호(Beyond Trust)의 엔진을 교체해 이르면 4월 말부터 제주~인천 항로에 재취항한다.비욘드 트러스트호는 1월24일 기관 고장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고 2월28일까지 자체적으로 휴항 의사를 밝혔다. 이어 4월 말까지 휴항을 재연장했다.조사 결과 2개 엔진 중 1곳에서 이상이 확인됐다. 선박을 제작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은 대형 엔진 부품을 교체하고 시운전을 거쳐 이달 중 인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7일 위미항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총사업비 약 86억 8000만 원이 투입돼 위미항만 부지 약 4000㎡에 지상 2층, 면적 2933㎡ 규모로 지어졌다.준공식은 수산발전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지원금 전달, 시설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위미항 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기존 보관시설이 없어 부산 등 타지역으로 보냈던 제주 생산 냉동수산물을 보관해 물류비와 보관비 등 문제점을 해결, 도내수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어졌다.기존 어업인들은
제주국제공항 계류장 등 보호구역 내 차량 과속과 이로인한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상시단속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 내 차량 이동지역에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6대를 설치하고 5월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현행 공항시설법 제31조의2(안전관리기준의 준수)에 따르면 항공보안법 제12조에 따른 공항시설 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 및 안전거리 유지의무를 위반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한국공항공사의 자체 지침에 따라 주기장 등 항공기 인접 지역인 계류장 등에서 차량 운행시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와 한독상공회의소(대표 마틴 행켈만, 이하 한독상의)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분야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IEVE와 한독상의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독상의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친환경 e-모빌리티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발전과 실질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국과 독일 e-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양파농가를 위해 농협이 대대적인 특판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2주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2022년산 제주 햇양파 1500톤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3월20일 제주산 햇양파 첫 출하 당시 1kg 기준 경락가격이 800원 수준을 보였지만 보름 만에 500원대로 내려앉으면서 비상이 걸렸다.지난해 제주산 조생양파 첫 출하가격은 15kg 기준 3만2000원 수준이었다. 반면 오늘(7일) 광주서부도매시장에서 제주산 양파 특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환경파괴 논란을 산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을 유보하기로 잠정 결정했다.JDC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276회 이사회에서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 유보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사회는 영어교육도시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된 환경적인 문제와 이해 관계자의 부정적 인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반발이 끊이지 않았고, 사업의 주된 파트너인 제주도교육청도 추가적인 국제학교 유치에 난색을 표해왔다.특히 2단계 사업 부지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