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예정 부지인 성산읍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성산읍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성산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용역보고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설명회는 용역을 담당했던 한국항공대 김병종 교수 등이 참여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공항 후보지 선정방법 및 평가방법 등 용역보고서 주요 내용과 주민건의 사항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제2공항에 반대하는 성산읍 온평-수산-신산-난산 비상대책위, 지역주민 200여명이 ...

4개 마을 비대위 원희룡 지사 신년대담 정면 반박…“법적 대응 고려”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신년대담이 거듭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강정주민들에 이어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원 지사의 발언에 반발하고 나섰다.성산읍 신산·난산·온평·수산1리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공동성명을 내고 “원 지사가 새해 첫날부터 피해주민에게 선전포고를 했다”며 반박했다. 이들이 문제 삼은 것은 지난 12월 28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신년대담에서 나온 원 지사의 발언. 당시 원 지사는 성산 주민들이 ‘주민동의’를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에 ...

성산읍 수산비대위, IUCN에 공개서한문...제2공항으로 수산동굴 파괴 위험▲ 성산읍 수산1리비대위가 환경 국제기구인 IUCN에 공개서한문을 보내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요구했다. ⓒ제주의소리제주 제2공항 예정지 마을인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가 환경국제기구인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서한을 보내 천연기념물인 수산굴 등 용암동굴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제2공항 반대 수산1리비대위는 IUCN 제주 제2공항 건설로 인해 천연기념물인 용암동굴계가 파괴될 위기에 놓였다고 서한을 보냈다고 1일 밝혔다.수산1리비대위는 공개서...

제주 제2공항을 성산읍에 건설하는 것에 제주도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고 있다. .KBS제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2015년 제주현안조사 결과 제2공항 입지로 성산읍이 선정된 것에 대해 71,1%가 찬성했다.반대한다는 의견은 28.9%로 찬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연령별로 50대(81.5%)와 60대(75.9%)에서 찬성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79.1%)와 제주시 읍면지역(73.7%)에서 높았다.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지역은 제주도민과 정서가 달랐다. 성산읍 주민들은 찬성한다는 응답이 ...

부동산 투자 열기가 뜨거운 제주에서 이번에는 중산간의 외진 임야가 감정가 보다 10배나 높은 금액에 낙찰됐다.해당 토지는 제2공항 건설 예정지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여서 제2공항 건설 소식이 경매시장에까지 '묻지마 투자 열풍'을 몰고온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28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는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1653㎡ 짜리 임야가 임의경매에 부쳐졌다. 최저매각가격(감정가)은 1653만원. 낙찰가는 감정가의 딱 10배인 1억6530만원이다. 낙찰자가 조금의 오차도 없이 10배를 써낸 것으로 미뤄 해당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했...

▲ 수산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성산지역 부지선정 백지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제주의소리 신산리 주민들, 정부-정치권에 탄원서 제출...마을별 연대 ‘공식 조직 준비중’제주 제2공항 예상 소음피해 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주민들이 새로운 공항이 아닌 기존 공항 확장을 촉구하며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집단적인 대응에 나섰다.수산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성산지역 부지...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 국토부 발표보다 90만㎡ 증가...성산+도민 보유 토지 268만㎡▲ 제2공항 예정 부지제주 제2공항 예정지 토지 조사결과 외지인이 46.5%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지 495만㎡(150만평) 보다 90만㎡가 더 많은 586만4000㎡로 집계됐다.제주도는 제2공항 예정지 토지 및 시설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행정이 보유한 공부 등을 근거로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1차 실태조사 결과 편입토지는 2462필지 586만4000㎡(177만여평)으로 조사됐다. 소유자 조사결과 ...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100여대의 차를 타고, 제주도청 앞에 모였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하나 같이 ‘제주 제2공항 결사 반대’를 외쳤다.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온평리 주민 250여명이 ‘온평공항 반대를 위한 ‘열운이’ 한풀이 마당질’을 열었다. 온평리 주민들은 제주 제2공항 부지의 절반 가까이 ...

원희룡 제주지사, 제2공항 환경문제와 보상 기본원칙 발표▲ 제2공항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의소리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항예정지인 성산읍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항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또한 공항예정지 주민들에게 대체농지와 대체 택지-주택을 공급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도정에서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2일 오전 10시10분 도청 기자실에서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한 환경문제와 보상에 대한 도정의 기본 원칙을 발표했다. 원 지사가 밝힌...

원희룡 지사, 보상대책 첫 언급...정착주민>도내 출향인>도외 출향인>외지인▲ 주간정책회의 주재하는 원희룡 제주지사 ⓒ제주의소리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상대책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원 지사가 밝힌 보상 기준은 거주자와 비거주자, 비거주자 중에서도 도내 거주자와 도외 거주자, 연고없이 땅을 사놓은 자 등에 따라 보상은 차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오전 9시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보상이나 앞으로의 발전 계획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들이...

▲ 제주도가 21일 오전 제2공항 환영 축하현수막을 철거했다. ⓒ제주의소리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확정 축하 현수막을 철거했다.제주도는 20일 도청 주차장 옆 대형 현수막을 철거했고, 21일 오전에는 현관에 설치된 제2공항 환영 현수막을 철거했다.성산읍 주민들은 환영 현수막을 철거하게 된 이유는 제2공황 건설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 난산리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국토교통부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제2공항 건설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마치 ...

국토부, 성산읍 입지 발표...4개 마을 '결사반대', 제2강정 우려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엔 양처럼 온순하고, 온유하길 빌었지만 120년전 을미년처럼 한국사회와 제주사회엔 격랑이 일었다. 올해 교수사회가 꼽은 사자성어가 '혼용무도(昏庸無道)'다.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뜻이다. 그만큼 지도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다가오는 병신년(丙申年)은 무사안녕의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가 2015년 제주사회를 관통한 ‘5대 키워드’를 선정해 정리했다. [편집자 주]마침내 25년동안 끌어온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확...

원 지사, 새정치 제주도당서 간담회...주민과 적극 소통, 환경가치 최우선 약속▲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적극 지원과 협력을 요구했고, 강창일 도당위원장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를 전제로 적극 협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원희룡 지사가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강창일 도당위원장은 원 지사에게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요구했고, 원 지사는 "중요한 환경훼손이 나타나면 (공항입지) 재검토 요구도 고려할 만큼 환경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원희룡 지사는 ...

▲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희현, 이상봉, 김경학 의원(왼쪽부터). ⓒ제주의소리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지원을 위한 공항확충지원본부를 신설키로 한 것과 관련해 갈등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6일 제336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개정안’을 상정, 심사했다. 조례안은 ‘공항확충지원본부’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20명으로 구성되는 공항확충지원본부는 제2공항 건설 지원 조직으로, 3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3년 후 조직을 폐지할지, 연장할...

제주도, 하루 평균 28만3000㎡ 땅 주인 바뀌어...성산읍 토지거래허가 지정 전 거래 급증제주에서 매일 마라도 면적 정도가 땅주인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에 220만㎡ 토지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11월말 현재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6만8221필지(9359만9000㎡)가 거래돼 하루 평균 206필지(28만3600㎡)가 소유권 이전, 즉 땅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대비 토지거래 실적 5만5972필지(7107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