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 종자 137종이 최근 국가 영구저장시설(시드볼트)에 보관됐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 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이하 시드볼트)’에 시로미, 제주황기, 황근 등 유용식물 종자 137종 220점을 지난달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시드볼트는 각종 종자를 최후의 순간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구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다. 수시로 넣었다 뺐다 하는 종자은행과는 다르다. 세계에서 단 2곳에 불과하고, 최악의 재난 사태에도 안전하게 보존 가능한 식물판 ‘노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절반 이상 문을 닫았던 제주지역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이 모두 영업을 재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휴업 중이던 라마다프라자 제주 내 공즈카지노가 올해 1월 1일로 문을 열면서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이 모두 정상 영업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 항공편이 막히면서 직격탄을 입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8곳 중 5곳이 경영난을 이유로 휴업에 들어갔다.코로나 기간 중 휴업한 카지노는 제주썬카지노(썬호텔), 아람만카지노(신라호텔), 메가럭카지노(롯데호텔), 오리엔탈카지노(제주오리엔탈호텔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제주은행의 2023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은 학력, 나이, 성별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방식으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모집 분야는 일반직과 전산직(ICT 분야)이다.제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의 확보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 및 내부 인재의 육성과 더불어 국내·외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원서 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월1일자로 면세사업본부장에 곽진규(55) 첨단과기단지운영단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JDC는 면세사업본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내・외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신임 곽진규 면세사업본부장은 2002년도에 JDC에 입사, 홍보마케팅실장, 영업처장, 기획조정실장, 면세기획처장, 미래사업처장 및 과기단지운영단장 등을 역임했다.곽진규 면세사업본부장은 앞으로 2년간 JDC 지정면세점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원하는 바 모두 이루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과 고환율·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제적 3중고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우리 공사가 지난 한 해를 무탈하게 보낼 수 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현재 전 세계가 극심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윤석열 정부가 출범 2년 차를 맞았지만 지금껏 정부조직 개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제주 핵심공약인 관광청 신설은 개편안에 끼지도 못하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관광청 신설은 2021년 10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주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처음 언급한 지역 대표공약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관광 관련 업무가 십여개 부처로 나뉘어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복합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관광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국내 관광산업의 기여율이 2.8%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관광의 컨트롤타워가 될 관광청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티웨이항공이 기후위기에 대응한 운동으로서 페트병 분리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적립된 포인트는 환경기금으로 적립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3일 한살림제주와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제주지점과 한살림제주 직원 및 조합원들 대상 페트병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한살림제주 담을매장에 설치되어 있는 페트병 분리수거 및 분쇄장치로 연결해 적립되는 포인트를 환경기금화 하기로 했다.십시일반 페트병 모으기 운동은 1~3월까지 시범진행한 후 평가를 통해 성과와 개선점 등을 도출하고 한살림과 티웨이항공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
고금리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증서 대출금리상한제’가 제주에서 추진된다.3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완화를 위한 ‘보증서 대출금리 상한제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증서 대출에 한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현재 보증서 담보대출의 경우 평균 금리가 6.5%에 달한다. 이에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은행은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5%대 금리를 이용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3고 등 복합위기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는 경제·산업·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사회구조의 대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해결책과 위기관리경영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검은 토끼의 해,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를 깨닫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제주경제의 재도약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2023년은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제주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제주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과 지혜를 모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는 각종 규제와 제도들을 과감히 혁신하여 기업의 적극적인
제주지역 기업들의 절반 이상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3일 제주상공회의소는 도내 8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이 바라본 2023년 경제 전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9%가 1% 아래로 전망했다.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10.3%에 달했다.1.0~1.5%라는 응답은 18.4%였다. 정부가 발표한 경제성장률 1.6%를 고려하면 응답자의 72.3%가 국가 전망치에 부정적 평가를 내놓았다.투자 계획도 밝지 않다. 올해 투자 여부를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제주사회 리더들이 새해 덕담을 건넸다.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그 안에서 새 희망을 일구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제주의소리]는 2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주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 열린 '2023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에서 막간 인터뷰를 통해 각 계 기관·단체장 주요인사들로부터 새해 메시지를 전해들었다.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을 비롯해 제주
기존 배달앱의 독과점을 막고, 높은 중개수수료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에 첫선을 보인 민관협력형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를 시범 운영한 결과, 총 9900여 건의 누적 주문 건수를 기록하고, 2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도내 가맹점은 1900개소에 이른다.특히 오픈 기념 할인이벤트 등에 힘입어 지난 12월 16일부터는 1일 1000만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거뒀고, 1일 최고 매출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제주지역 각 기관·단체장과 각계 주요 인사 등이 모인 자리에서 임기 내 '수출 3억달러 시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1천만 제주도민 시대' 등의 경제 비전을 선포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주최로 2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의 경제정책 비전을 제시했다.오 지사는 "제주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희망을 보고 있다. 잠정치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제주 GRDP는 성장세로 전환됐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을 맞이해무엇보다 더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JDC는 창립 이후 국제자유도시 조성이라는미션 달성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첨단, 교육, 관광, 의료 등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대규모 프로젝트 추진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육성 등을 통해제주의 발전을 도모하고자끊임없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습니다.특히, 지난 몇 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우리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트피큐(대표 오태헌)는 제주테크노파크(JTP)와 공동 개발한 ‘아이씨미실버(iSeeMeSilv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아이씨미실버 서비스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자세를 측정, 자세 유형 및 운동 처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JTP 주관,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한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에 ‘AI알고리즘 체형분석기반 운동 처방 실버케어 서비스개발’을 과제로 ㈜아트피큐와 ㈜힐릭스아러스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약 9개월간 추진한 결과다.선정된 과제는 제주지역 농어촌 및 읍면지역 경로당 등 노인 친화시설에
새로운 기대와 포부로 채워 가야 할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드디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제주관광공사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난해를 기점으로 3년간 우리 모두의 일상을 위협한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관광시장이 긴 침묵을 깨고 다시금 부활의 기지개를 활짝 켜기 시작했습니다.이로 인해 해외 주요 도
제주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계묘년,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1월1일, 제주 동쪽 오름 영주산에서 은행의 리더들과2023년 새해 첫 태양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날씨도 인하여 못볼 것 같았던 태양을 제주은행의 행사장 도착 시 온전한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 공기는 차가웠지만, 가슴 속에 뜨거운 소망을 품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더욱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임직원 여러분, 제주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 및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과급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서귀포수협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사회 복지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과급 일부를 모아 복지 사업체 곳곳에 총 2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서귀포수협 결산 결과, 수익을 초과 달성하면서 서귀포수협 임직원에게 지급된 성과급의 일부로 뜻깊은 일에 도움을 보태고자 101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모인 기부금은 김만덕 기념관, 사랑의열매, 적십자사, 초록우산후원회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의 어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달 29일 서귀포경찰서(서장 한도연)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한 안전 조끼를 어업인들에 전달했다.조끼는 이륜차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귀포수협은 약 470벌가량의 조끼를 제작·지원해 전달했다.서귀포수협은 지난해 서귀포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다각적인 교통안전 홍보 강화와 함께 안전한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서귀포수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안전모를 전달했고, 이번에는 눈에 띄는 안전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투자기업인 제주미니(대표 안재민)가 가파도 ESG 여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미니는 지난달 29일 가파리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환 가파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진영환 이장과 가파리 주민들은 “제주도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를 실천한 여행을 개발해준 제주미니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가파도의 가치를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제주미니는 지난해 5월 가파도 특화 1박2일 여행 프로그램인 ‘가파도백패킹’을 마을주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