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제주도 내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절감을 위해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오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동문재래시장 360점포에 친환경 생분해 봉투 총 180만여 장을 지원한다.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생분해 봉투는 폐기 시 100% 자연 분해되며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이퍼즈 등 인기 게임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네오플은 오는 10월까지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지급하며 봉투 제작 비
최근 제주렌터카 업계가 자발적으로 자정결의대회를 열어 적정요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요금 하한선’을 제도화하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표면상 성수기와 비수기에 들쭉날쭉한 요금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취지지만, 내면에는 출혈경쟁과 가격 담합이라는 렌터카 업계의 속사정이 담겨 있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렌터카 업계에서 요금 상한제와 하한제를 위한 법령 개정 운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가격 담합 논란으로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렌터카는 1987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었다. 이후 관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남해어업관리단이 셋방살이를 끝내고 신청사에 터를 잡았다.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산하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옆 부지에 신청사를 준공해 이달 말 개청식을 열기로 했다.제주항 4부두 맞은편에 위치한 신청사는 3597㎡ 부지에 4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민원실, 2층 어업지도과·강당, 3층 운영지원과·대회의실, 4층 종합상황실·해안무선국이 들어선다남해어업관리단은 2014년 3월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제주어업관리사무소로 문을 열었다. 개소와 동시 제주해양수산관리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1리터(L)당 2000원 밑으로 내려갔다.21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주유소 휘발유 1리터당 판매가격은 평균 1955.80원으로 전일 대비 70.40원이나 하락했다.도내 휘발유 가격이 1900원대로 내려간 것은 5월16일 이후 76일 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6월 내내 상승 곡선을 그리다 6월30일에는 역대 최고인 2217.87원까지 치솟았다.경유는 1리터당 2058.41원으로 전일 대비 34.18원 내려갔다. 휘발유와 비교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
제주시 한림읍에 추진된 도내 최초의 뉴스테이 사업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발이 추진 4년 만에 없던 일이 됐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한림귀덕 공공지원민간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20일자로 해제하고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도 폐지했다.뉴스테이는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임대주택을 짓고 임대의무기간인 8년 뒤 분양 전환하는 방식이다.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중산층 세입자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했다.국토교통부는 2016년 민선 6기 원희룡 도정과 뉴스테이 업무협약을 맺고 2년 뒤인 2018년 5월 제주시 한림읍
관광객 유입에 따른 쓰레기 발생량 증가 흐름에 맞춰 효율적인 자원순환 방식을 개발하기 위한 첫 실태조사 이뤄지고 있다.20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환경연구원과 충남대학교에 의뢰해 ‘제주도내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조사와 자원순환 프로그램 개발’ 용역이 진행 중이다.이번 용역은 도내 쓰레기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관광업계의 실제 폐기물 발생량을 조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식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40% 이상이 관광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발
관광객 증가로 제주노선 항공료가 치솟자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9월 항공권에 대한 사전 할인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가을 시즌에 대비해 제주 노선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8월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 항공편은 9월12일부터 10월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제주기점 김포, 부산, 청주, 광주, 대구 노선이다.할인 쿠폰은 편도 전용 5000원권, 왕복 전용 2만원권으로 구성됐다. 할인권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각종 논란으로 공무원까지 파견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정이 차기 대표이사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20일 ICC JEJU에 따르면 최근 임용추천위원회 구성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달 말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모를 재개한다.ICC JEJU는 2021년 9월6일자로 퇴임하는 김의근 전 대표이사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그해 8월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당시 도내외에서 6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해 10월1일 재공모에 나섰다. 2차에는 16명이 원서를 냈지만 역시 적격자가 없다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신임 센터장 선임을 통해 새출발을 준비한다.제주창조경제센터는 제4대 센터장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공모와 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면접심사까지 마친 3명의 최종 후보가 추려진 상태다.신임 센터장 최종 후보에는 타 지역에서 창조경제센터장을 역임한 J씨를 비롯해 도내 학계 인사인 또 다른 J씨, 제주창조경제센터의 출범을 함께했던 카카오의 고위직 인사 L씨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창조경제센터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슬로건이었던 '창조경제'를 근간으로 조성됐지만, 헌정 초유의 국정농단으로
제주 관광의 도약기를 견인했던 호텔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호텔 건물을 허물고 연이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폐업신고를 한 숙박업소가 상반기에만 20곳을 넘어섰다. 이는 일반숙박업과 관광숙박업, 생활숙박업을 모두 합친 숫자다.지난해에도 20곳에 이르는 숙박업소가 문을 닫았다. 해당 업소의 상당수는 부지를 매각하면서 건물 철거로 이어졌다.실제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지어진 제주시 연동의 뉴크라운호텔(엣 모수관광호텔)이 지난해 폐업신고를 하고 부동산투자회사에 부지와 건물을 넘겼다.투자
행정소송에 이어 공익감사까지 연루된 제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제주시가 사업 착수 예정일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 개발사업 시행을 변경승인 해 사업 착수예정일을 기존 2022년 7월27일에서 2023년 7월19일로 조정하기로 했다.당초 제주시는 2021년 7월28일 개발사업 시행을 승인하면서 착수 예정일 1년 이내로 정했다. 이 과정에서 토지보상과 후속 인허가 절차에 시간이 필요해 연장 결정이 이뤄졌다.사업시행자인 제주시와 오등봉아트파크 주식회사는 2020년 12월 협약서
[기사보강 = 오후 5시8분] 국가와 제주도로부터 약 80억 원의 보조금을 받아 사옥을 지은 제주관광협회가 사옥 신축 4년 만에 사무실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협회 측은 완전한 이전이 아닌 제2사무실 신설이라는 입장이다. 19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사무실을 오라동 오라오거리 인근의 한 빌딩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관리 업무 등 2개 부서의 사무실은 현 건물에 존치하고, 협회장 등 회원들과 접촉이 잦은 주요 부서는 제주시
내국인 개별관광객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제주 렌터카 업계가 바가지 요금과 과다 수수료 논란 등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자정결의를 선택했다.제주지역 114개 렌터카업체로 구성된 제주렌터카조합은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렌터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장에는 강동훈 제주렌터카조합 이사장을 포함해 50여명의 렌터카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렌터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한 자정결의’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이는 코로나19로 내국인 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리면서 지난해부터 렌터카 요금 인상
하루가 다르게 부동산 가격이 치솟는 제주에서 하반기 주택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분양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택 수요 흐름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 기준 미분양 주택은 552세대로 지난해 말 기준 313세대에서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다.제주는 2020년 매수세력과 자금이 몰리면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고 주택가격은 치솟았다. 이후 분양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 잇따랐다.실제 2020년 1월 이후 허가된 공동주택은 6344세대에 이른다. 이중 5237세대는 착공에 들어갔다. 그
제주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022년에도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들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 200여명을 8월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행된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은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중장년 근로자(만35~60세)에게 제주도-기업-근로자의 공동 적립금을 성과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60개월간 근로자는 월 10만원, 기업은 월 12만원을 적립하고 제주도는 반기별 72만원(월 12만원)을 지원한다. 5년 만기근속을 통해 근로자
제주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제주중소기업회장 성상훈)는 18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제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중소기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제주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현장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 황광하 제주지방조달청장과 제주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많은 국가가 경제 후퇴를
한림공업고등학교는 람정제주개발(주)와 제주 신화월드의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영선 등 시설관리 분야의 취업 연계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채용 및 직무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와 졸업생 채용에 대한 연계협력,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 모델 개발사업’에 대한 자문, 기타 협력 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을 위하여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제주신화월드 시설직 직무 분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람정제주개발(주)과 함께 채용설명회와 현장견학을 동시에 진행했다. 한림공고 재학생과 졸업생 및 제주도내 타 특성화고등학교 교사, 학
2021년산 제주 감귤의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와 감귤출하연합회는 2021년산 감귤 유통처리 현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이 1조271억원으로 추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20년산 감귤 조수입 9508억원보다 8% 증가한 수치로, 감귤산업 역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결과다.감귤류 전체 처리량은 61만3118톤으로 전년도 63만2921톤에 비해 3.1% 감소했다. 노지온주 46만7293톤, 만감류 9만2983톤, 하우스 감귤 2만7009톤, 월동온주 2만5833톤이 각각 출하됐다.반면
코로나로 가속화된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메타버스 기술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가운데, 제주에서 이를 주도할 연구회가 창립됐다.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의 바이오산업 메타버스 연구회 창립총회가 지난 13일 제주대학교 화장품과학연구센터 주최로 (사)제주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바이오산업 메타버스 연구회 창립총회에는 (사)제주산학융합원, ㈜박스트리,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콘루프, 메티스정보㈜, 요망진연구소, 고팡㈜ 등 회원사들이 참여했다.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의 바이오산업 메타버스 연구회는 제주
최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가 노조원에 대한 일방적 배송구역 확대와 계약 위반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제주우편집중국이 곧장 반박에 나섰다.15일 제주우편집중국은 입장문을 내고 소포 위탁 배달원에게 수수장소 변경 및 구역조정 등을 계약서에 근거해 충실히 조치했다고 밝혔다.앞서 택배노조는 기자회견을 열어 우체국물류지원단 광주지사가 11일 제주화북동우편집배센터에 공문을 보내 조천지역 택배 수탁장소를 변경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제주우편집중국은 이와 관련해 “수탁 장소가 협소해 배달 준비와 출국 시간이 지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