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2개 시민사회, 노동단체와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는 27일 관광개발 분야 7대 제도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제주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법 상의 관광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한 관련 조항을 탄소중립 녹색관광 중심으로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의료관광, 영리병원 폐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관광개발 분야 7대 제도 개선 과제는 △탄소중립 녹색관광으로 전환 △제주관광진흥기금 용도를 탄소중립 녹색관광 중심으로 전환 △외국인 면세점 수익금 농지관리기금 납부 특례 도입 △
골프존카운티 오라와 골프존문화재단은 21일 제주시 오라동사무소를 방문해 학용품 700세트를 오라동사무소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이승아 도의원, 오수원 오라동장,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 김우신 골프존카운티 제주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골프존카운티 오라와 골프존문화재단은 21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를 오라골프장 인근 지역 아동을 위해 기탁했다. 학용품 세트는 문구, 놀이도구, 소독제 등으로 구성됐다.골프존카운티 오라와 골프존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제주시 오라동사무소를 재차 방문해 오라동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들을
제주 13개 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제주행동)이 기후위기 대응정책에 무감각한 제주도정을 비판했다.제주행동은 20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각종 조례에서 건축물 관련 기후위기 대응으로 제시한 내용 대부분을 무시하고 있다. 또 5년마다 수립하는 녹색건축물 조성계획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제주행동은 “문제는 제주도의 온실가스 배출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그 중 상당 부분이 건축물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제주지역은 주로 관광산업에 치중돼 있어 수송과 상업분야의 에너지소비가 높다. 그중에서 상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눈과 강추위가 계속되겠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모레 오전까지 해안에 비 또는 눈, 중산간과 산지에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기상청은 18일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했다. 19일은 아침 최저기온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2도로 기온이 다소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
평생 꿈꿔온 ‘나의 식당’이라는 목표는 5개월 만에 현실이 됐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제주도로 이주한 지는 갓 1년도 채 안 된 풋풋한 예비 사장님의 이야기다.남편과 직접 인테리어에 손을 보태며 12월 말 제주 한림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무호소반(예정)’에서 [제주의소리]와 만난 보람 씨는 내내 설렘 가득한 미소를 보였다.보람 씨는 호텔 외식학과를 전공한 후, 서울에서 12년이 넘도록 메뉴 개발 부서에서 일했다. 주방 막내부터 시작해 브랜드 개발까지 차근차근 경력을 쌓으며 ‘언젠가는 창업을 하겠지’ 막연히 꿈꿔왔다. 그러던
오늘 발생한 서귀포 마라도 해역 규모 4.9의 지진과 관련해 기상청은 ‘지하 단층의 움직임’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날 제주에서는 오후 5시 19분쯤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며, 국내에서도 역대 11번째로 큰 규모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하 단층의 움직임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각에 쌓였던 힘이 판 내부까지 전달되며 단층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정밀 분석을 해봐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제주 근해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오후 5시 30분부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했다.이날 오후 5시 19분경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후 5시 2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읍면동별 지역 내 기반시설 피해 상황 조사와 대응체계 강화 등의 특별지시사항을 내렸다.우선 행정시 읍면동에서는 관내 독
제주 출신 고(故) 한석홍 작가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1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한석홍 작가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사진학 전공 문화재전문 사진 작가다. 그는 45년 간 석굴암 등 국보급 중요문화재 사진촬영으로, 문화재 사진자료 기록화 및 활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여받게 됐다.앞서 한 작가의 유족들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 2019~2020년에 걸쳐 고인이 생전에 촬영한 왕실문화재와 궁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주식회사 큐옴바이오(대표이사 이해영)는 최근 제주 기업 이전 유치 및 공동연구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큐옴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테옴, 게놈 연구 기술을 이용해 유산균 사균체 개발, 면역항암제와 보조제 및 염증 치료제 개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조기업이다.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큐옴바이오 기업 이전 및 투자 사업 △연구개발 및 실용화 제품 개발 △제주 지역사회 상생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및
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우)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재난안전 관련 및 공연을 담은 ‘LH 제주지역본부, 2021년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한다.LH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안전점검의 날을 매월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특히 12월 안전점검의 날은 최근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정부정책을 반영하고, 제주지역 안전 우선 인식·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행사를 준비했다.‘소중한 일상으로의 안전한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문화예술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마음 속 의도를 읽고, 적절한 콘텐츠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마케팅 스타트업의 본부장이 ‘인텐트마케팅’ 전략을 공개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1 JDC AI 대학생아카데미가 9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2021년도 2학기 마지막 강의를 공개했다.AI 마케팅 스타트업 어센트코리아의 김윤경 마케팅 본부장이 ‘고객 데이터 기반, 인텐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 본부장은 컴퓨터 공학과 인공지능을 공부했던 엔지니어로 17년 간
국민의힘 제주도당 4·3위원회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8일 공식 출범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허향진)에 따르면, 도당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3위원회 출범식을 거행했다.참석자들은 “민주당이 지금까지 4·3을 전략적으로 많이 이용해 왔다.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유족을 합리적으로 대변하며 4·3논의를 더욱 주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현영화 4·3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족들이 4·3과 관련해 일치된 목소리를 내고,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4·3의 완전한 해결을 앞
제주해군기지 진입로가 강정천을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로 건설 중인 가운데, 도로개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허위와 부실로 작성됐다는 고발이 접수됐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친구들,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비무장 평화의 섬을 만드는 사람들,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등은 당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던 부석종 전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추진단장이자 현 해군참모총장, 그리고 당시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대상으로 지난 7일자로 서귀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고발과 관련해 제주해군기
제주시는 최근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치솟고 있는 도내 물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소비자물가 안정 시까지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 이후부터 관광객 증가,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4.5% 상승했다.한국물가협회 조사에 따르면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가 생육기에 심각한 병해, 냉해 피해를 입으며 수급이 불안정해 김장물가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4인 가족 기준, 김장을 하기 위한 금액은 전통시장에서는 35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최준환, 사진 왼쪽 세번째)와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사진 오른쪽 세번째)가 제주 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및 보건의료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사각지대 지역 장애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제반 활동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최준환 센터장은 “금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보건의료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지역브랜드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8개소에 총사업비 1억 3천 4백만원을 지원해, 비대면‧온라인 판매방식 적응을 유도하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제작‧운영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특히 싱싱하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인스타, 쿠팡 등의 라이브
데이터 과학이 발전하면서 마케터에게 필요한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검색엔진을 어떻게 콘텐츠 마케팅에 접목해야 좋을까?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가 오는 9일 2학기 마지막 강연을 공개한다.AI 마케팅 스타트업 어센트코리아의 김윤경 마케팅 본부장이 ‘고객 데이터 기반, 인텐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김 본부장은 컴퓨터공학도 출신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을 전
인공지능 기술을 배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고 싶은 제주청년들을 위해 AI 비즈니스 전략 강의가 열렸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2021 JDC AI 대학생아카데미가 8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2021년도 2학기 열두 번째 강의를 공개했다.카카오, 네이버 AI 엔지니어 경력의 인공지능 전문가 송호연 뤼이드 이사가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제주청년들을 만났다.송 이사는 “지금까지의 기술은 대부분 효율화 관점에서 많이 적용돼왔다. 전기는 노동을 대체하고, 컴퓨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거나, 기업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청년들을 위해 인공지능의 기초 이해와 사업 분야까지 전문가의 요점정리가 담긴 강연이 열린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AI 대학생 아카데미’가 오는 7일 2학기 열두 번째 강연을 공개한다.인공지능 전문가 송호연 뤼이드 이사가 ‘인공지능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송 이사는 카이스트 전산학과·경영과학과 학사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이후 엘게임즈 등 스타트업을
아이들이 자연과 마을에서 삶을 배우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힘을 키워나가도록 하는 곶자왈작은학교가 개교 15주년을 맞아 해사한 아이들의 미소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곶자왈작은학교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에서 활동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세상 꿈꾸며 생명평화의 작은 숲 이루다’를 주제로, 개교 이후 15년 동안 제주라는 생태 터전에서 배우고, 즐기고, 실천했던 학생들의 활동 사진을 담았다.곶자왈작은학교는 환경과 자연을 공부할 작은 학교를 꿈꿔온 문용포 씨가 10여년의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