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관련 실종자들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 당일인 지난 7일 오후 4시 43분께 구조대와 특공대 등 수색인력을 투입해 1차 수중수색을 마쳤으나 실종자 등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오후 5시 26분께 2차 수중수색을 진행했지만, 선박 입구가 녹아내리는 바람에 내부로 들어갈 수 없어 난항을 겪었다. 인근 해상과 접안시설 주변을 동시 수색했지만 역시 특이점은 없었다. 해경은 해당 선박에 유실방지 그물을 설치하는 한편, 야간에도 경비함정을 통해 인근 해상을 순찰하고 한림파출소 인
학원 차량에서 내리던 초등학생 어린이가 차에 깔려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 운전자와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서 9세 초등생 어린이가 통학버스 차량에 깔려 숨진 사고 관련 60대 학원 차 운전자 A씨와 50대 학원장 B씨가 검찰 송치됐다.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 해당 학원장 B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도로교통법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4시 43분께 제주시 연동의 주택가 골목에서 내리는 C양의 옷자락이 문틈에 끼었음에도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의자가 구속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성산항에서 발생한 연승어선 화재 관련 50대 방화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제주지방법원 이동호 판사는 7일 오후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방화 피의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4일 새벽 3시 11분께 화재 장소에 도착한 뒤 선박에 올라 불을 지른 현주선박방화 혐의 받는다. 사고 현장 주변 CCTV 녹화 영상에는 A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그대로 담겼다. A씨가 화재 선박에 올라타고
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가 오후 3시 25분 부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3명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고, 기관실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7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시작된 화재는 약 5시간여 만에 초기 진화가 끝났다. 당초 오후 1시께 불길이 사그라지며 진화가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불이 붙으면서 현장은 다시 화염에 휩싸여 불바다가 됐다. 내부 기자재가 타는 소리와 함께 강하게 되살아난 불은
제주시 한림항 화재가 출항 준비를 하던 한 선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7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한림항에 정박하며 조업 출항을 준비하던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4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화재 발생 전 육상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에 남은 5명 중 3명은 바다에서 발견돼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투입, 구조했으며 A호 기관사와 외국인 선원 등 2명은 현재 실종 상태다. 구조된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인해 3명이 부상을 입고 이송된 가운데 실종자도 2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한림항 내 정박중인 한림선적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길이 번지며 인근에 정박해 있던 49톤급 근해자망 어선 B호와 39톤급 근해자망 어선 C호 등에 불이 옮겨붙었다.화재 직후 해상에서 1명이 구조됐지만, 중상 1명과 경상 2명 등 3명이 화재로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인해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한림항 내 정박중인 한림선적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길이 번지며 인근에 정박해 있던 49톤급 근해자망 어선 B호와 39톤급 근해자망 어선 C호 등에 불이 옮겨붙었다.화재 직후 해상에서 1명이 구조됐지만, 3명이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중이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기사보강-7월 7일 11:10] 7일 오전 10시 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중이던 유자망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한림항 내 정박중인 한림선적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길이 번지며 인근에 정박해 있던 49톤급 근해자망 어선 B호와 39톤급 근해자망 어선 C호 등에 잇따라 불이 옮겨붙었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중에 있다. 해경 역시 파출소와 구조대, 경비함정 인력 등을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물놀이객들이 바다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한 것과 관련 방제 작업이 모두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애월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2분께 곽지해수욕장 해안가에서 발견된 기름띠는 모두 제거됐다. 앞선 오후 3시 30분께 바다에서 300m에 달하는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 인력을 급파했다. 애월읍은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해 물놀이객들에게 뭍으로 나올 것을 지시하는 등 출입을 통제했다. 이후 제주해경서는 연안구조정과 민간레저보트를 동원해 수심이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발생한 화재가 누군가에 의한 범행인 것으로 추정, 50대 방화 용의자가 긴급체포됐다. 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성산항에서 발생한 연승어선 화재 관련 방화 용의자 50대 A씨가 성산읍에서 붙잡혔다. 서귀포해경은 화재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고 현장 주변 CCTV 녹화 영상에서 A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포착했다. CCTV에는 A씨가 화재 선박에 올라타고 내린 뒤 곧바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녹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하기 전인 4일 새벽 3시 11분께 본인 소유의 차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발생한 화재가 누군가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이 50대 방화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성산항에서 발생한 연승어선 화재 관련 방화 용의자 50대 A씨가 성산읍에서 붙잡혔다. 사고 현장 주변 CCTV에는 A씨가 사고 선박에 올라타고 내린 뒤 불길이 치솟는 장면이 녹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방화 유력 용의자로 A씨를 지목, 5일 오전 11시 45분께 성산읍의 한 목욕탕 주차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얇은 기름띠가 발견돼 물놀이객들이 모두 바다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약 300m에 달하는 기름띠가 발견됐다.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한 애월읍은 해수욕장 물놀이객들에게 물에서 나올 것을 지시하는 등 출입을 통제했다. 바다에 떠다니는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해경은 방제정읍 급파했으며, 작업이 끝나는 대로 지자체와 함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초등생이 숨진 교통사고 관련 운전자 2명이 검찰 송치됐다. 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동홍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A양(12)을 친 혐의로 60대 A씨와 B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B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도주치사), C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 9일 오후 7시 2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도로에서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던 A양이 차에 치였다.승용차를 몰고 도로를 주행하던 60대 운전자 B씨는 A양을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났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 제주도의원 배우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 제주도의회 의원의 배우자가 입건, 조사를 받고 있다. 당선 도의원 배우자 A씨는 선거운동 기간 봉사활동을 하던 중 봉사 당사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선거가 끝난 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반나절 넘게 불탄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 어선 화재 진압이 마무리됐다. 4일 새벽 4시 27분께부터 시작된 불은 3시간여 만에 진압되는가 싶더니 한 차례 더 거센 불길을 막아낸 오후 4시 59분에야 겨우 진정됐다. 소방과 해경, 의소대 등 234명의 인력과 소방 장비 22대를 비롯한 해경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장비 총 28대를 투입한 결과다. 취재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는 진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상태였으며, 간간이 어선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에 물을 쏘며 잔여 진화 작업을 하는 소방관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현장 인근에는 매
제주 성산항 선박 화재 다시 ‘활활’…9시간째 ‘진압 중’ [기사 보강=오후 3시] 제주 성산항에서 정박 중이던 선박 화재가 9시간가량 이어지는 등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나 선박 내부에 남아있는 연료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이어지면서 오후까지 진화 작업 중이다.4일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선박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1시가 지난 지금까지 대응 1단계가 유지 중인 상황이다. 화재 선박은 성산항에 정
제주 산지등대 카페에 전용 불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사용됐다는 의혹 관련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기지도점검 과정에서 관련 사업비가 도시재생사업 구역 밖 시설에 투입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을 맡았던 전 도시재생센터장 A씨가 해수부로부터 산지등대 건물을 임대해 카페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도시재생사업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해수부 소유 산지등대는 도시재생사업 구역 밖에 위치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비를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관련해
제주 성산항서 선박 3척 화재, 소방 대응 1단계 서귀포시 성산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이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와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27분께 서귀포시 성산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과 소방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오전 4시 36분을 기해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가용 인원을 총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해경은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재 선박 인근에 계류 중인 선박 4척의 홋줄을 절단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역주행하며 도주한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큰 공로를 세운 도민이 경찰 감사장을 받았다.3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사고 뺑소니범을 추격해 검거하고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승준(43) 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25일 저녁, 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해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세웠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8분께 제주시 외도동에서 이 씨는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하는 차량
13년 전 제주 중산간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고인의 가족 등을 ‘살인’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제주경찰청은 2009년 7월22일 서귀포시 제3산록교에서 당시 20대 여성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고인의 가족 A씨와 A씨의 지인 B씨를 ‘살인’ 혐의로 이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해자는 30m 높이 다리 아래로 추락해 목숨을 잃었으며, 피해자에 대한 부검이 이뤄지기전 시신은 화장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피해자가) 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