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둬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이후 여덟 번째 봄이다. 인천을 떠나 제주로 오던 따스한 숨결이 차갑게 식어 버린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운을 뗐다. 도당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몸부림은 현재진행형이다.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직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
여야가 6‧1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일부 선거법안 처리에 전격 합의하면서 제주도의원 정수 증원을 담은 법안도 15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여야가 찬반이 극명한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주교육의원 폐지 법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어제(1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박병석 국회 의장의 중재로 선거법 법안 처리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여야는 갈등을 빚고 있는 중대선거구제도 도입 등 쟁점 법안을 제외하고 헌법 위반
“어느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지…”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거구 조정 대상지역 출마자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선거구 획정 지연에 통합과 분구 대상으로 분류된 지역이 공천 대상에서 일시 배제되는 등 도내 주요 정당의 공천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11일 발표된 공천 대상에서 제주시 아라동, 애월읍, 일도2동 갑·을, 한경·추자면 선거구,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는 제외됐다.아라동과 애월읍선거구는 인구 상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차기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적극 환영 입장을 표명하면서 제2공항 추진을 주장했다. 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온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원 전 지사는 국회의원 3선과 당 사무총장, 최고위원을 거치고, 제주도지사도 2차례 역임한 제주의 자랑이자 자존심”이라며 “윤석열 정부 밑그림을 그린 원 지사는 제주 애정이 남다른 윤석열 당선인의 제주 공약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든든한 구심점과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민의
300억원 규모의 공공주도의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 사업이 제주도에서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농식품부의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사업’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 공공형 통합바이오에너지화시설 총사업비는 300억원으로, 국비 150억원, 도비 60억원, 융자 및 자부담 90억원으로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시설 및 남은 소화액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지속된다.이 사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지명한데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10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당선자가 발표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면 지역, 학교, 정책노선 등에서 균형이 미흡했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고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향해야 할 최고의 가치는 국민통합이다. 윤 당선인은 균형과 조화를 '나눠먹기'로 잘못 이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장관은 그
국내 1호 영리병원으로 추진된 녹지국제병원 개설과 관련해 제주도가 관련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외국의료기관 폐지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6일 국회에 따르면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귀포시)이 2021년 9월 대표발의 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이다.개정안에는 제주특별법 제307조에 명시된 외국의료기관(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 개설 특례와 제308조 외국인전용약국 개설 특례를 모두 삭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현행 제주특별법에는 의료법 제33조 제2항에도
전국공무원직장연합협의회 구성이 가능해져 공무원직장협의회의 협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5월 대표 발의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무원직협법’) 일부개정법률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법률안은 국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직장협의회 연합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현행 ‘공무원직협법’에 따르면, 기관 단위로 하나의 협의회만을 설립할 수 있다. 예컨대, 경찰의 경우 각 경찰서별 협의회 구성만 가능하고, 해당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이른바 ‘입도세’를 부과하는 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자 소관 부처인 환경부와 기획재정부가 난색을 표하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했다.발의안에는 제351조의3(환경보전기여금) 조항을 신설해 제주의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사람에게 1만원의 범위 내에서 환경보전기여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도가
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중에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제2공항은 주민수용성과 환경수용성 모든 측면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확인됐다"며 "국토부-제주도-도의회 3자간 공동 합의해서 진행한 도민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높게 나왔고,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국토부가 참여하는 당정협의회에서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이어 "환경부 역시 여러차례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다"며 "국토부가
불공정약관을 사용한 사업자에게 시·도지사가 해당 불공정약관조항의 삭제·수정 등 피해구제에 나설 수 있게 된다.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정무위)은 불공정한 내용의 약관을 규제하여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권한을 시·도지사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4일 대표 발의했다.사업자가 거래상의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한 내용의 약관을 작성·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력 부족, 신산업 증가, 거래 관행의 답습 등 증가하는 불공정약관조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 여야 정치권 모두 공천 작업에 착수했지만 선거구 획정이 또다시 불발되면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3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담은 선거제도 개편에 대해 논의했지만 또다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공직선거법 개정안의 5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산되면서 의원정수 확대를 담은 제주특별법과 세종특별법 등 지방선거 관련 법안 처리도 줄줄이 밀렸다.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단판 회동을 열어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한 합의 처리를 시도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74주년 제주4.3 추념일을 맞아 “이념과 진영을 넘어 4.3 정신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3일 추념일 기념 성명을 통해 “4.3유족과 도민의 피나는 노력으로 제주4.3특별법 제정과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 대통령의 사과와 추념식 참석 등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특별재심과 직권재심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으로 올해부터 보상금 지급과 추가 진상조사 등 완전한 해결로 나아가고 있다. 4.3은 새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은 제주4.3 74주년을 맞아 백비를 바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3일 4.3 논평을 내고 “이 땅에 광풍으로 몰아친 아픔의 역사를 기억한다. 3만여명의 4.3 영령의 안식을 기원하고 삼가 명복을 빈다. 가족을 떠나보낸 유족과 그 날의 상처를 평생 안고 살아 온 피해자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4.3은 새로운 역사의 봄을 맞이하고 있다. 20년만에 일궈낸 4.3특별법 전면개정은 미약하지만, 유족에 대한 국가차원의 보상과 재심을 통한 명예회복의 길을 열었다. 추가진상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에 참석한 여.야 당대표 등 정치인들은 "정부가 바뀌어도 4·3에 대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장에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송재호-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원희룡 전 지사도 참석했다.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제74주년 4·3추념식에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참석했다"며 "오랜 시간 침묵해야 했던 유족과 희생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부가 4·3을 더 빨리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74주년 4.3희생자추념식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윤 당선인의 4.3희생자 추념식 참석은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의 참석으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4.3유족과 제주도민들에 대한 존중과 섬김의 행보"라고 평했다.이어 "윤 당선인의 의지와 함께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치유하며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승화시키는데 총력을 기
정의당 제주도당은 1일 제74주년 제주4.3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내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희생자의 명예회복과 추가 진상조사는 중단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작년 제주4.3특별법 개정으로 희생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최근 법원에서는 4.3수형인의 직권재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제주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데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존재하지 않는 반쪽짜리 진실로는 제대로 된 역사바로세우
국민의힘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동일 지역구 3번 이상 출마해 낙마한 출마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1일 결정했다. 또 45세 미만 청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의 공천심사료를 감면하고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2일부터 3일간 공모 후 4일부터 공천 접수를 받는다.김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선거구에서 동일 지역구, 동일 선거구에 세 번 이상 출마해서 세 번 이상 낙선한 경우에는 전부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며 “기초의회 후보자의 경
정의당제주도당은 30일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 선거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을 당권을 갖고 있는 당원들이 직접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선출 종류와 인원은 도지사 1명, 지역구 도의원 31명, 비례의원이다.선거 주요 일정은 4월3일과 4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받고,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다. 선출된 후보는 정의당의 최종 지방선거 후보자로 인준받는다.고은실 제주도당 위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정치개혁 의제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지방법원에서 제주4‧3희생자에 대한 특별재심과 직권재심 무죄 선고가 내려진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9일 논평을 내고 일제히 환영의 뜻을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제74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을 닷새 앞둔 시점에서 나온 역사적 판결로, 70여년 전 국가공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이번 선고를 통해 지난 세월 억울함과 불명예가 일부라도 씻겨나가길 바란다”며 “검찰은 재심절차가 충실히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더불어민주당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