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안현준)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는 13일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원도심 지역에서의 재생과 돌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공공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집 수리 사업 교육, 컨설팅 지원 ▲지역돌봄 증진을 위한 돌봄공동체 활성화 사업 교육, 컨설팅 지원 ▲기타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증진 등이다.안현준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가 지난 14일 밤, 교섭을 극적으로 타결한 것과 관련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는 “화물연대 교섭 타결을 환영한다. 정부와 국회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확대 적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지난 7일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전 차종, 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등을 내걸고 전 조합원 총파업에 나선 바 있다.파업 8일 차인 14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국토부와의 5차 교섭에서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에 합
물류 산업 정상화를 위한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 간 합의가 다섯 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제주지역 물류 운송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물연대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라 경유 가격이 폭등하면서 “운행하면 할수록 손해”라고 주장,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 등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파업 관련 정부가 엄정대응 방침을 내세우는 등 강경 기조를 유지하면서 화물연대 역시 투쟁으로 맞섰고 출구 없는 강 대 강 대립이 심화되면서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한때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국민 경제를 볼모로 파업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15일 논평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는 양적성장 위주의 관광개발 정책 폐기하라”고 제주도정을 향해 촉구했다.도민회의는 “제주도정과 건설업체가 월정하수처리장 증설 강행을 위해 월정리 피해지역 주민들을 압박하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민의 행복한 삶과 일상보다 과잉관광과 난개발에 몰두한 제주도정의 양적팽창 위주의 관광개발이 낳은 처참한 풍경”이라고 꼬집었다.그리고 “제주도는 자신들의 잘못된 정책에서 발생한 환경부하를 오로지 주민들에게만 떠넘기려
제주지역 장애인 학대가 발생하는 곳은 피해자의 거주지가 가장 많았고, 학대 가해자도 친인척과 지인이 대부분이었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 45.5%, 정서적 학대 24.2%, 경제적 착취 18.2% 순이었다. 이날 토론회는 도여옥 대구대 장애학연구소 연구원이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제했고, 조백기 제주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이 '2021년도 제주지역 장애인 학대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조백기 관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 신고 접수된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는 60건이며. 학대
제주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동범)는 지난 8일 제주대학교 체육학과(학과장 김미예)와 원도심 생활체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귀포시 원도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 원도심인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 ‘건강한 체육 활동 활기찬 우리마을 만들기’에 사업에 힘을 합치기도 했다.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고령화된 원도심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체육 동호회 지원 사업, 생활체
제주통일청년회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윤석열정부는 6.15남북공동선언에 따라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제주통일청년회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15남북공동선언을 합의한 지 22년이 됐다. 6.15남북공동선언은 남북간의 평화와 공존,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근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건이 부여된 대북 정책을 고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 운영되는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해 6월 14일인 세계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2004년 헌혈운동 관련 4대 국제기구인 국제적십자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ABO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1일 혈액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제주혈액
제주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한라새일센터)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채용하러 가즈아, 취업하러 가즈아’ 미니 구인구직 박람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라새일센터 교육장(서귀포시 신중로 50, KT 3층)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체와 직종별로 30분 단위 면접이 진행되며, 채용 직종은 △온라인 마케팅 △매표원 △간호조무사 등 12개, 총 채용 인원은 21명이다. 채용에 나선 ‘제주유리의성’은 현재 리뉴얼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7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수방 장비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점검을 위해 제주소방은 전문 장비점검반을 편성, 침수된 피해지역의 물을 빼내는 동력 펌프 등 수방 장비 992점에 대한 장비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태풍‧집중호우 등에 의한 자연재난은 총 4회로 5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출동 건수는 총 114건으로 619명의 인원과 220대의 장비가 투입, 인명구조 7명, 배수지원 60건(514톤),
제주경찰이 불법·음란광고물 무단 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13일 제주경찰청은 도내 유흥가를 중심으로 불법·음란광고물 무단 투기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이날부터 유관기관 합동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도내 주요 유흥가 일대 등을 중심으로 불법·음란 광고물 무단 투기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이는 관광도시 제주 이미지를 훼손시킴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불법·음란광고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등 우려가 따른다.이에 제주경찰청은 제주도와 두 행정시, 주민센터 등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주민주도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지원사업 '제주생활실험'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제주에 살며 갖게 된 질문이나 겪고 있는 문제를 보다 본격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ㆍ기업을 모집했고. 신청한 22개 팀 중 7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활동팀들은 예산 및 프로젝트 내용 조정을 마치고 약 5개월간 본격적인 문제해결 시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선정된 프로젝트는 △NFT로 보상하는 ‘쓰레기 3개만 줍기 캠페인’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실험 시도 △돌봄 서비스의 지속성을 위한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모델 개발 시도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3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제주 바다를 오가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집중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전국적으로 유조선 해양오염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고위험군 해양오염사고를 대비,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해경서 관할구역에서는 최근 5년간 총 42건의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유조선으로 인한 사고는 2건이다. 유조선에 의한 해양오염은 제주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각 해경서는 제주도를 입출항하는 국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조백기)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장애인인권옹호협의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주최·주관하며,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가 후원한다. ‘제주지역 장애인 인권옹호 현장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도여옥 대구대학교 장애학연구소 연구원이 발표에 나선다.이어 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제주도학대피해장애인쉼터(원장 이미복),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소장 홍부경) 등 기관과
제주 시민사회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7일째 이어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를 지지하고 나섰다. 22개 제주지역 사회단체와 정당들은 13일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 정부여당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화물연대 파업 핵심 요구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는 정부부처인 국토부가 주무부서로 화물연대는 일몰에 앞서 지난해부터 대책을 요구해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노사자율로 풀어야 할 문제라는 등 번번이 화주의 입장을
대한민국 1%에 불과한 제주, 하지만 간첩조작사건 피해자의 3분의 1은 제주 출신이다.한국 현대사의 비극 제주4.3 이후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부에선 제주도민을 4.3과 간첩으로 연결하면서 조작간첩사건을 만들어냈다.제주도와 (사)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2022년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실태조사'의 일환으로 간첩 조작사건 피해자를 찾고 있다. 피해자 접수기간은 6월13일부터 8월25일까지다. 현재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간첩조작사건의 피고인으로 사망·행방불명 또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그 유족
해군은 13일 오전 제주해군기지에서 7기동전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호 해군준장이 제12대 신임 전단장으로 취임했다.김인호 전단장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1994년에 임관했다. 율곡이이함장, 해군본부 인력관리과장, 해군 특수전전단장 등 해상-육상 주요직위를 역임한 해상작전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김 전단장은 “해군의 최정예 전력으로 구성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민・관・군 상생 발전
제주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민간기관 종사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사회서비스원 소강당인 온기나눔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효과적인 기관홍보’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앞서 사회서비스원은 소규모 민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교육 내용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과 SNS 활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한 참석자는 “보도자료 작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현장의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
제주해경이 지난 1일부터 허용된 무사증 입국에 따른 무자격 외국인 선원 불법 취업을 집중단속한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달 한 달간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무자격 외국인 선원의 불법 취업과 밀입국 등 해상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무사증은 법무부장관이 고시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이 사증(비자)없이 30일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 4월 제주에 도입됐다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월 전면 중단된 뒤 올해 6월 1일부로 재개됐다.이에 제주해경청은 무사증 재개에 따른
제주 시민사회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앞두고 지난 3월 심사 보류된 ‘제주특별자치도 혐오표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19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혐오표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조례는 모두를 위한 사회적 규약이다. 도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혐오표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은 찬·반 단체 간 갈등 속에 지난 3월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