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장굴 내부에서 길이 7cm 가량의 돌덩이가 떨어지는 사건이 벌어졌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소재 만장굴 약 70m 진입한 지점 2곳에서 낙석이 잇따라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낙석 당시 탐방객이 굴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장과 벽에서 떨어진 돌은 4점으로 최대 길이는 7cm에 달했다.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굴 내부에서 탐방객에 의해 낙석이 확인된 것은 관람로 개방 후 첫 사례다. 제주도는 탐방객 등의 안전을 고려해 안전
설 연휴 대규모 결항 사태를 겪은 제주공항에서 기상악화로 또다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부터 제주공항에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상당수 항공기가 결항 및 지연 운항되고 있다.오전 8시25분 제주에서 군산공항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LJ482편이 운항을 취소하는 등 현재까지 출발 31편과 도착 34편 등 65편의 결항이 확정됐다.당초 오전 7시25분 제주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704편이 3시간 가량 늦은 오전 10시15분 가까스로 출발하는 등 지연 운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배편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기상청은 27일 오전 5시 53분쯤 제주국제공항 이착륙 방향 급변풍 특보를, 오전 8시 30분쯤에는 제주공항 강풍특보를 발효했다. 특보는 모두 27일 오후 9시까지 예정됐다. 이처럼 제주공항에 이·착륙방향 급변풍,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항공편이 지연, 결항되고 있다.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35분 김포공항으로 출발 예정인 항공편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에어서울 등 일부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도립무용단 사무장과 사무국 단원(의상, 기획·홍보담당)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자격은 사무장인 경우 관련 분야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3년 이상 채용 예정 직무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7년 이상 채용 예정 직무 분야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의상 담당은 관련 분야 전공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기획·홍보담당은 관련 분야 전공 학사학위 이상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사무장, 의상 담당, 기획·홍보담당 모두 서류 심
제주에서 17년 동안 수족관에 갇혀 있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바다로 방류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해양수산부와 방류협의체는 준비 없는 비봉이 방류의 결과에 책임지라”고 비판했다.동물 관련 단체 6곳(곰보금자리프로젝트,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을위한행동, 동물자유연대, 생명환경권행동제주비건)은 27일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안타깝지만, 제주도 연안을 회유하는 남방큰돌고래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지금까지 한 번도 관찰이 되지 않았다면 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지낸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추가 선임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2월15일 예정된 오 지사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법무법인 율플러스의 이원구, 배수진 변호사가 어제(26일) 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했다.이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내고 2021년 7월 반부패비서관 자리에 올랐다.서울 영일고와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해 제44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창에서 변호사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을 발간해 30일 월요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해마다 추진하는 제주도 읍·면지역 민속 연구 조사다. 구술과 사진자료를 통해 제주인의 옛 생활도구와 문화를 기록한다.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3년 애월읍을 시작으로 조천읍, 구좌읍, 안덕면, 한경면, 성산읍, 대정읍, 남원읍, 표선면 등 9개 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제주시 한림읍은 열 번째 조사로 총 52명과 면담했다. 조사를 통해 한림읍 지역에서 쓰인 의·식·주와 농업,
제주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1월27일 발표했다.최종합격자는 총 129명으로, 선발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일반) 10명, 유치원 교사(장애) 1명, 초등학교 교사 일반 99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일반)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일반) 13명, 특수학교(초등) 교사(장애) 1명이다.최종합격자 등록은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3일간 제주도교육청 원서접수창구(별관 1층)에서 이뤄지고, 2월6일부터 10일까지 탐라교육원 주관으로 신규임용교사
제주도교육청은 1월30일부터 제주 모든 학교와 직속기관에 보유하고 있는 총 10종 2100여 점의 수은 함유 폐기물을 전문업체가 학교로 방문,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조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 2억7000만원을 들여 신청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을 방문해 처리키로 했다.수은은 전문적인 처리가 필요한 만큼 국내 유일의 처리업체와 지난달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2월말까지 폐기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
special [spéʃəl] ɑ. 특별한무시거 ‘특별’허영 ‘특별’인고(무엇이 ‘특별’해서 ‘특별’인가)special의 어원(origin)인 라틴어 specialis는 “개별적(=individual)” 혹은 “독특한(=particular)”을 뜻하였다. 우리말 ‘특별한’의 사전적 의미는 “보통과는 다르게 구별되는”이지만, 영어의 special은 12세기에 “특유의 특별함을 지니는(=specific)”이란 뜻으로 쓰이다가 13세기에는 “어떤 뛰어난 자질로 인해 특별한(=excellent)”이란 뜻으로도 쓰이게 된다. 전자가 “독특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아우르는 새로운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각 우수등급인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자료에 의하면 제주도는 3년 연속 2등급, 제주도교육청은 14년 연속 1~2등급 평가를 받아 공공기관으로써 제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청렴도가 매우 우수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였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지역 공직자들의 부패 방지 및 청렴 공직자상 정립을 위한 노력에 대하여 칭찬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내고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무국외출장(싱가포르, 일본)◆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성중 행정부지사▷ 10:30 한국노총제주본부 의장 취임식 및 정기대의원대회(근로자종합복지관)◆ 김희현 정무부지사▷ 10:00 소관부서 현안업무회의(탐라홀)▷ 14:00 여행업체 공유 오피스 현장방문(제주형 여행업계 공유 오피스)▷ 18:00 제주특별자치도 축구협회 축구인의 날(메종글래드)◆ 강병삼 제주시장▷ 09:00 제주여성인권연대 관계자 면담(집무실)▷ 10:00 추자지역 특별보좌관 면담(집무실)▷ 14:30
2022년 제주지역 주거실태 조사에 따르면 제주 거주자 중 집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보유율은 63.2%로 나타났다. 이중 저소득층의 자가보유율은 45.5%로 차이를 보였다.전체의 18.5%는 월세, 10.0%는 연세(사글세) 거주자로 나타났다. 목돈이 필요한 전세는 6.7%에 그쳤다. 나머지 7.2%는 가족 부동산 소유 등에 따른 무상 거주자였다.제주도는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 양적 공급 위주인 공공주택 보급 정책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분양주택을 더해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오영훈표 주거정책의 큰 줄기다.이는 공공분양주택
1970년 설립돼 ‘황제감귤’과 ‘황금빛감귤’을 특산품으로 내세운 제주 서귀포시 중문농협은 현직 조합장과 전직 직원이자 이사의 2파전 대결이 예상된다. 중문동과 대천동, 예래동을 아우르는 중문농협의 조합원은 4000명이 넘고, 준조합원은 1만명에 육박한다. 본점과 지점, 유통사업단(APC), 하나로마트, 농기계수리센터, 농자재센터 등 시설을 갖춰고, 계약직을 포함하면 직원도 100명을 훌쩍 넘긴다.2013년 거점 APC 농산물유통센터를 준공해 맞춤형 농산물 관리시스템(G-GAP)을 구축, 생산부터 선별, 포장까지 일괄 처리하고 있다
27일 제주에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효,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주의가 요구된다.제주도산지와 북부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며, 남부중산간은 오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1100도로는 어승생삼거리부터 옛 탐라대사거리 구간 대·소형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됐으며, 516도로는 516도로교차로부터 서성로입구 교차로까지 소형 체인 통제 중이다.또 △비자림로 516도로교차로~교래사거리 △제1산록도로 관음사~탐라교육원 △명림로 명도암입구교차로~라헨느CC 등
제주4.3특별법에 따른 특별재심과 직권재심 대상이 아닌 고(故) 한상용 재심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고했다. 지난 1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4-1부가 개시를 결정한 고 한상용 재심 사건과 관련, 제주지방검찰청은 즉시항고 기간 마지막 날인 26일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4.3 희생자 선정 심사에 준하는 정도의 객관적인 조사와 기본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고 한상용은 국무총리 소속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중앙위원회)’에서 4.3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지검은 즉시항고에 따
27일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예고되면서 해경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주의보’ 단계로 격상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7일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특정 시기의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할 때 발령된다.단계는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누어지며,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상청은 27일 오전 남해
눈 폭탄이 쏟아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제주에 눈날씨가 예보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27일)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산간 이상 제주도 2~7cm, 해안지역 1cm 내외다. 모레(28일)는 새벽부터 낮 사이 산지 2~7cm, 중산간 1~3cm, 해안지역 1cm 내외 눈이 내리겠다. 최근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오늘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밤사이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안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 모든 회원 단체들을 모으고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가칭 ‘제주예술인회관(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을 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장기 기획을 두고 건립추진위원들은 저마다의 방안과 각오를 모았다.제주예총은 26일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회의실에서 ‘제주예술인회관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예술인회관은 제주예총 10개 회원 단체들이 한데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보금자리이자, 지역 예술인 창작·연습 활동을 돕는 독립적인 공간을
제주에서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 중 37%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도내 근로자 2005명 중 남성이 743명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남성 육아휴직자가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육아휴직을 한 남성근로자 비율은 2020년 529명(29%), 2021년 559명(29.8%)에 이어 크게 증가했다.남성 육아휴직근로자 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부터 생후 12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 휴직하는 경우 특례를 적용해 지원금이 상향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