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신협(이사장 김명옥)이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1000만원을 지난 2월28일 후원했다. 2일 재단에 따르면 한라신협 후원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각 1000만원을 후원해 현재 누적 후원금 3000만원이다.한라신협은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조합원 2만1700명, 자산 8000억원, 전국 경영실태평가 1등급의 우량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은 “제주도민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 덕분에 한라신협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 제주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대량의 커피박을 자원화한 커피박화분에 구상나무 1950그루를 심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 커피판매점 증가율은 전국 1위로 10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매년 3709톤 가량의 커피박을 발생시키고 있다.이에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지역주도형 과학기술 R&D사업’을 진행해 폐기되는 조릿대박으로부터 고함량의 섬유질을 정제한 후, 커피박과 혼합해 만드는 ‘플라스틱 대체 커피박 화분’을 개발한 바 있다.한의약연구원은 이 화분
제주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가 오는 3월 3일부터 한라산21, 한라산순한17 등 주요 소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8%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1081원(360㎖ 기준)이었던 한라산순한17은 1168원으로 인상되고 1186원이었던 한라산21은 1285원으로 오른다.한라산소주의 가격인상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3년 여 만으로, 한라산소주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격 인상이라고 전했다.소주에 들어가는 주정 판매를 전담하는 대한주정판매가 이달부터 주정 가격을 200ℓ(1드럼) 당 36만3743원
제주경실련은 21일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공동대표로 고태식 전 지역농협 상무, 권영호 제주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성욱 공항렌트카 대표를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집행위원장으로는 양백윤 땡큐렌트카 대표, 감사는 고상붕 서광동리 이장과 장정훈 관광학 박사가 선출됐다.제주경실련은 올해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난개발 저지, 도정감시 모니터, 반부패 운동 등 지역 현안 대응, 중앙 및 전국 지역 경실련을 비롯해 제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강화, 대선 및 지방선거 매니페스토운동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제라진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18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 동물권위원회 출정식’과 ‘동물’ 명예 홍보특보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김은숙 (사)제주동물사랑실천혼디도랑 대표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또 ‘동물’ 명예 홍보특보에는 개농장에서 구조된 ‘혼디’, 과수원에 방치됐다가 구조된 ‘미깡’, 9년 동안 경찰수색견으로 사람들을 위해 봉사했던 퇴역 경찰견 ‘루이’가 임명됐다.선대위는 “‘동물복지 후진국’의 부끄러운 꼬리
사단법인 청년제주(이사장 신주원)는 지난 14일 수산리 새마을작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애월읍장애인지원협의회가 선발한 4명의 장학생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신주원 청년제주 이사장은 “현재의 고난에도 희망을 잃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박철성 애월읍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은 “지역 발전과 미래를 만들어갈 학생들을 위한 관심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학모)와 제주의소리(공동대표 문성윤·김성진)가 제주 마을만들기와 연관된 마을 및 공동체의 활력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8일 오후 2시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의 김학모 센터장, 안동훈 사무국장과 제주의소리 김봉현 편집국장, 이종훈 경영기획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를 통해 희망의 증거를 발견한 제주의 마을 사례들을 조명하고, 더 나은 마을공동체를 조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해병대 7중대 간부들이 제주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천장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사)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하 사랑의연탄)은 해병대 제1사단 72대대 7중대 심다감 대위를 비롯한 13명의 간부들이 제주도의 연탄사용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연탄 25공탄 1천장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해병대 7중대 간부들은 지난 해 12월 [제주의소리]가 주관한 연탄 후원과 봉사 기사를 보고,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이번 기부로 마련된 연탄은
제주에서 시작된 '경주마의 전 생애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오는 9일 국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토론회가 진행된다.동물자유연대와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 위성곤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주마의 삶을 보호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주마의 전 생애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오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동물자유연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토론회로 송출할 예정이다.지난 2019년 12월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학대
다른 시인들과 차별화되는 ‘육성’으로 독창적인 시세계를 펼쳐온 제주 시인 김규린이 최근 본명 김지연으로 세 번째 시집 「내가 키운 검은 나비도 아름다웠다」를 선보였다.김지연 시인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1993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한 뒤, 필명 김규린으로 시집 「나는 식물성이다」, 「열꽃 공희」로 상처와 열망을 풀어낸 바 있다.시인은 10년만에 출간한 이번 시집으로 삶의 비의와 존재에 대한 질문과 허기, “모든 골짜기 밖에서 반짝거리는” 것들을 찾아가는 위무의 시선을 나눈다.폭
제주도의 최근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들이 즐긴 주요 활동으로 ‘식도락(맛집 여행)’이 1위를 차지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참여 활동도 ‘자연경관 감상’ 다음으로 식도락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그만큼 먹거리에 대한 관광객들의 니즈가 높다는 방증이다.제주 맛집 트렌드도 변하고 있는 추세다. 여전히 갈치나 흑돼지처럼 제주를 대표하는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제주 이색맛집’ 관련 콘텐츠들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대형 요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 제주특별자치도 한의사회(회장 이상기), 가나한인회(회장 이태열)는 지난 18일 아프리카 가나 지역의 지속적인 한의약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의료시설이 취약한 아프리카 가나에 정착해 4년 동안 가나지역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의료 봉사활동을 해온 강우영 원장(제주한의약연구원 해외봉사단원, 가나올림픽위원회 주치의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태열 가나 한인회장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가나에서 체계적이고, 안정된 진료를 통해 많은 가나인에게 도움을
기후 위기 대응과 채식 선택권 존중의 측면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채식 급식’이 제주에서도 조례 제정을 통해 올해 초 시행될 전망이다.제주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돼 지난해 3월 출범한 ‘기후위기 대응, 제주 채식 급식 지원조례 제·개정 추진위원회’는 도의회 공개 토론회, 도교육청 간담회 등 여론 수렴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 진행, 영양교사 등 관련 당사자와의 조율을 거쳐 조례 제정 초읽기에 들어갔다.안재홍 채식급식 지원조례 제·개정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은 “빠르면 (올해) 2~3월에 이 조례가 아마 생겨날 거라고
비건(Vegan)은 어제 오늘의 유행이 아닌 삶의 양식으로 점차 수용되고 있다. 채식주의자를 유별스럽게 봤던 지난날과 달리, 동물의 고통을 배제하기 위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방식으로 실천하는 채식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다.(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의 김란영 대표는 2008년부터 동물 학대와 착취, 기후위기,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완전 채식을 실천하고 주변에 권유해왔다. 주변에서도 그 의미에 공감하고 따라줬지만 금세 포기하곤 했다. 제주에서 채식을 하기 너무 힘들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관광하시는 분들이 제주도면 ‘청정제
민둥산에서 울창한 숲으로 변한 민오름의 목본을 담은 책자가 최근 발간됐다.문성필, 송관필, 이성권, 정기수 씨가 집필하고, 제주생물자원(주)이 펴낸 ‘민오름의 나무이야기’는 제주시 오라동 민오름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민오름의 식물 중 목본들만 따로 모아 정리했다.민오름은 연미마을과 정실마을 사이 위치한 표고 251m의 말발굽형 화구를 품은 오름이다. 제주4·3 당시에는 나무가 거의 없는 민둥오름이었지만, 지금은 나무가 울창해 숲을 이뤘다.이 책은 민오름의 나무 분포도, 식생 위치, 개화 시기, 열매가
제주 전농로 위 바다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패션 전시 팝업스토어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 로컬브랜드이자 워슬레저 브랜드 인더노우는 'Log1. Seas the Day(로그인, 시즈 더 데이)'라는 이름으로 작년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문화공간 제주아트 지하 1층에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사면이 바다라는 제주의 지리적 조건을 고립이 아닌 강점으로 바라보며, 제주만이 가질 수 있는 프리다이빙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고자 기획됐다.특히 공간 기획에 영감이 된 종달바다를 구현해 놓은 공간으로, 방문객에게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상임대표 김효철)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오는 24일 18시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업이다.육성사업 창업팀은 서류심사, 심층면접, 대면심사를 거쳐 총 14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선정기준은 소셜미션, 사회적기업가 자질,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중점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2년 이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이사장 김영지)은 지난 27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온·오프라인 경매 기부 행사를 갖고, 수익금을 포함한 기금 200만원과 호끌락칩스 및 의류·잡화 등의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은 '야맘두기부&야맘두셀럽' 멤버십데이를 전개하고 기부금을 모금했다.기부이벤트는 행사에 참여한 엄마들이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한 물품들을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해 재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신한카드 제주특화지점이 후원하고,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기부 행사에는 △제주마미 △제주숨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희순)는 2021년 제주시내 버스정류소 접근성 모니터링 결과, "기준을 만족한 버스정류소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장애인당사자의 접근성이 3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28일 밝혔다.센터는 장애인당사자 7명의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9월 6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내 저상버스 노선 버스정류소 74개소의 교통약자 접근성을 모니터링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버스 이용에 지속적인 문제가 되고있는 제주시내 버스정류소의 교통약자 및 장애인당사자의 접근성 실태를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및 장애인당사자의 안전하고 편리
제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28일 지역 사회 복지를 위해 송산서귀마을회(회장 김영호)에 마을 발전 기금 500만원,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회장 강창익)에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서귀포수협은 작년에도 송산서귀마을회에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과 김영호 송산서귀 마을회장은 수협과 마을회의 공동상생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더욱더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