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상품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으로 빠른 확인과 최대 가능한 금액 승인을 75%이상 줄어드는 대환 대출 상품입니다. 추가 생계형 또는 운영자금 희망시에도 신청 진행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대출과 달리 간단한 절차로 신청 가능하며, 상환 해약금 없이 자유롭게 상환이 가능합니다.'한발 물러서서 보면 엉성하고 의심이 갈 만한 대출안내 문자메시지인데, 왜 그땐 한번 더 의심하지 못했을까. 간혹 뉴스에서나 봤지 남의 일로만 여겨지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는 순식간에 찾아왔다. 하루 아침에 3000만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입은 A(68)씨는
제주시민 A씨는 29일 제주국제공항을 찾았다가 의아한 광경을 목격했다. 1층 1번 게이트 동쪽에 설치된 흡연부스를 벗어나 처마 역할을 하는 건물 구조물 밑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던 것. 바로 옆 기둥에는 흡연을 금지한다는 안내판까지 부착돼있었다.A씨는 "흡연실이 있는데도 흡연실 밖에서, 그것도 금연 안내판이 부착된 곳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너무 쉽게 눈에 띄어 놀랐다"며 "이들 중에는 목에 명찰을 단 직원들도 있었다. 제주관문인 공항에서의 풍경으로 바람직 않다"고 사진과 함께 제보해왔다. 특히 A씨는 목에 명찰
제주도민 A씨는 4일 낮 제주시 모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던 중 ‘소방시설 주정차금지’ 표시가 선명하게 적혀있는 주정차금지 구역에 경찰관이 순찰차를 세우고 식당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다. 공무를 위해 잠시 세운 줄 알았지만, 순찰차 두 대로 나눠 온 경찰관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주문했다. 한 대는 가게 주차장에 세웠으나 다른 한 대는 소방시설 주정차금지 구역에 세운 것.A씨는 소방시설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는 긴급한 경우가 아닐 경우 주차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경찰관이 해당 장
제주첨단과학단지 꿈에그린 아파트 사이를 가로 지르는 왕복 2차선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어린 자녀와 함께 아파트 2단지와 3단지를 가로지르는 길을 다닐 때마다 두려움을 느낀다. 왕복 2차선 도로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차량 2대가 서로 교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A씨는 “불법 주·정차 문제가 정말 심하다. 왕복 2차선 도로를 지나기 위해서는 역주행이 당연하듯 이뤄지고 있다. 주변에 상가가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데, 어린 아이들도 많다. 어린 아이들이 갑자기 도로로 뛰
제주도민 A씨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했다가 불편함을 겪었다.가장 최근 올라온 게시물이 한림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7월17일자 ‘서울 광진구 코로나19 접촉자 확진 안내’ 였기 때문. 결국 새로운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 채널이 아닌 다른 곳을 접속해야 했다.제주도가 관리하는 다른 SNS는 새로운 소식이 업데이트되는데 왜 카카오톡 채널만 그대로 멈춰있는지 알아봐달라며 [제주의소리]를 통해 제보해왔다.31일 [제주의소리]가 행정기관에 확인한 결과 현재 ‘제주특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의 핵심인 마스크 착용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행정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피서객들 역시 스스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동홍동 산지물 물놀이장을 지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코로나19 방역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방역 지침상 물밖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2m 거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직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A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A씨는 [제주의소리] 카카오톡 독자제보 코너를 통해 "오늘 B새마을금고에 업무차 들렀는데 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과 달리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금융기관에서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A씨는 또, "해당 금고 지점장과 전화 통화를 통해 '직원들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라 권장이라
제주시 한짓골 공영주차장에 설치됐다가 철거된 주차부스가 1년여간 방치돼 녹슬어가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취재 결과 폐기물 처리 예정인 주차부스는 제주시가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주교 제주교회 중앙성당 인근을 자주 걷는 A씨는 한짓골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앞을 지날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게 된다. 정체 모를 낡은 부스가 1년여간 상인회 건물 바로 앞에 방치돼 갈수록 녹이 슬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 A씨는 최근 [제주의소리]에 문제의 녹슨 부스가 도대체 누가 왜 여기에다 버린 것인지 취재해달라고 제보해왔다. A씨는 “상인회 앞에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불법 운전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글로벌브랜드인 S 커피숍을 드나드는 차량들의 불법 중앙선 침범이 난무하고 있는데, 행정은 뚜렷한 대안없이 "꾸준히 현장 확인 통해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최근 도로교통 안전 민원 해소와 관련한 기사의 댓글을 통해 "용담해안도로 S커피숍 앞 도로가 불법 중앙선 침범 차량들 때문에 뒷 차와 맞은편 차 등이 사고 위험이 크다"고 취재를 요청해왔다. A씨
[제주의소리]가 7일자로 보도한 ‘제주 연동 커브길 중앙선 시선유도봉 누가 훼손? 불법 좌회전 아찔’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가 발빠르게 훼손됐던 시선유도봉을 재설치했다.제주시는 연동 B랜드 앞 왕복 4차선 도로 커브길에 훼손됐던 중앙선 시선유도봉을 다시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시는 기존 설치됐던 5개 중 4개가 훼손된 자리에 시선유도봉 9개를 촘촘히 설치했고, 그 옆 빈 공간으로 3개를 추가 설치함으로서 총 13개의 시선유도봉이 도로 커브 구간을 채우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곧바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시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왕복4차선 대도로 커브길에서 중앙선에 설치된 시선유도봉이 훼손된채로 방치돼 중앙선 침범 불법 좌회전 차량이 잇따르면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크게 위협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독자 A씨는 최근 제보를 통해 “제주시 연동 B랜드에서 차선을 따라 커브를 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량 1대가 차도를 가로질러 중앙선을 침범했다. 그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해 사라졌다. 가뜩이나 커브가 심한 길인데, 집중해서 운전하지 않았으면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어 “분명 차도에 시선유도봉이 있
제주도민 A씨(59, 오라동)는 최근 지인과의 카카오톡 대화 중 지인이 보낸 이모티콘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해녀 복장을 한 캐릭터가 ‘안녕하수꽈’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 이모티콘 전체를 자세히 살펴보니 ‘좋쑤콰?’라고 하며 화를 내는 모습과 ‘축하허엉쪄’라고 잘못된 표기가 있었다.‘안녕하십니까’의 제주어는 ‘안녕허우꽈’이고, ‘좋습니까’의 제주어는 ‘좋수꽈(과)’이기에 이 같은 잘못된 표기가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 어플로 공식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무엇보다 잘못된 제주어 표기에 따라 자칫 일반 국민들이나
최근 제주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자녀 결혼식 알림 문자를 의회 전화번호로 발송하면서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급기야 지난 6월30일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소민소통공간 자유게시판에 이 같은 행태를 강도 높게 지적하는 글까지 올라오는 등 비판이 거세다.독자 A씨도 최근 도의회 의장을 지낸 K의원과 3선 의원인 P의원이 최근 공공기관 전화로 자신들의 자녀 결혼식 알림 문자를 보낸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 사회 지도층으로서 자녀 결혼식에 참석을 종용하는 것은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제주의소리]에 취재를 요청해왔다.
제주시 노형오거리 일대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계속된 주·정차 단속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제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폐쇄회로(CC)TV를 설치키로 했다.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 이마트신제주점 맞은편에 거주하는 A씨는 노형오거리 일대를 지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노란색 중앙선이 그려진 도로인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량 수십대가 점령하고 있어서다. 전부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다. A씨는 “누가 봐도 도로인데, 불법 주·정차가 너무 심하다. 어떨 때는 도로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차량이 겹겹이 주차돼
제주시 연동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건물주가 바뀌면서 건네받은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고 의구심이 들었다.매달 100여만원을 오르내리는 전기요금과 함께 적힌 43만200원의 기본요금이 유독 시선을 끌었다. 과거 건물주는 전기요금 청구서 없이 한 장짜리 임대료 내역서만 보내왔었다.A씨가 들어선 건물은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을 운영하는 글래드호텔앤리조트(옛 오라관광) 소유였다. 1981년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352.24㎡ 규모로 지어졌다.상가인 1층을 제외한 상층부는 과거 기숙사로 활용했다. A씨는 2014년 11월
신제주 생활권의 중심지인 제주시 노형동 우편집중국 옆 공터가 20년째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해당 공터는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영사관 신축 목적으로 지난 2000년 6월19일 한국토지공사에서 조성한 연동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일본 정부 소유의 토지다.최근 제주시민 안모(노형동, 50) 씨는 제주의소리 독자제보를 통해 "일본 정부가 20년 전 영사관을 짓겠다고 사들인 도심 내 대형 토지가 20년째 고스란히 놀고 있다"며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거기에다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이렇게 방치해
제주도민 A씨는 최근 지인이 보내준 사진과 영상을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지난 6월 10일을 전후로 한라산 윗세오름 인근에 철쭉이 만개했을 당시 일부 사진작가가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철쭉 군락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이었다.사진과 영상 속 사진사들은 절경을 담기 위해 지정 탐방로를 벗어나 철쭉이 자라고 있는 깊숙한 곳까지 발을 들여놨다. A씨는 탐방로를 벗어난 불법 촬영행위가 만연하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봐달라고 [제주의소리]에 제보해왔다.25일 [제주의소리]가 제보 내용을 취재해본 결과 철쭉이 만개하던 시점에 사진사들이 무단
제주시 간선버스를 운행하는 기사 A씨는 최근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입구 교차로를 지날때마다 유난히 긴장한채로 운전대를 잡는다. 이 곳에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경험이 여러차례 있기 때문이다.좌회전을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행렬이 직진 차선까지 길게 침범해 뒤엉키면서 차량간 접촉 사고 위험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A씨는 당장 신호체계만이라도 직진과 좌회전을 동시에 열어주는 것이 사고위험을 줄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사고 위험과 불편한 도로구조에 대해 제주시 자치경찰에 문의하고 민원을 제기했지만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 일주도로 곳곳의 횡단보도를 가로막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했던 장애물이 약 10년 만에 제거될 전망이다.지난 5월 13일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기사(제주도, 일주도로 횡단보도 앞 ‘희한한 화단’ 전수조사 착수)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실태조사를 마치고 정상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완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제주도 동서 일주도로 전수조사 결과 독자 제보와 기자가 찾아낸 5곳을 포함해 비정상적인 횡단보도가 여러 군데인 것으로 드러났다. 확인된 위치는 서귀포시 소재 일주동로 6곳, 제주시 소재 일주서로 3곳 총 9곳인
지난 7일 [제주의소리]가 보도한 기사(제주 곳곳 횡단보도 가로막은 ‘턱 높은 화단’ 위험천만)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주도로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횡단보도가 화단으로 가로막혀 위험하고 불편하다는 익명의 독자제보에 따라 [제주의소리]가 일주도로를 취재한 결과 일주 동·서로 곳곳에서 비정상적인 횡단보도를 다수 확인했다.길을 건너기 위한 보행자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횡단보도가 화단이나 거대 표지판 기둥 등 장애물로 가로막혀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릴것없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많은 곳 중에 일주서로 제주시 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