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중앙시조’ 대상에 제주 시인 오승철(53) 씨의 작품 ‘셔?’가 수상했다.‘셔?’는 ‘안에 계세요?’가 단축돼 나타난 제주어다.오 시인은 장다리꽃 피어있는 어느 올레, 제주도 바람 가운데 서서 ‘셔?’라고 말한다.‘제주에선 소리보
제주도가 주최한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이 24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개최된다.최종 당선작인 대상 ‘수평선(박석근)’, 최우수상 ‘탐라오전(박지현)’, 우수상 ‘잠녀의 노래(송미숙)’, 장려상 ‘다모라(
2010년 제주도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22일 오전 10시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올해 수상자는 해외동포부문 박국남 부승배, 학술부문 송성대, 예술부문 이춘기, 언론출판부문 진성범, 체육부문 양방규, 1차산업부문 김용호, 관광산업부문 김인규 등 7개 부문 8명이다.제주도 문화예술진흥조례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 곳곳의 비경이 사진으로 속살을 드러냈다.제주도는 17일 두달간 진행한 '제주의 비경 찾기'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강장탁씨(서귀포시 법환동)가 출품한 '엉또 물보라'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됐다.강병수씨(서귀포시 서귀동)의 '용머리해안의 파노라마', 부훈식씨(제주시 연동)의
한국문화원연합회제주도지회(지회장 한공익)은 17일 제주 칼호텔에서 ‘제주도 문화예술인의 밤’을 개최한다.올 한해 문화예술 활동을 결산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제주도 문화 예술인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문의=064-752-0302.
“이주민과 조화롭게 살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음악은 무엇보다 강한 힘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니까요. 음악을 통해 이주민과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피아노 삼중주 연주팀 ‘뉴마트리오’가 13일 오후 7시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나눔’ 연주회를 가
설문대할망, 삼승할망, 녹디생이. ‘제주의 신(神)’ 삼인방이 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에 출몰한다.‘거리신화축제’가 민요패 소리왓 주최로 19일 오후 1시 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 일대에서 펼쳐진다.민요패 소리왓이 제주인의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녹여 만든 신화시리즈 공연 중에서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rs
㈜넥슨(대표 서민)은 사회봉사단 ‘넥슨 핸즈’(Nexon Hands) 소속 엔엑스씨와 넥슨네트웍스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과 제주서 각각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엔엑스씨 주최로 제주보육원 및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아동 및 청소년 70여명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해 라마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와 향토사를 바르게 알기 위해 마련한 ‘제8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지난 11일을 끝으로 올 한해 과정을 마쳤다.지난 3월부터 12월초까지 10개월 동안 운영된 이번 박물관대학 수료식이 지난 11일 오후 우당도서관에서 개최됐다.매장문화재, 제주 문화, 전통예절, 제주 역사, 전통건축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31
제주도의 새해를 여는 축제, ‘탐라국 입춘 굿 놀이’ 일정이 확정됐다.제주시는 ‘탐라국 입춘 굿 놀이’를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시청, 관덕정 관장, 목관아 등 제주시 일원에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며 (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를 비롯한
전명숙(42) 씨는 “삶에 찌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광어양식장에서 힘들게 일한 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간 곳은 ‘스위트 홈’이 아니었다. 또다른 일 공간의 연장선이었다. ”나는 엄마니까.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취미 가질 시간에 아이들을 돌보고 청소 하고 밥 했다. 그러다 문득 나이
허락된 일탈, 꿈 꿔 왔던 파티가 열린다.머릿속에서만 그려왔던 내 모습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시간, ‘그녀들의 컬러 파티(Color Party)’가 21일 오후 7시 연동 카르페디엠에서 개최된다.파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도 된다. 이 파티를 기획한 ‘서툰바치’ 역시 20대부터 50대 사이의 평범한 제주여성들로 결성됐
서귀포시에서 남다른 예술적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문화도시공동체 쿠키(대표 이승택)가 ‘예술+인+집(Art in House) 레지던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쿠키만담’과 ‘천지연초가집 오픈스튜디오’ 두 가지 행사를 8일과 9일 연이어 개최한다.&lsqu
1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한 제주돌문화공원 2단계 2차사업(2차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했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심사를 벌여온 기재부는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3일 제주도에 이같은 방침을 전했다.타당성 조사는 KDI(한국개발연구원)이 맡게된다. 말그대로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게
‘보는’ 박물관이 아닌 ‘즐기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인년 12월을 마무리 한다.우선 호랑이해 경인년을 보내고 토끼해 ‘신묘년’을 맞으며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1~4학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하고 있는 &lsqu
제주시에서 요리전문학원을 운영하는 김지순씨(74, 삼도2동)가 제주향토음식 명인으로 선정됐다.제주도는 지난 1일 향토음식육성위원회를 열어 김 씨를 향토음식 명인 제1호로 선정하고, 일반음식점 20곳을 향토음식점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향토음식 명인은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가진 자로서, 10년이상 제주에
2009년 10월 제주민요를 대금악보집으로 내 관심을 모았던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소연 신은숙(41) 씨가 2년만에 ‘제주민요 대금악보집 2’를 발간했다.1권에서 오돌또기와 이야홍타령, 너영나연 등 제주도 대표 민요와 노동요인 멸치후리는 소리, 무속에서 불렸던 서우제 소리 등을 대금악보로 옮긴데 이어 2권에서는 산천초
제주도지사 비서관인 이기우씨(49.사무관)가 수필가로 등단했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씨는 '제주바다의 양면성'이란 수필로 문예종합지 '현대문예' 등단의 영예를 안았다.이 작품은 산간마을에서 태어나 바다를 동경하면서 유년생활을 보낸 작가가 해양학을 전공하면서 느꼈던 또다른 바다와, 대학 졸업 후 해양수산분야 공직자로서 인간이 이용해야 하는 '생산
길이 6m, 너비 3m. 두 평 채 안 되는 제주 ‘떼배’에 몸을 싣고 한국과 일본을 세 차례나 표류한 탐험가이자 시인 채바다 씨가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고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뱃길 탐험을 통해 한국과 제주를 일본에 크게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채 씨는 1996년과 1997년
서귀포시는 2011년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공개모집한다.회화 판화 사진 공예 등 미술분야에서 1년 장기거주 작가 5명과 6개월 단기거주 작가 2명 총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입주 기간내에 창작미술작품을 1회 이상 전시해야 하며 창작미술작품 1점 이상을 무상 기증해야 한다.내년도 부터는 지역과 연계한 미술 프로그램 1회 이상 운영할 것도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