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세계적 수준의 자연사박물관 건립에 시동을 켰다.제주도는 자연사박물관이 제주는 물론 한국과 동북아를 아우르는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이달중 각계 전문가로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또 도시계획, 문화재, 박물관, 환경, 지질, 생물(식물) 등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중심으로 실무팀을 꾸려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한다.아울러 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만들어졌다.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 실버합창단이 28일 오전 본원 강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창단식에는 한국문화원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와 합창단원 60여명이 참석했다.제주문화원 실버합창단은 제주시내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80세 이하 어르신들로 구성됐다.제주대학교 이춘기 교수(음악학과)
제주 소년들의 고운 음성이 독일 교민들을 감동시켰다.도내 초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한라소년합창단(단장 김형규, 지휘자 안성복, 반주 고수정)은 지난 1월 15일 독일 마인츠-에버스하임 툉에스할레에서 열린 마인츠한인회 신년잔치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한라소년합창단은 ‘경복궁 타령’, 독일 민요 ‘Muss ich denn&rsq
오케스트라의 뒷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타악기. 때문에 청중의 관심에서도 멀었던 타악기의 매력이 재발견 된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새봄을 여는 팡파르’ 시리즈VIII ‘마에스트로 초청 새해를 여는 신명의 울림-타악기와 윈드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세계’를 2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세계적인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개관 후 처음으로 지역 여성 예술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예술단체·작가 발굴 및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미술·서예·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 지역 여성작가와 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201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에 45개 작품이 선정됐다.제주도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접수 결과, 총 5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총 45개 작품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총 2억1000만원이 지원된다.음악분야가 15개 작품으로 가장 많았고 국악분야가 9작품으로 뒤를 이었다. 극단의 연극에 가장
제주출신 시낭송가 김순복 씨가 문화 프로그램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낭송가로 초대됐다.오는 28일 밤 12시30분에 방송분에 시인 김용택, 가수 안치환, 성우 배한성 등과 함께 출연한다.우리나라 시낭송가의 시낭송과 노래 시낭송이 주제인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와
“두려움은 없었나요?”“왜 두려움이 없었겠어요. 두려웠고 때론 상처도 받았죠. 하지만 확신이 있었어요. 서울에서 200(만원)을 버는 것보다 제주에서 50(만원)을 버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제주에선 바다가 보고 싶다면 바로 가면 되잖아요. 서울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의 전당인 제주도립미술관이 1년 6개월간 시행해온 무료 관람제를 지난 1월 1일 유료로 전환했다.2009년 개관 후 홍보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무료 관람기간이 2010년 말로 끝난데 따른 것이다. 근거는 '제주도립미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24세 이하).군인 500원, 어린이(만 6세 미만
사람책을 대출하는 독특한 이벤트로 눈길을 끈 ‘리빙 라이브러리’가 19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정문 앞 카페 뜨레빈에서 개최된다.사전에 신청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리빙 라이브러리 참가자는 지난달 26일 모집하기 시작해 이번달 9일 조기 마감되는 열기를 보였다.리빙 라이브러리 참가자는 모두 24명.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20대가
클래식 공연예술 잡지 ‘객석’이 제주도립교향악단과 상임지휘자 이동호를 주목했다.‘객석’ 2월호 특집은 세계 다섯 번째로 ‘안톤 브루크너’ 전곡을 연주하고 녹음을 완성한 주인공으로 제주도립교향악단과 이동호를 소개했다.‘객석’은 컬러면의 10분의 1 가량을 ‘안톤
연극인이자 방송인 권해효 씨가 꿈과 고민, 실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22일 ‘권해효와 함께 하는 문화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배우와 무대 그리고 관객’을 주제로 권 씨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관객과의 자연스러운 소통도 유도된다.
제주돌문화공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한 발 다가선다.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우길)은 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학예사가 나서 제주의 화산지질과 돌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장시설
신묘년 ‘새 철 드는 날’ 입춘(立春)을 맞아 풍농의 너른 장을 여는 신들의 고향 탐라국 입춘굿놀이가 개막했다.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장울림을 시작으로 12일 내일까지 열리는 신묘년 탐라국 입춘굿 놀이는 11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열림굿 ‘낭쉐코사’(牧牛告祀)를 시작으로 시내 일원과 목관아지
제주도사진기자회와 상명대, 도서출판 각이 공동으로 3년째 제주지역 농촌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3년째 기증하고 있다.제주도사진기자회(회장 강희만)는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 도서출판 각(대표 박경훈)과 공동으로 대흘초등학교 제49회 졸업생들의 졸업앨범을 제작 11일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한다.이 사업은 농촌학교인 대흘초등학교가 평소 적은 학생 수 때문에
제주 남녕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일(22) 군이 최근 한국장애문화진흥회(회장 방귀희)가 발간한 ‘한국장애인예술인총람’에 지적장애 문인으로는 유일하게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적장애 1급이라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이승일 군의 이번 한국장애인예술인총람 등재는 장애를 딛고 왕성한 시(詩) 창작활동 끝에 시집을 발간하는 등 영
시민·학생 관안단을 만들며 제주지역 관악의 저변을 넓혀온 김승택(77) 씨와 고경화(74) 씨가 ‘2010 대한민국 관악상’을 수상했다.김 씨는 특별부문, 고 씨는 공로부문에 각각 선정됐다.대한민국 관악상은 한국 관악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관악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김 씨는 모교인 오현고등학교에서 처음 관
신묘년 낭쉐는 머리에 토끼를 얹었다.올해로 네 번째 낭쉐 제작을 맡은 김성오(41) 작가는 “이번 낭쉐는 머리 부분에 해학적인 토끼 한 마리가 손을 흔들고 있다”고 설명했다.‘낭쉐’는 나무로 만든 소를 뜻한다. 매해 입춘을 맞아 열리는 ‘탐라국 입춘 굿 놀이’의 상징적인 존재다.낭쉐는 제작자의
2011년은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이다. 토끼는 귀여운 생김새와 인간과 친해서 인간사와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는 동물이다. 민화나 옛 이야기 등에서도 귀여운 생김새와 놀란 듯한 표정은 선한 이미지를, 재빠른 움직임은 영특한 동물로 그리고 있다. 토끼는 달의 정령이자 장수의 상징이다. 달밤에 계수나무아래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는 토끼는 천년만년 평화롭게
제주도가 해녀 문화 세계화에 시동을 켰다.제주도는 해녀축제를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제주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항 해녀와 일본 해녀들을 대거 초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또 한.일 해녀문화 교류 차원에서 일본 미에현 도바시에서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일본아마 대집합' 행사에 제주 해녀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일본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