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이자 방송인 권해효 씨가 꿈과 고민, 실수,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22일 ‘권해효와 함께 하는 문화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배우와 무대 그리고 관객’을 주제로 권 씨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관객과의 자연스러운 소통도 유도된다.
제주돌문화공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한 발 다가선다.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우길)은 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학예사가 나서 제주의 화산지질과 돌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장시설
신묘년 ‘새 철 드는 날’ 입춘(立春)을 맞아 풍농의 너른 장을 여는 신들의 고향 탐라국 입춘굿놀이가 개막했다.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장울림을 시작으로 12일 내일까지 열리는 신묘년 탐라국 입춘굿 놀이는 11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앞마당에서 열린 열림굿 ‘낭쉐코사’(牧牛告祀)를 시작으로 시내 일원과 목관아지
제주도사진기자회와 상명대, 도서출판 각이 공동으로 3년째 제주지역 농촌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3년째 기증하고 있다.제주도사진기자회(회장 강희만)는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 도서출판 각(대표 박경훈)과 공동으로 대흘초등학교 제49회 졸업생들의 졸업앨범을 제작 11일 졸업식장에서 학생들에게 전달한다.이 사업은 농촌학교인 대흘초등학교가 평소 적은 학생 수 때문에
제주 남녕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일(22) 군이 최근 한국장애문화진흥회(회장 방귀희)가 발간한 ‘한국장애인예술인총람’에 지적장애 문인으로는 유일하게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적장애 1급이라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이승일 군의 이번 한국장애인예술인총람 등재는 장애를 딛고 왕성한 시(詩) 창작활동 끝에 시집을 발간하는 등 영
시민·학생 관안단을 만들며 제주지역 관악의 저변을 넓혀온 김승택(77) 씨와 고경화(74) 씨가 ‘2010 대한민국 관악상’을 수상했다.김 씨는 특별부문, 고 씨는 공로부문에 각각 선정됐다.대한민국 관악상은 한국 관악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관악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김 씨는 모교인 오현고등학교에서 처음 관
신묘년 낭쉐는 머리에 토끼를 얹었다.올해로 네 번째 낭쉐 제작을 맡은 김성오(41) 작가는 “이번 낭쉐는 머리 부분에 해학적인 토끼 한 마리가 손을 흔들고 있다”고 설명했다.‘낭쉐’는 나무로 만든 소를 뜻한다. 매해 입춘을 맞아 열리는 ‘탐라국 입춘 굿 놀이’의 상징적인 존재다.낭쉐는 제작자의
2011년은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이다. 토끼는 귀여운 생김새와 인간과 친해서 인간사와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는 동물이다. 민화나 옛 이야기 등에서도 귀여운 생김새와 놀란 듯한 표정은 선한 이미지를, 재빠른 움직임은 영특한 동물로 그리고 있다. 토끼는 달의 정령이자 장수의 상징이다. 달밤에 계수나무아래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는 토끼는 천년만년 평화롭게
제주도가 해녀 문화 세계화에 시동을 켰다.제주도는 해녀축제를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제주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출항 해녀와 일본 해녀들을 대거 초청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또 한.일 해녀문화 교류 차원에서 일본 미에현 도바시에서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일본아마 대집합' 행사에 제주 해녀들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일본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무
“문화는 원초적으로 자연을 기초로 한다. 별개의 것으로 인식하기 쉬운 자연과 문화를 융합시키는 작업을 해보려 한다”지난 29일 제6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신상범 제주문화원 원장은 “제1대 양중해 원장님을 비롯한 홍순만, 조명철 전임 원장님이 다져놓은 사업들을 초석으로 삼아 제주문화원이 제주의 전통과 역사와 문화를 아끼고 사
‘탐라국 입춘 굿 놀이’로 제주도의 새해가 열린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입춘 굿 놀이가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관덕정 광장, 목관아 등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사)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를 비롯한 24개 읍면동 민속보존회 풍물패, 칠머리당 영등굿 보존회 등 40개 팀 700여명이 출연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닷새의 연휴와 함께 찾아온다. 황금연휴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곳곳에서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우리 선조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전통 놀이가 한마당 펼쳐지는 가 하면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료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제주 목관아 =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제주 목관아
읍면동별 문화자원 분포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고서가 나왔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는 ‘제주도 문화자원 분포 현황 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자원이 가장 많은 곳은 제주시 동지역으로 252개이며, 가장 적은 곳은 제주시 동부지역으로 70개로 집계됐다. 특히 영화관, 갤러리, 문
문화예술 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가 동아리 친구들을 갖게 된다.서귀포시는 이중섭 거리에 인접해 있는 빈집들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동아리와 단체에 열린 창작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서귀동 485-2번지의 99평방미터(30평) 공간을 본 건물로 하고 그에 딸려있는 26평방미터(8평)을 활용하게 된다. 이름하여 ‘열린문화 공간
설 맞이 전통민속 놀이마당이 제주목관아에서 펼쳐진다.제주시 문화유적지관리사무소(소장 임용범)는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제주 목관아 경내에 도민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전통민속놀이 체험도구를 비치한다고 24일 밝혔다.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 놀이와 함께 뜻깊은 설 명
“사람의 체온은 36.5도다. 이 열기는 사랑을 통해 햇볕 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발한다. 7천만명이 체온을 나누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열기에) 4.3도 독재도 가진이도 다 녹아질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녹아지는 혁명이 가능하다.”‘제주민중항쟁’의 저자인 김명식 시인은 21일 열린 시집 ‘사
“4.3문학인으로서 잊혀져선 안되는 분입니다”시인 김명식의 시집 ‘사랑의 깊이’ 출판기념회가 21일 저녁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문학의 집에서 열렸다.시집 ‘사랑의 깊이’는 제주문화예술계 후배들로 결성된 ‘김명식 시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작은 정성같은 것이다.
“사랑하는 제주에 나의 작품들을 내려놓고 가겠다. 야외 전시된 조각들이며 전시 그림들은 이미 제주의 자산이다”아무런 연고 없이 그저 아름다움을 좇아 줄기차게 제주를 찾은 화가 박광진(박광진.77)화백. 박 화백이 그의 애정을 쏟아부었던 제주에 자신의 소장 그림과 조각들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원이자 서
경계시인으로 유명한 재일제주인 김시종(82) 시인이 일본 문학계의 대표적인 상인 '다카미 준상'을 수상했다.김 시인은 20일 시를 쓰기 시작한 지 60여년만에 제41회 다카미 준(高見順) 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유명 시인인 다카미 준(1907∼1965)을 기념해서 만든 다카미 준상은 일본 시단을 대표하는 이들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이다.다카미 준
올해로 50회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이 처음으로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제주도는 20일 제주도문화상 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추천위 구성은 제주도 문화상 수상자 발굴 기능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갖는다.제주도 문화상은 우수한 연구.창작 활동을 보이거나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을 남긴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수여하는 상이다.그동안엔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