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022년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1조3651억원을 확정,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규모의 내년 예산안의 방향과 주요 내용, 기대 효과 등을 밝혔다.내년 본예산은 2021년 본예산 1조1699억원보다 1952억원이 늘어난 1조3651억원 규모다. 세입 예산은 경기 회복세에 따라 세수 여건이 좋아져 보통교부금을 중심으로 올해보다 16.7% 증가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73
제주도교육청과 제주통일교육센터는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정세 및 미래 세대의 통일인식을 공유하며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전도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연수는 11월12일 오후 2시30분부터 도교육청 1층 책마루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제주도교육청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2021 평화‧통일 정세 및 평화‧통일교육의 올바른 방향’, 여현철 국민대 교수이 ‘통일미래 세대의 통일인식’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이
제11대 제주대학교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 3명의 후보가 9일 총장 선거 위탁관리를 맡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등록을 마쳤다.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김일환(59, 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 기호 2번 박경린(61, 자연과학대학 전산통계학과), 기호 3번 김희철(60, 경상대학 무역학과) 후보자 순으로 결정됐다.후보자들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주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오홍식) 주관으로 공개토론회(3회)와 합동연설회도 개최된다.오는 11일, 18일, 23일 오후 3시에는
4파전이 예상됐던 제주대 총장선거가 김동전 교수가 불출마하고 김일환 교수와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게 됐다. 이번 총장 선거의 흐름을 바꿀 변곡점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동전 교수(인문대학 사학과)는 8일 오후 제주대 학내 게시판에 '양 날개로 준비하고 혁신하는 대학을 위하여'란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가 언급한 '양 날개'라 함은 인문정신과 실용적 과학기술의 융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문대(사학과) 교수인 자신과 공과대(전기공학과) 소속인 김일환 교수와의 단일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불출마
남녕고등학교(교장 박권룡)는 지난 6일 ‘주제탐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학년 동안 준비한 주제 탐구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인문 사회 분야와 과학 공학 분야의 주제탐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3월부터 학생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주제를 선정했으며, 10월까지 주제별 자료 탐색을 거쳐 토론과 실험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주제탐구발표회의 분야는 인문사회, 생명과학, 지구환경, 화학, 물리학, 공학, 정보, 수학 분야를 아우른다. 총 91개의 연구 결과물을 280여 명의 학생이 제출했다.인문 사회 분야는 ▲제주 갈옷과 제주
제주도교육청에 부이사관 직급이 행정국장 1명에서 제주도서관장까지 2명으로 늘어난다.또한 과대학교인 아라초등학교와 한라초등학교 행정실장도 기존 6급에서 사무관(5급)으로 상향된다. 제주도교육청은 9일자로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입법예고안을 보면 임시 조직인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을 정규기구화하고, 단장을 4급(서기관) 상당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명할 계획이다.제주도서관장은 3급(부이사관) 또는 4급(서
제주동광초등학교가 20년만에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동광초등학교는 11월2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개최된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단체전 1위와 5학년부 개인단식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5학년 남자단체전은 서현규, 김민준, 강준우, 김유준 군이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는 서현규 군이 금메달, 김민준 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복식에선 강준우-김유준 군이 나서 동메달을 땄다.4학년에선 박동하, 최정 군이 개인단식 3위로 동메달, 개인복식에서도
제주시 동지역 일반계고 신설 토론회가 제주고 총동창회가 단상을 점거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제주도교육청은 5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강당에서 '평준화 일반고 신설 소통과 공감 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했다.하지만 토론회 전조부터 무산 분위기가 나왔다. 제주고총창회 50여명이 학생문화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고, 토론회 10분 전에는 토론회장으로 들어섰다.당초 토론회는 코로나19 때문에 99명으로 제한했다. 총동창회에서 "왜 못들어가게 하느냐"며 소극장으로 들어갔고, 곧바로 단상을 점거했다. 이후 '제주고 부지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제주시교육지원청 고현진(47) 주무관이 수상했다.인사혁신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 공무원 60명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제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총
제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를 보다 확실히 이해하고, AI 딥러닝을 실습 체험해볼 수 있는 캠프가 열린다.‘JDC AI 유스 점프 캠프·AI 올림피아드(JDC AI Youth Jump Camp & AI Olympiad)’가 11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JDC 세미앙에서 진행된다.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석박사 과정을 거친 강사진이 AI기초부터 데이터 과학, 회귀 분석, 인공신경망과 최적화 등을 가르친다. 뛰어난 명사들의 강연, 진로 특강도 들을 수 있다.캠프 참가 대상은 제주 소재 중학교 2, 3학년과 고등학교 전 학년을
제주 최대 개발사업인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좌초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는 오라단지 부지를 보전지역으로 편입하라고 요구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는 대규모 외자유치 중심의 개발정책을 반성하고, 오라관광단지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편입할 것'을 촉구했다.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오라2동 일대 357만5000여㎡에 5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호텔 2300실, 휴양콘도 1270실, 명품 빌리지와 같은 상업시설, 생태전시관, 워터파크, 18홀의 골프장 등이
제주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강사료 지급 방식 변화에 따른 수강료 인하와 10명 미만 수업 폐강 등 문제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방과후강사노조 제주지부(이하, 방과후노조)는 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제주본부 1층 교육실에서 방과후강사가 처한 현실과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방과후노조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교육청을 향해 “안정적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강사들의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간담회에 앞서 김경희 노조위원장은 “제주도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병환)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제4회 2년제 학위과정 융합디자인과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폴리텍대학 창의융합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졸업작품전시회는 융합디자인과 학생들이 2년 동안 갈고닦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학생들은 디자인과 IoT(사물인터넷기술)를 융합해 제작한 다양한 스마트 조명 제품, 인테리어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실무형 웹사이트 구축, 공공디자인, 3D 캐릭터 모델링 등 작품을 선보인다.융합디자인과는 사회가 요구하는 디자인과 IT가 융합
제주도교육청은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2022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경쟁률은 공립 일반 168명 모집에 1024명이 지원해 6.10대1, 사립 46명 모집에 178명이 지원해 3.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하는 도서지역과 IB학교 구분선발은 도서지역 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평균 6대1, IB학교 5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평균 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
제주대표로 출전한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오아랑 학생이 중앙선거방송토론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지난 10월29일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제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의 양지혜, 오아랑 학생의 ‘샐비어’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대회는 각 시·도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 출전한 28개의 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3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선으로 ‘정당 가입 가능 연령을 16세로 하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신정하)이 오는 15일까지 ‘2021 산학협력 가족회사의 날’ 행사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제주한라대 LINC+사업단 홈페이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로는 1일 오후 2시 우수가족회사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표창장 수여식에는 캡스톤디자인 분야 등 산학협력에 많은 도움을 준 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현종훈)를 비롯한 18개의 산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우수가족회사 표창을 받았다.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교육청은 도민과 함께 고교 신설에 대한 과제를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평준화 일반고 신설 소통과 공감 토론회'를 5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의회에서 공론화를 주문하면서 열리게 됐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청중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대영 제주대학교 교수가 한다. 지정토론자로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이한근 제주고총동창회 직전 수석부회장 △김연수 제주도학부모회장연합회 이사장 △고경수 서귀포고등학교 교장 △박희순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이
미래 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품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에서 만난다.제주도교육청은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 (Youth Participation in Building a Resilient Recovery)라는 대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중국, 대만, 러시아, 베트남, 일본, 몽골 등 제주도교육청 교육교류협력 기관 및 제주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5년 만에 제주시 공립 일반계고 신설을 발표한 가운데 학교 부지를 놓고 제주고 총동문회와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특히 제주고 총동문회와 학부모회, 학생들이 '제주고 부지 내 고교 신설'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제주고를 '일반계고'로 전환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제주고 총동창회(회장 고석주)와 학부모회(회장 박형주), 총학생회(회장 오예지)는 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고등학교 부지 내 고교 신설을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동창회원 40여명이 도의회 앞에
국립 제주대학교의 차기 총장 선거가 사상 최초로 온라인 방식을 통해 오는 11월 25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관심이 모아졌던 투표 비율이 확정됐다. 최초의 온라인 방식 선거 외에 직원·조교·학생 등 학교 구성원 투표비율까지 높아지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최근 제주대는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해 교원과 직원, 조교, 학생이 합의하는 방식으로 투표가치 비율을 결정했다.제주대학교 53대 물결 총학생회에 따르면 결정된 투표 비율은 교원 100% 기준 직원 17%, 조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