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은 14일 오후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을 만나 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에 대해 논의했다.김형두 차장은 6월 8일 입법 예고한 대법원 규칙인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가족관계 등록사무처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 주요 내용을 김한규 의원에게 설명했다.김한규 의원은 그동안 희생자의 유가족임에도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되지 못했던 분들이, 소송을 거치지 않고 4.3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한 대법원 규칙 개정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
차기 총선 출마를 염두해 둔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가 시작되면서 참여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제주시을 선거구를 포함해 지방선거 등의 여파로 궐위가 된 전국 47개 국회의원 선거구의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를 17일까지 진행한다.당원협의회는 국민의힘 당규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구성되는 핵심 지역활동 조직이다. 제주의 경우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3개 당원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조직위원장이 선임되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이 운영위원을 지명한다. 이후 운영위 회의를
[기사보강=6월9일 오전 11시48분] 대법원이 뒤틀린 제주4.3 가족관계 정리와 관련해 대상자와 신청권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9일 논평을 내고 ‘환영’과 함께 “후속조치가 차질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8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가족관계 등록사무처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7월 1일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족관계등록부의 작성 및 정정을 위한 대상과 신청권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제주4.3 당시 역사의 광풍 앞에
[기사수정 2022.06.07 21:16]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국회의원 3석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원 하반기 원구성 논의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지역 국회의원들은 일반적으로 제주와 관련 있는 상임위원회에 지원해 왔다. 대상은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이다행정안전위원회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특별법 제도개선 과제와 제주4·3특별법 개정 등이 주요 현안이다. 직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8회 지방선거를 마치고 3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질책 하나하나 빠짐없이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며 성찰의 자세를 강조했다.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도지사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모두 낙선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는 직전보다 10석 늘어난 12석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더불어민주당이 27석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입장문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는데 많이 부족했다”면서 “언제나 도민 여러분을 섬기는데 주저하지 않고 민생 경제를
장장 6개월에 걸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전당대회 등을 통한 제주지역 주요 정당의 조직 변화가 예상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6월 국민의힘을 시작으로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국회의원 선거를 책임질 지도부 선출에 나선다.중앙당 일정에 맞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위원장 얼굴이 바뀔 전망이다. 현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2020년 7월 임기를 시작해 연이어 치러진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했다.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석패했지만 제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이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성곤 위원장(직무대리)은 23일 “올해 제2차 추경예산에 어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지원 사업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위성곤 위원장에 따르면 정부는 대중교통, 물류업계, 서민,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3개월(5월~7월)간 유류세를 30% 인하하고, 화물차·화물선 등에 대해서는 유가연동보조금을 도입하면서 지원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했다.그러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년 대비 무려 91.2% 폭증한 리터당 1153원에 거래되는 등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민주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2주년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국민 통합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먼저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모진 세월을 살아오신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서슬 퍼런 신군부 세력에 맞서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5.18 민주화운동에 감사하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국민통합을 달성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6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은 농업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최악의 추경”이라고 맹비난했다.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2차 추경 예산안의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재정규모는 본예산보다 2132억원이나 감소했다. 즉 5개 사업 2121억원이 증액됐지만 무려 58개 사업 4253억원이 감액되어 전체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은 16조 8767억원에서 16조6635억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국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농림축산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에 따르면 제주시는 외도장애인스포츠센터 진입로 확장 사업을 포함해 5개 사업 예산 23억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확보된 특교는 △외도장애인스포츠센터진입로 확장 7억원 △추자올레 인도교 및 수변공원 조성 5억원 △다랑쉬굴 4.3유적지 정비 5억 △도령마루 4.3유적지 정비 3억 △광령리 마을안길 정비공사 1억원이다. 송재호 의원과 오영훈 전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 23억원 확보로, 사고에 자주 노출되는 위험지역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4일 “서귀포시 동홍동 98번지를 비롯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8억원,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3억원 등 총 11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서귀포시 동홍동 98번지 교차로는 지난 2월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세 보행자가 차에 치어 사망한 곳이다. 이곳은 그동안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많은 곳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도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농어촌 갓길 등에 교통신호기, LED 표지병
정의당 제주도당이 예산 소진으로 중단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 방안으로 '활성화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또한 단순 결제수단을 넘어 온라인쇼핑, 공공배달앱,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등 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3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탐나는전 활성화 방안 관련 정책제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정의당은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2020년 말부터 발행됐고, 발행 6개월만에 사용자 수는 11만7000만명, 가맹점수도 4만개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이익이 3544억4000만원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협약서 체결 전에 보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2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오등봉 민간특례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이익을 3544억 4000만원으로 추정됐다. 관련 내용은 5월 27일 당시 원희룡 도지사에게 서면보고 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2월 제주연구원이 ‘민간특례사업제안 타당성검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4인 예약밖에 되지 않는 제주도 고급 일식당에서 18명과 간담회를 했다고 기재하고 해당 식당에 외상도 여러 번 하는 등 업무추진비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갑)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원희룡 후보자의 제주지사 재직시절(2016~2021년) 업무추진비 내역에 따르면, 원 후보자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시 노형동 고급 A 일식당을 총 33회 방문해 1065만 원의 식사비를 결제했다. 이 중 2021년을 제외하면, 업무추진비 내역에
정의당 제주도당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할인 혜택 중단에 대해 제주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정의당 도당은 26일 발표한 논평에서 "제주도는 4월21일부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할인 혜택을 중지한다'고 밝혔다"며 "판매량 급증에 따른 예산 조기소진이 주된 이유인데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11개 광역시도에서 할인 혜택을 완전 중단한 것은 제주도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정의당 도당은 "2020년 말부터 발행된 탐나는전은 소비자들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주면서 소비촉진을 유도했고, 대형매장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전현직 제주공기업 사장과 출자출연기관 대표로부터 줄줄이 1000만원 안팎의 고액후원금을 받은 '보은 후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원희룡 후보자는 버스준공영제에 참여하는 D사 대표로부터도 1000만원의 고액 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경선을 치를 당시 도내 버스업체인 D사 대표 B씨로부터 1000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민 결정을 수용하고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2021년 1월 국토교통부는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정책결정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제2공항 추진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고 공개했다.진보당 도당은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공론조사가 이뤄졌고, 결과는 반대가 우세하게 나왔다"며 "하지만 원희룡 도정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통과된 제주도의회 광역의원 2명 증원에 따른 제주지역 선거구 획정에 있어 서귀포시에서 조정되는 일이 생겨서는 결코 안 된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위성곤 국회의원은 "현재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가 지역구 선거구 획정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서귀포 시민들의 권리를 빼앗는 결정이 내려지는 일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위 의원은 "선거구 획정이 단순히 인구수만을 비교하여 결정될 일이 아니"라며 "제주의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들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둬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세월호 참사 이후 여덟 번째 봄이다. 인천을 떠나 제주로 오던 따스한 숨결이 차갑게 식어 버린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운을 뗐다. 도당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몸부림은 현재진행형이다.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직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
여야가 6‧1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일부 선거법안 처리에 전격 합의하면서 제주도의원 정수 증원을 담은 법안도 15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여야가 찬반이 극명한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주교육의원 폐지 법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어제(1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박병석 국회 의장의 중재로 선거법 법안 처리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여야는 갈등을 빚고 있는 중대선거구제도 도입 등 쟁점 법안을 제외하고 헌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