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최고의 ‘워케이션(workcation)’ 선호 지역으로 손꼽히는 제주가 오영훈 도정의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실현과 맞물려 또 한번의 ‘즐거운 실험 가능성’이 제시됐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3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신년포럼 형식으로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선 이재승 카카오 제주협력팀 이사와 김형준 제주대 교수가 ‘카카오의 즐거운 실험 10년, 제주 디지
제주도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제주시 삼도 3차 및 서귀포시 월평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결과 삼도3차 32.8 대 1, 월평 6.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유형별 세부 결과는 제주시 삼도 3차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우선 공급을 제외하고 19㎡형은 6세대 모집에 119세대가 신청, 19.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8㎡형은 4세대 모집에 209세대가 신청해 52.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서귀포시 월평 국민임대주택은 39㎡형이 9세대 모집에 73세대가 지원해 8.1대 1, 47㎡형은 6세대 모집에 19세대가 신청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3월8일 치러진다. 제주에서도 농협과 수협, 축협 등 32개 조합에서 차기 수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동시에 열린다. 지역농협은 제주경제의 실핏줄을 잇는 풀뿌리 경제조직이다. 70여명의 예비주자들이 이미 담금질에 들어갔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제주의소리]는 각 조합의 정책대결을 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기획이 조합장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후보자는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싣는다. [편집자 주]총자산 5000억원, 경제사업 1000억원. 본점을 포함한 11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금리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p 인하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농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저 연 5%대 초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농협은행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이미 두차례 시행했다.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은행권 최저수준이다.고우일 본부장은 “고객의 이자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추가 인하했다. 농업인·영세 자영업자 대상 지원
제주 출신인 변대근(58)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농협자산관리회사 전무이사에 선임됐다.농협자산관리회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변대근 전 상무를 전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지난 2002년 8월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농협중앙회 계열사다. 그동안 농·축협과 농협은행 등이 보유한 부실채권 14조원을 매입해 건전성 제고와 구조개선을 지원했으며, 7조1000억원에 이르는 부실채권을 회수해 농협 경영개선에 이바지해 왔다. 본사는 서울 여의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이 조합원들을 위한 대대적인 환원사업을 추진했다.서귀포수협은 지난해 말 추가경정예산을 승인받아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에도 설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환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서귀포수협이 진행한 이번 환원사업 자금 규모는 약 16억4000만원이며,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뤄졌다. 지난해 말 유가안정 지원금으로 10억원, 나잠업 생산지원비로 3억3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설맞이 환원사업에는 3억1000만원 등이 쓰였다.유가안정 지원금은 고유가가 지속되는 어려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설명절을 맞아 도내 소외계층 차례상 비용으로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JDC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기불안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건강한 설명절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했다. 이는 모금회를 통해 도내 차상위가구 1000곳에 전달됐다. 양영철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도 JDC는 지역상생가치를 바탕으로 소외된 곳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균형잡힌 지역사회 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13억7000만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제주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제주센터는 민간 액셀러레이터 비전벤처파트너스(대표 김샛별)와 손잡고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이하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제주센터와 비전벤처파트너스는 이번에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1호를 공동 운영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를 통해 제주지역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벤처투자조합 1호 결성으로 제주지
제주삼다수가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 Star’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다.2018년 업계 최초로 3스타를 획득한 제주삼다수는 지난 2020년, 3년 연속 3스타 수상 제품에 수여되는 ‘크리스털 테이스트 어워드(Crystal Taste Award)’를 수상했으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변함없이 우수한 물맛을 입증했다.국제식음료품평원(ITI,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제주에 속해있으면서 언어와 풍습 등 전남권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섬 속의 섬 추자도. 바다낚시의 천국인 추자도는 섬을 둘러싼 모든 갯바위가 낚시 포인트인 덕분에 계절을 불문하고 낚시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다양한 고급어종이 많이 잡히며, 특히 겨울철에는 최고의 손맛을 선사한다는 감성돔을 낚기 위한 낚시꾼들이 무서운 삭풍을 이겨내고 싸움을 벌이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천혜의 절경이라 불리는 추자 10경부터 천연기념물 제333호인 사수도 조류 번식지, 고려 최영장군사당 등 관광요소와 특산물인 추
한국남부발전 주식회사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한남리, 신흥2리 마을회는 16일 의귀리사무소에서 마을풍력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은 남원읍 일대에 조성되는 의귀리 소규모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사업 전반을 주관하고 각 마을회는 마을조합 설립 등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총 20MW 규모로 오는 3월 풍황계측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가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차기 사장과 향후 3년간 손발을 맞출 후임 상임이사 공모에 나섰다.18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3월 임기가 끝나는 한재호 생산이사의 후임을 정하기 위한 상임이사를 2월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생산이사는 사장을 보좌하는 상임이사 3명 중 한 명이다. 삼다수생산본부와 감귤사업본부, 생산지원본부 등 생산 현장을 이끄는 최고위직이다.특히 삼다수의 경우 지난해 설비 증설과 온라인 배송 확대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인 3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개발공사는 5월 임기 만료인 이경호 기획이사의 후임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한다.감면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를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을 기존 2.5~10%에서 1%로 인하해 실제 임대료의 60~90%가 감면되며, 임대료 인하의 경우는 임대료 산정 비율이 1%인 건물에 한해 임대료를 30
제주시 서쪽 끝에 위치한 한경면은 동서방향이 긴 형태로 해발 250m 미만인 동부의 중산간 지대로부터 서부의 해안지대에 이르기까지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다. 전체 인구가 채 1만명이 되지 않는 지역임에도 조합원 수가 2200여명에 달하는 등 농협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주요 농작물은 700ha에 이르는 감귤을 비롯해 마늘,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콩 등 밭작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2022년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 1580억원, 대출금 1490억원으로, 경제사업 성장률은 동기대비 0.81%를 기록했다.이번 선거에는 김군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코로나19 유행 전후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 변화를 담은 '코로나19와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코로나19 유행 전후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의 구조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2018년 ~ 2021년) 원자료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제주의 경제활동인구는 여성 18만명, 남성 20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1.8%로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소폭 증가(여성 0.3%
제주로 본사를 옮긴 카카오(옛 다음)의 ‘즐거운 실험 1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디지털 대전환의 신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3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계묘년 새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로 본사 제주 이전 10년을 넘어선 카카오의 ‘즐거운 실험’을 회고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 행보를 소개하는 발제가 이뤄진다.이어 민선 8기
제주에서 산업연구를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서비스 통합플랫폼이 처음 구축됐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지역 4개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동활용 연구시설 장비를 기업들이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제주공동활용 연구장비플랫폼인 ‘제주연구장비활용서비스(JEUS)’ 구축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플랫폼에는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시험연구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과 제주대학교 링크(LINC) 사업단, 그리고 제주TP 사업센터인 디지털융합센터, 바이오융합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 연구장비 8
전국 농·축협 축산물 수출 분야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서귀포축협)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 2파전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축협은 1988년 설립돼 17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왔다. 서귀포시 토평동에 들어선 흑한우명품관은 제주흑우와 보들결제주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며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차한 본점을 중심으로 대정지점과 표선지점, 신시가지점에서 금융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또 유통사업본부와 TMF조사사료유통센터가
국내선 항공편 감소와 해외여행 선호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설 연휴 제주 방문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20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귀성객 및 관광객은 지난해 20만3437명에서 7.6% 줄어든 18만8000명으로 예측됐다.일자별 입도객은 20일과 21일이 각각 4만4000명으로 가장 많고 설 당일인 22일에는 3만2000명이다. 이어 23일은 3만2000명, 24일은 3만4000명이다.설 연휴 제주노선 항공기 탑승률은 86.4%로 지난해 86.7%와 비슷하지만 항공기 편수가 1248편에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월9일 제주도민, 지역기업협회, 연구기관, 지역 대학, 전문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호텔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주에너지공사 역할과 사업 로드맵 설명회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정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 8기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도내 기업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1부 로드맵 설명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개발, 그린수소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