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활용하는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제주개발공사는 23일 죽전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휴(休)-사이클'은 휴게소에서 배출된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다자협약에 따라 5개 기관/기업은 폐페트병을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로 재생하기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광우)는 18일 ‘전각(篆刻) 기초과정 워크숍’을 시작했다.이번 워크숍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원하는 회원역량강화사업으로, 전각 기초 과정으로 진행한다. 전각은 자그마한 돌에 글자를 새기는 작업을 의미한다.워크숍은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 창작교육실이다. 강사는 홍순형 서예·전각작가다.워크숍 참가 인원은 실습 강의를 감안해 10여명으로 한정했는데, 신청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교육 내용은 ▲전각 기본 ▲한글과 한문의 음각 실
우리에서 탈출한 야생동물 ‘산미치광이(호저)’가 민가에서 목격돼 제주지역 동물원 관리에 대한 우려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A동물원에서 사라진 호저가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목격돼 포획 작업을 벌이고 있다.호저는 몸과 꼬리가 가시 털로 뒤덥혀 고슴도치와 비슷하다. 몸길이는 고양이보다 길고 개보다는 작다. 덩치는 소형견과 비슷하다. 정식 명칭은 산미치광이다.A동물원은 2018년 동물원 등록을 하고 호저를 포함해 19종 64개체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종, 50개체 이상은 ‘동물원 및 수
대한민국발레축제 제주지회(지회장 김길리)는 7월 2일 오후 2시 오션스위츠제주(아젤리아홀)에서 ‘2022 대한민국발레축제 in 제주 - 발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럼 대주제는 ‘발레를 통한 제주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정했다. 보다 세부적인 세 가지 소주제를 발표하고,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계 인사들과의 토론을 가진다. 첫 번째 주제는 제주댄스포럼 운영위원 겸 2016년부터 제주에서 ‘국제즉흥춤축제’를 개최하는 장광열 한국춤정책연구소장이 ‘춤추는 섬, 제주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방안‘을 다룬다.두 번째는 문화기획자로
제주도의 '환경수용력과 제주 제2공항'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사)제주바람은 오는 25일 서울역그랜드센트럴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올해 세번째 정기 월례회를 열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조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한다. ‘환경수용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쟁과정에서 언급은 되었지만, 체계적으로 접근해보지 못했던 주요한 개념이다.(사)제주바람은 6월 정기월례회를 통해 여러 전문가를 초청,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사회운동의 경과와 방향을 되짚어 보고자 한다. 1부는 국토환경연구원
검찰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지방선거 과정과 관련돼 도내 다수의 장소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검찰은 오영훈 당선인의 선거를 도와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피고발된 모 단체 사무실뿐만 아니라 도내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제주의소리]가 다양한 경로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압수수색한 장소만 최소 3곳이며, 휴대전화 등도 포함하면 압수수색 대상은 더 늘어난다.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검찰은 오영훈 당선인의 후보 시절 캠프 측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훑어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적인 압수수색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한시적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등으로 약 2만5000가구, 3만9000여명으로 집계된다. 오는 27일부터 지급되며 예상 소요 예산은 131억원이다.지원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인 가구인 경우 40만원을 지급하고, 보장시설수급자는 1인 20만원,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1인 가구인 경우 30만원을 지급하는 등 자격·가구원수
외식 물가가 들썩이면서 제주지역 착한가격 업소들마저 재료비 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줄줄이 음식 가격을 올리고 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2022년 상반기 착한가격 업소 선정을 위한 갱신과 신규 지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착한가격 업소는 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제주특별자치도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가 선정한다.현재 지정 업소는 제주시 146곳, 서귀포시 59곳 등 모두 205곳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
서귀포시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전문인력(창의문화농부)으로 양성하기 위한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바당학기 교육생을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민, 생활권자가 신청이 가능하고 서귀포문화도시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노지바당학기는 총 6개 대학으로 운영하며 모집 인원은 48명으로 대학별 8명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5회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다.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고 적용해가는 문
제주에서 진우일(63)씨가 실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진씨는 제주시 이도1동에서 24일 실종신고됐으며, 실종 당시 회색 반팔 상의와 파란색 반바지, 검정색 슬리퍼를 착용했다. 키는 165cm에 몸무게는 60kg 정도로 마른 체형이며, 얼굴도 갸름한 편이다. 머리카락도 짧은 편이며, 평소 치매를 앓고 있다. 진씨를 본 사람은 경찰 등 전화(112 또는 182)로 신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무형 노지문화 자산을 발굴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어제의 유산, 오늘의 보물-미래문화자산’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미래문화자산 선정화 사업은 급격한 지역 사회 변화와 개발로 사라져가는 유·무형의 노지문화자원을 시민 스스로 제안·발굴하는 내용이다. 사라져가는 일상의 노지문화 자원을 보존·재생·활용(콘텐츠화)하기 위한 시민 주도의 문화 보존 캠페인이다. 미래문화자산은 문화재·기념물·향토유산 등 등록되지 않았지만, 미래세대에 전달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노지문화 자원을 지칭한다.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양동규. 그의 예술은 ‘학살로서의 4.3’을 살피는 일에서 출발했다. 카메라를 든 그의 시선은 늘 제주 땅과 사람에 고정돼있다. 그러나 섬의 항쟁과 학살이라는 특수성의 조명은 결국 한반도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평화라는 보편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평화예술의 길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천적 작가다. 매주 한차례 [양동규의 필·필·필 film·筆·feel]을 통해 행동주의 예술가로서의 그만의 시각언어와 서사를 만날 수 있다. / 편집자 글한라산 자락 오름에 봉화를 올리고 뜨거운 함성을 외쳤다. 남한만의 정부 수립을
name [neim] n. 이름안직도 이레착저레착허는 6·25의 일름(아직도 정해지지 못한 6·25의 이름)name ‘이름’의 인구유럽어족(Indo-European family of languages) 어원은 no-men이다. 영어에서는 nama, noma 등으로 쓰였으며, 그밖의 유럽지방에서는 namo, naam, nafn 등으로 쓰였다. 영어에서는 name의 라틴 어형(word form)인 -onym이 등장하면서 anonym ‘가명/익명’, anonymous ‘익명의’, synonym ‘동의어(同義語)’, antonym ‘반의어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 제도인 ‘JQ(Jeju Quality)’ 제품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JQ 인증을 받은 90개사의 349개 제품이다. 기간은 7월 22일까지다. 점검 사항은 인증 기업들이 JQ 마크 사용 등 기준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인증기업 소개자료 내 JQ 인증서의 올바른 사용 여부 ▲인증제품의 포장재‧안내자료 등에 JQ마크 표시하였는지 여부 ▲인증기업 생산품 중 미인증 제품에 JQ마크를 사용하는 행위 ▲JQ마크 사용 시 등록상표 마크(Ⓡ) 표시 여부 ▲인증기업이
한국전쟁을 제외한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인명 피해가 극심했던 잔혹한 7년여(1948~1954년)의 제주4.3 기간, 도민들은 셀 수도 없이 내 부모와 형제, 자식을 잃었다. 정당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중산간 마을에 있었다거나 건장한 청년이라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한라산으로 도피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학살을 위한 ‘빌미’에 불과했다. 그렇게 3만여 명에 달하는 도민들은 알 수 없는 어딘가에서 죽임당하거나 고초를 겪고, 형무소로 끌려간 뒤 행방불명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는 21일부터 3일간 형무소를
제주도는 화장품 제조업 등 18개 업체가 입주한 구좌농공단지에 내년 상반기부터 상수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구좌농공단지는 단지 내 전용 지하수 관정을 통해 공업 용수를 공급해왔다. 제주도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올해 예산 7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난 6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상수도 공급 협의를 마쳤다.향후 원인자부담금 납부 기준을 세우고 상수도 시설 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입주 기업에 급수할 예정이다. 1일 계획 급수량은 273톤이다.구좌농공단지는 지난 1989년 조성됐다. 현재 화장품 제조 등 18개 입주 기업·15
제주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액 금융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국비 1억 원을 확보한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대출 심사와 고금리를 적용받는 도내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해 신용회복을 촉진하고 재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금융기관인 농협은행과 구축한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계를 갖췄다. 제주도는 저금리 특별융자를 통해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은 특례 보증 공급을 통해 담보력이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08:30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재난상황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4:00 감사패 전달(집무실)▷ 16:00 호국보훈의 달 계기 국가유공자 명패달기 행사(제주시 연동)◆ 고영권 정무부지사◆ 안동우 제주시장▷ 10:00 제주시 노인회장배 게이트볼대회(제주 복합체육관)▷ 11:00 6.25 72주년 기념사진 전시회(어울림마당)◆ 김태엽 서귀포시장
정체전선 영향을 받는 24일 제주는 곳곳에 호우-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세찬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이다. 24일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유수암 61.5mm △애월 60.0mm △제주 48.6mm △서광 41.0mm △구좌 28.0mm △한림 56.0mm △삼각봉 73.0mm △진달래밭 67.0mm △추자도 2
제주에서 전봇대 등에 올라가 전선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개월 정도 제주에서 전선을 잘라 훔친 혐의로 50대 A씨가 최근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9차례에 걸쳐 720만원 상당의 전선 720m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올해 6월21일 제주시내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피의자 A씨는 비슷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