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본사를 옮긴 카카오(옛 다음)의 ‘즐거운 실험 1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디지털 대전환의 신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3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 오는 20일 오전 7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계묘년 새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로 본사 제주 이전 10년을 넘어선 카카오의 ‘즐거운 실험’을 회고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 행보를 소개하는 발제가 이뤄진다.이어 민선 8기
제주에서 산업연구를 지원하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서비스 통합플랫폼이 처음 구축됐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지역 4개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동활용 연구시설 장비를 기업들이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제주공동활용 연구장비플랫폼인 ‘제주연구장비활용서비스(JEUS)’ 구축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플랫폼에는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시험연구센터, 제주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과 제주대학교 링크(LINC) 사업단, 그리고 제주TP 사업센터인 디지털융합센터, 바이오융합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 연구장비 8
전국 농·축협 축산물 수출 분야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서귀포축협)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 2파전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축협은 1988년 설립돼 17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왔다. 서귀포시 토평동에 들어선 흑한우명품관은 제주흑우와 보들결제주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며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차한 본점을 중심으로 대정지점과 표선지점, 신시가지점에서 금융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또 유통사업본부와 TMF조사사료유통센터가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월9일 제주도민, 지역기업협회, 연구기관, 지역 대학, 전문가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호텔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제주에너지공사 역할과 사업 로드맵 설명회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정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민선 8기 정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도내 기업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1부 로드맵 설명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개발, 그린수소 생태계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를 추진할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제1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법무법인 세종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에 착수했다.이날 돛을 올린 조직위는 ▲길홍근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상임위원장 ▲김대환 (사)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 ▲김성식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장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소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박문헌 제주전기선박협의회 상임위원장 ▲배정철 한국조선
제주시 조천읍은 제주시와 인접해 도시 근교 농업의 특징을 갖고 있다. 번영로, 남조로와 연결돼 농산물 출하를 위한 교통여건도 발달된 지역이다.중산간 5개 마을은 화산회토 토양이 주를 이뤄 감귤을 비롯한 특용작물을 많이 재배한다. 반대로 해안지역은 비화산회토 토양으로 여러 밭작물이 재배되고 있다.주요 농가소득은 감귤이다. 해마다 재배 면적과 수출 물량이 늘고 있다. 고령화로 주춤했던 화훼사업도 성장하면서 고수익 사업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2022년 말 기준 조천농협의 예수금은 2307억원 규모다. 재배 작물은 감귤(만감)이 5381
제주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명절기간 육류 공급확대, 기관별 업무분담을 통해 축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제주도는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 및 유통가격 모니터링과 행정시, 유관기관 합동 부정축산물 지도·단속 및 축산물 판매가격 안정을 위한 점검 강화와 도축물량 확대에 나섰다.대책기간 중 한우는 평시 20두에서 40두 내외로, 돼지는 평시 3400두에서 4000두 내외로 도축 물량을 늘리도록 하고, 도축물량 및 경매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해 축산물 가격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최근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
국제전기선박엑스포가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엑스포를 추진할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제1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법무법인 세종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착수했다.조직위는 ▲길홍근 한국전기선박협의회 상임위원장 ▲김대환 (사)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 ▲김성식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장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소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박문헌 제주전기선박협의회 상임위원장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제주 제2공항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서귀포시 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13일 성명을 내고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도민 결정을 똑똑히 기억하라”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제2공항에 대해 군사공항 활용 배제,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이 전제된다면 찬성한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12일자로 2023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정만 서귀포금융센터 센터장 겸 5지역본부장과 김영직 화북금융센터 센터장 겸 4지역본부장, 안동우 영업추진본부 본부장이 SM급으로 승진했다.Mb 5명과 직위승진 7명, Ma 13명, 4급 23명을 포함해 전체 승진자는 51명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이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특정 진료과에서 미달 사태가 빚어졌다. 이중 기피현상이 심화되는 소아청소년과는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제주대학교병원이 17개 진료과에 대한 레지던트 1년차 전공의 31명 모집을 진행했지만 5개 진료과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병리과와 응급의학과는 각각 2명씩 모집에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소아청소년과와 흉부외과도 각각 1명씩 모집하기로 했지만 지원자가 전무했다. 내과는 5명 모집에 1명이 모자랐다.제주대학교병원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방침에 따라 이중 소아청소년과에 한해
제주한의약연구원이 개발한 특허기술이 관련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돼 제주 귤피 산업에 청신호를 켰다.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경기도 소재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민재)와 12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제주산 한의약 소재의 산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및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와의 ‘귤피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관련 기술이전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은 제주 한의약 핵심 소재인 귤피를 한의약 전통 법제방식으로 개발한 ‘기능성 증대
제주지역 금융협동조합인 한라신협이 전국 최초로 요일별로 전 지점 특화 뱅크에 나선다.12일 한라신협에 따르면 평일(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뱅크’와 매주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하는 ‘토요뱅크’를 확대 시행한다.한라신협은 2016년 삼화지점 ‘토요뱅크’를 시작으로 2019년 법원지점 ‘야간뱅크(목)’에 이어 본점(월), 연북로지점(화), 아라지점(수), 연동센트럴지점(금)으로 넓혀왔다.특화뱅크는 영업시간 단축과 영업점 축소로 금융업무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도민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이다.강
제주지역 수도권 이전기업 1호로 첫 출발을 알렸던 제주시 오등동 옛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옥이 매각 절차를 밟는다.주식회사 카카오는 12일 제주시 오등동 소재 카카오 부설 미디어연구소 GMC 토지 및 지상건물을 매각한다는 입찰 공고를 냈다.매각 대상은 면적 1만3400㎡의 토지와 5023.49㎡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이다. 토지·건물 일괄매각 방식으로 최저가는 155억원이 매겨졌다.이 건물은 카카오에 합병되기 전의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시대 출발을 알린 곳이다. 당시 다음은 2004년 제주도와 본사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7개월째 공석인 제주테크노파크 차기 원장 재공모가 삼성전자 출신과 신용평가 전문가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11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5대 원장 후보를 위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문용석 전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과 정기훈 전 서울신용평가 대표이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문 전 소장은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과 SW공학팀장(상무)을 지낸 삼성맨이다. 이후 NXP반도체 기술지원팀장(전무), 포스코(POSCO) ICT에서 기술개발센터장(전무)을 역임했다.정 전 대표는 나이스평가정보를 거쳐 2001년 신용인증 업체인 이크레더블을 창립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동문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11일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전통시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등 가공식품이다.행사기간 중 소비자는 당일 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부스에 방문해 접수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공식품의 경
초유의 매립지 매각 위기에 놓인 제주 이호유원지 공매 절차가 일시 중단됐다.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에 따르면 채권자인 제주분마이호랜드 주식회사가 세금 체납액의 일부를 상환하면서 어제(9일) 예정된 입찰을 취소했다.제주도는 이호유원지의 사업시행자인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세금 등 28억원을 미납하자, 지난해 사업부지 내 매립지 3개 필지, 7만379.1㎡에 대해 공매를 의뢰했다.매각 대상은 해양파괴 논란 속에 조성된 대규모 매립지 전체와 도로 건너 북측에 위치한 마리나시설 매립지다. 감정평가액만 1107억5889만원에 달한다.당
제주도 소상공인들이 ‘깨끗한 매장’, ‘공정가격’,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다짐하는 캠페인은 전개한다.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지회장 박인철)는 지난 6일 소상공인 매장에 ‘깨끗한 매장 준수!, 공정가격 준수!, 일회용품 사용금지 준수!’ 3원칙을 홍보하는 스티커 부착 행사와 함께 2025년 APEC 제주 유치기원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점차 느슨해지는 방역망을 다시 상기시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가고, 공정가격을 준수하며 친절 서비스 정신을 함양해 제주의 품격을 스스로 높여나가는 취지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제주도 내 에너지 분야와 정보통신 기술 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사단법인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의 제6대 회장에 김봉수 메티스정보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는 9일 오후 5시 제주시 내 모 음식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임 이무용 회장(4~5대 회장, 진우소프트 대표이사)에 이어 도내 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를 이끌 제6대 회장으로 김봉수 신임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감사에는 권태성 인켈정보통신 대표이사와 강희석 인포마인드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김봉수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제주스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올해 제주지역 설 차례비용이 지난해에 이어 3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9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재래시장의 제수용품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설 차례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30만2630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30만1320원과 비교해 0.4%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선 추석 차례비용 30만1000원도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5~6일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중 11개 품목이 오르고 9개 품목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나머지는 지난해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