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첫 조직개편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행정체제개편, 20개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15분 도시 등 오영훈 지사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가 이뤄진 셈이다.허문정 환경보전국장이 기획조정실장, 김애숙 관광국장이 의회사무처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장기교육 파견에서 돌아온 양제윤 부이사관이 기후환경국장, 문경삼 부이사관은 농축산식품국장, 좌정규 부이사관은 공항확충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양창훤 건축지적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건설주택국장, 고영만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부이사관으로 승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계획에 따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한 한시적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신청기간은 1월16일부터 2월10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시설원예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3개월간 구매한 난방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최대 130원이 지원된다.지원유종은 등유, 중유, 액화석유가스(LPG), 부생연료1호, 부생연료2호 등 총 5종으로 지난해 5월 유종별 평균가격
제주도는 2020년 3월부터 진행한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도 유지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거리두기 해제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이 기대됐으나,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경영난 악화, 고금리 부담을 덜도록 감면 연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감면 대상은 도내 12개 공설시장, 2361개 점포다. 총 감면액은 2억4959만원이다.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6개 공설시장, 1434개 점포가 해당된다. 감면액은 1억6057만 원이다.서귀포시는 서귀포향토오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 따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초미의 관심이 쏠린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 허문정 환경보전국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김애숙 관광국장이 각각 임명됐다.국장급 라인업에서도 절반 이상 대거 교체가 이뤄지면서 전면적인 조직 쇄신을 목표로 뒀다.제주도는 오는 17일자로 단행되는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3일 예고했다. 승진자 136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직제개편 등 총 1017명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지방공무원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상위 직급인 이사관(2급)직이 전면 재
제주도는 13일 오후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평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3위로 처졌다. 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평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2년 1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오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49.2%로 조사됐다. 김영록 전남지사(68.7%)가 1위를 차지했고, 이철우 경북지사(63.3%), 김두겸 울산시장(60.9%), 홍준표 대구시장(56.7%), 김동연 경기지사(55.3%), 김진태 강원지사(54.9%), 김관영 전북지사(54.6%), 최민호 세종시장(53.3
[기사수정- 1월13일 17:35] 가능성이 점쳐졌던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사와 옛 탐라대학교 부지 맞교환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윤희근 경찰청장의 발언으로 논의가 촉발되는 듯 했으나, 제주도 쪽의 완강한 반대로 타결에 이르지는 못하는 흐름이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 지사가 신청사 개청식 당시 참석치 못해 인사 차원에서 방문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오 지사와 이 청장 간의 독대는 옛 경찰청사와 탐라대 부지 간 교환 논
멸종 위기에 놓인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 도입을 위해 공적 차원에서의 논의가 본격화됐다. 아이디어 차원에서만 겉돌던 논의가 제도권에서 다뤄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해양생태계 보호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관계공무원과 해양생태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생태법인(生態法人, eco legal person) 제도는 인간 이외의 존재 중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대상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주 출신인 김성중(56)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이 새로운 행정부지사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과 호흡을 맞춘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실장급 고위직 전보인사를 단행해 제주도 행정부지사에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내정했다.제주 출신 행정부지사 임명은 2016년 애월읍 상가리가 고향인 전성태 전 부지사 이후 7년 만이다. 전 전 부지사는 약 3년간 부지사를 역임하고 2019년 제주를 떠났다.신임 김 부지사는 제주시 광양 출신으로 오현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전력 에너지 생산·공급 체계를 청정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계획을 천명했다. 전임 도정의 핵심 캐치프레이즈였던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CFI2030, Carbon Free Island)'의 성과를 토대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린수소 사회로의 대전환을 제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제주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린수소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문재인 전 정부의 구원투수로 알려진 대형 로펌을 변호인단으로 추가 투입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지사는 18일 예정된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Partners) 소속 변호사 5명을 추가로 선임했다.오 지사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맡았던 박현석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해 왔다. 7년 전 재판에서 오 지사는 벌금 80만원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했다.서초동 김앤장으로 불리는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이광범(연수원 13기)
제주도가 올해 결식 아동급식 단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방학기간 중 맞벌이, 부모 부재 등의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일 한도액을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 제주도는 앞서 급식아동들의 급식카드 사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지난 1월4일부터 1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응답자 356명 중 76.4%가 급식 단가의 상향이나 증액 희망을 요청함에 따라 1일 한도액을 상향 적용해 12일부터 시행한다.또한 설문 조사 시 개선 요청한 급식카드 이용 품목확대, 결재
풍력발전에 대한 공공성 훼손 논란에 휩싸인 제주도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11일 오후 2시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공개 토론회’에서 풍력발전 정책 변화를 두고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이날 토론회는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 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고시’ 개정 과정에서 공공성 포기 논란이 불거지자 제주도가 뒤늦게 마련한 여론수렴 절차다.이 자리에서 고윤성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은 풍력발전 정책 변화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탐라영재관 2023년도 입주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228명(남학생 76명, 여학생 152명)으로, 희망자는 제주도탐라영재관 누리집(https://genius.jpdc.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입주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1월 9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 등록된 자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자는 제외된다.선발기준은 학업성적 30%(신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재편' 의지와 맞물려 제주도 산하 17개 지방공공기관이 일제히 허리띠를 졸라매는 새해 계획안을 제시했다.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맞게 업무의 효율성을 담보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조직 감축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뒤따른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도 제1차 지방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가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구만섭·김희현 부지사를 비롯해 지방공사 3곳, 출자기관 1곳, 출연기관 13곳 등의 기관장이 모두 참석했다.
응찰자가 없어 난항을 겪던 ‘15분 도시’ 용역이 가까스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유찰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기관을 재공모한 결과 도내외 업체 2곳이 응찰했다.제주도는 16일 심사를 거쳐 업체 1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예정대로 본계약이 이뤄지면 이달 중 용역을 착수한다. 과업 기간은 1년, 총사업비는 5억원이다.15분 도시는 15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범위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정하고, 주민들이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교육, 의료, 공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보행로 축소-가로수 학살' 지적이 제기된 중앙버스차로제(BRT)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시사했다. 필요에 따라 현재 운행중인 시내버스의 출입구를 양면에 다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며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오 지사는 최근 JIBS제주방송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버스 중앙차로제 공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현재 버스중앙차로제 공사가 한창인 서광로 구간의 가로수가 제거되고, 보행로·자전거도로가 축소됨에 따른 시민사회의 반발에 대한 반응이다.오 지사는 "BRT
제주돌문화공원의 정체성을 훼손한 것으로 평가됐던 전기셔틀차(관련기사 - 방향타 상실한 제주돌문화공원, 속부터 망가지고 있다)가 운행 관리도 부적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를 상대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돌문화공원관리소의 2019년 7월 이후 업무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감사 결과 돌문화공원은 전기셔틀카 구입 계약 업무 처리와 운행관리 등에 있어 문제점을 드러냈다. 2021년 8월 전기셔틀카 구입계약 체결 당시 제품설명서와 품질(성능)검사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첫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작업에 나서면서 부서간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해졌다.10일 제주도와 제주시에 따르면 13일로 예정된 인사예고에 맞춰 30여개 부서가 신설과 통폐합 등을 이유로 사무실을 옮긴다.지난해 말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오영훈 지사는 조직개편안을 1월 정기인사에 곧바로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제주도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5실·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속기관, 사업소 4급 기구를 재배치해 과·담당관 직제를 60과에서 62과로 소폭 확대된다.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민선8기 제주도정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도내 증권시장 상장 희망 기업을 찾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20일까지 도내에서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상장계획이나 희망이 있는 기업은 이 기간 중 제주도 홈페이지 분야별정보→경제/투자→기업지원→상장희망기업 신청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올해 상장기업 지원사업에 신청하려는 기업의 사전자격으로 온라인 수요조사에서 상장 의사를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특히 상장지원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