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전공노)가 전국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유지되는 교육의원 제도 폐지를 촉구했다. 전공노는 20일 성명을 내고 “교육자치는 퇴직교사(교장)의 전유물이다. 무투표 당선이 많은 교육의원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내년에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의원정수 확대 방안을 담은 최종 권고안을 확정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전공노는 “교육의원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서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반에 대해 조례안을 발의해 심의·의결하며, 예산안
지난 18일부터 제주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계속될 경우 제주대는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 1일부터 중간고사(8주차) 기간인 10월 20~26일까지 4단계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제주대는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경우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실험과 실습, 실기 교과목 등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경우엔 강의실 방역관리 기준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대면 수업을 허용했다.4단계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19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묻고 답하기’ 게시판과 자유게시판 운영을 촉구하며 폐지 이유와 복원 시기를 밝히라고 이석문 교육감에게 요청했다.교사모임은 게시판 관련 답변을 오는 9월 2일까지 요구했으며 민주적인 게시판 복원에 대한 약속이 없을 경우 청원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질문 내용은 △자유게시판과 도민 질의 및 담당 공무원 답변 게시판을 없애는 결정을 내린 사람과 그 이유 △이석문 교육감은 소통을 위한 게시판들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라진 게시판을 복원할 생각이 있는가 △복원한다면 언제
오는 11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원서접수가 오늘(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수능상황실을 가동하고 대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8일부터 이석문 교육감을 책임자로 한 수능 시험관리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본부는 부교육감을 부책임자, 교육국장을 본부장, 학교교육과장을 부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제주·서귀포 지구 책임자 및 지구별 상황실 요원 등 26명으로 구성됐다.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이뤄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
제주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한복 교복’이 등장할지 관심이다. 이를 적극 장려,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어서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복교복 장려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조례안은 제주도교육청이 한복교복을 장려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이 한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친밀도를 높이고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알게 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 이바지하기 위함
제주대학교는 30~31일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1년 학부모 초청 학생부종합전형 특강’을 개최한다.특강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대면 2회(제주시, 서귀포시)와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제주시 지역은 30일 라마다프라자 호텔, 서귀포시는 31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연다. 비대면은 ZOOM으로 9월 1일 오후에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선 ▲2022학년도 제주대 대입 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입학사정관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부모들은 입학사정관들과의 상담을 통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을
제주지역 학교 관련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18일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방과후학교가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제주도교육청 지침에 의한 것으로 방학 기간 운영되는 방과후학교가 대상이다.방과후학교 중단 기간은 각 초등학교 학사일정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기간 내 방학이 끝나는 시점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학교마다 개학 시점이 달라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중단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방학 동안 돌봄 교육은 계속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가 교육부의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 대한 1차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일반대학 136곳과 전문대학 97곳이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 받는다. 동시에 내년 3월까지 적정 규모화를 반영한 자율 혁신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교육부는 내년 하반기에 유치 충원율을 점검하면서 학생 미충족 규모에 따라 정원 감축을 차등 권고한다. 만약 권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포함한 교육당국 주요 간부진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피고발됐다.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와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제주녹색당,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 제주여성인권연대, 장애영유아의무교육학부모모임,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7개 단체는 17일 이 교육감을 비롯한 제주도교육청 간부진과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장, 특수교육담당자 등을 제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교육당국이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과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을 위반했다는 주장이다.고발장 접수에 앞서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가진 7개 단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18일 실시되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19일부터 9월3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는 6554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고3 재학생이 더 많아 6900명 정도가 수능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에서 원서 접수는 각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가능하다. 다만, 주소지가 제주가 아니거나, 다른 지역
제주지역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9개 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고 1개 학교에서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도교육청이 비상에 걸렸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이 운영되는 학교는 중학교 6곳과 고등학교 4곳 등 총 10곳이다. 노형·연동지역 중학교(중앙중, 한라중, 노형중, 제주서중) 4곳을 포함한 제주동중과 신성여중, 세화고, 제주중앙여고 등 8곳은 전체 원격, 애월고와 중문고 2곳은 학년 원격수업이 진행된다.노형·연동지역 중학교 4곳과 신성여중, 제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결국 2학기 전면등교는 무산됐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8월17일부터 22일까지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1/2 등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1/3 등교 등 이전보다 강화한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제주도교육청은 15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의 주요 내용은 500명 이상 초등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에 박희순 정책기획과장이 승진 임용됐다.정책기획과장에 후임에 이창환, 유아교육진흥원장애 김명신, 국제교육협력과장에 서희순 효돈중 교감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제주도교육청은 13일 2021년 9월1일자로 교육공무원 155명(초등 96명, 중등 59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강순문 정책기획실장 등 29명이 정년퇴직하고, 9명이 명예 퇴직했다. 또한 교장에 35명이 승진했고, 13명은 중임했다. 공석이 된 정책기획실장에는 박희순 정책기획과장이 승진됐고, 정책기획과장에 이창환 장학관, 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명신 장
제주도교육청이 초중고교 2학기 전체 등교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30분 기자실에서 '2학기 학사운영 방안 및 교육비 특별회계 2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등교 계획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학교와 논의를 거쳐 전체 등교를 이어간다는 기조다.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하되,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특수학교, 직업계고, 소규모 학교 등은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과대학교는 학년별 등교, 시차 등교 등 점진적 등교방안을 시행하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가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이전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석문 교육감이 더 이상 이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이에 따라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애월읍 고성리 현 위치에서 2025년 일반계고로 전환될 전망이다.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가진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및 교육비특별회계 2차 추경예산안' 발표 자리에서 교육현안인 제주외고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교육공론화위원회에서 제주외고 이전 문제 합의도출이 실패했느냐'는 질문에 이석문 교
제주 유일의 국립대학인 제주대학교 차기 총장 선거가 오는 11월25일 치러질 예정이다. 11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제주대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오홍식, 이하 총추위)가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국립 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 선거일을 11월25일로 잠정 결정했다. 총추위는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 선거를 위탁해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시 선관위는 제주대와 협의를 통해 9월중 선거일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선거일이 11월25일로 확정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들은 14일 이상 16일 이하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이 11일 성명을 내고 이석문 교육감에게 '제주도교육청 현장실습 운영 지침'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교육청 현장실습운영 지침에는 학생 보호를 위해 '교원은 현장실습 산업체가 학생의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산업재해 예방 및 처리가 미흡하거나, 협약 위반가 부당한 대우 등이 발생했다고 판단될 경우 취업지원센터 등 전문지원기관의 도움을 받아 학생상담지원, 관련법에 따른 조치 등을 통해 참여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현장교사모임은 "교원은 현장실습 기업에 방문 때 실습 고등학생이 운용하는 해당 기계, 설비가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어정쩡한 결론을 내리고 종료됐다.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는 9일 오후 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제2호 의제인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추진을 종료하기로 했다.위원회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한 제주외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협의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 지원, 공론화 관련 제도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와 보완 노력,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교육 공론화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교육감에게 제언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제주외고 교육공동체와 공론화 진행에 대한
제주시 외도지역 주민 숙원인 (가칭)서부중학교 설립이 우여곡절 끝에 속도를 낸다.교육부는 지난 7월28일 2021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가칭'서부중학교 신설'에 대한 재심사 결과 설립을 승인했다.설립 승인 부대의견으로 ‘학생 통학안전대책(도로개설, 보도-차도 분리, 버스노선 확보 등) 이행’이라는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서부중학교 신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밀집도를 낮춰야 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써, 이번 중앙투자심사 적정 통과로 설립 절차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부중학교는 제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학사 운영 방안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주 한라중학교가 도내 초중고등학교 최초로 2일 전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이석문 교육감과 본청 관계자들이 오전 8시께 한라중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라중은 등교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학년별 시차 등교 △정·후문 활용 등하교 학생 분산 △학년별 급식 3회 분산 운영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및 방역 인력 증원 배치 등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라중의 경우 등교수업에 앞선 여름 방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