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과 지역사회 기초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기초과학 문화 확산과 이에 대한 인식을 높여 과학진흥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콘텐츠 발굴 상호협력 △기초과학 인식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및 기획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술정보 공유 및 지역사회 인적교류 △협력사업·전시회 등 협력키로 했다. 김명숙 소장은 “202
제주도교육청이 최근 제기된 제주여고 학생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로 욕설과 성희롱이 있었는지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향후 국가인권위원회와 협의해 제주여고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고교들에 대해서도 학생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의 김영관 센터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주여고 학생인권침해 진정사안 관련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김영관 센터장은 "제주여고 학생인권침해 진정 사안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걸쳐 처리하겠다"며 "국가인권위원회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는 한국 공동자원론을 다룬 영문저서 ‘Commons Perspectives in South Korea : Context, Fields, and Alternatives(한국 공동자원론:맥락·현장·대안)’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 저명 출학사인 루틀리지(Routledge)를 통해 발간된 이번 책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어진 연구센터의 한국사회과학연구 지원 사업 연구성과를 전 세계 공동자원 연구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센터는 책을 통해 지난 10
제주여고 일부 교사들의 폭언과 성희롱 문제를 졸업생과 인권단체가 제기하자 진순효 제주여고 교장이 반성이나 자성보다 과장됐다고 반박하자 인권단체가 재반박하는 등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과 제주학생인권조례TF, 제주여고 졸업생은 17일 '제주여자고등학교의 해명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제주여고는 진순효 교장 명의로 지난 15일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가장 가슴 아픈 점은 학생을 진정으로 아끼고, 교육에
제주도교육청은 제주4‧3 74주년을 맞아 ‘2022 4‧3평화‧인권 교육주간’(이하 4‧3교육주간)을 3월21일부터 4월10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올해가 다랑쉬굴 유해발굴 30주년이자, 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인 만큼 역사적 사건이 갖는 의미와 가치들을 4‧3평화‧인권교육에 반영,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4‧3교육주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반드시 2시간 이상 교육과정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덕‧사회‧역사‧국어‧음악‧미술 등 여러 교과 수업에서 4‧3평화‧인권교육 융합수
1950년대 초급으로 출발한 제주대학교는 교육 열망을 꽃피워낸 도민 노력에 힘입어 1955년 도립 제주대 이후 1962년 국립대학 승격까지 학생들의 꿈을 키워갈 진리의 상아탑으로 자리매김했다. 어엿한 국립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학교는 나날이 발전해갔지만, 여전히 제주지역 인사들을 비롯한 도민들은 국립에 이어 ‘종합대학교’에 목말라 있었다. 초급으로 시작한 제주대학을 국립으로 승격 이관했고, 다시 국립 종합대학으로 완성하려는 도민의 열망이 아라캠퍼스에서 영글기 시작한 것.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뉜 캠퍼스의 통합이라는 선결 과제를 아라캠
사단법인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제주동물연구소가 2022 제주비건학교를 운영한다.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전범선 작가, 안재홍 제주녹색당 정책위원장, 이의철 직업치료의학 전문의, 심아정 독립연구활동가, 이도경 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대표, 은영 직접행동DxE 활동가가 강의를 이끈다. 4월 16일에는 오프라인으로 졸업식과 비건채식뷔페 시식회가 진행된다.비건에 관심있는 제주 거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다. 신청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사진·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사진 분야 주제는 제주대의 캠퍼스 풍경과 대학 구성원의 활동 모습, 대학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 등 학생과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자유 주제다.드론 영상 분야 주제는 제주대의 아름다운 캠퍼스 풍경을 담은 드론 촬영 영상이다.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대 홈페이지(jejunu.ac.kr) JNU소식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nu70th@jejunu
제16대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정종학)는 이석문 교육감 2기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공약 추진율은 95.6%, 공약 이행률은 9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공약실천위원회는 3월 2일까지 비대면 심의 회의를 실시하여, 2018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말까지 추진된 이석문 교육감의 61개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공약 추진 실적 심의‧평가, 공약 추진에 대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점검 결과 2021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추진율은 95.6%, 공약 이행률은 99.4%로 나타났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등교중지가 속출하고 있다. 교사 감염도 늘면서 장학사까지 수업에 나서고 있다.1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격리중인 도내 학생은 7027명으로 하루 사이에 800명 이상 늘었다.2022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이 시작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받아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1541명이었다. 8일 3204명에 이어 15일 7000명까지 넘어서며 보름 만에 5배나 폭증했다.학생들의 등교중지가 이어지
제주여고 졸업생들이 재학생 시절에 교사들로부터 폭언과 욕설, 성추행 등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정작 제주여고는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이번 인권보고서가 편향성 있고, '학교 죽이기'를 한다는 부적절한 입장을 내놓아 더 큰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제주학생인권조례TF팀과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은 15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올해 제주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난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인권침해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권침해 사례를 보면 “OO년, 이새O, 멍청한O, 눈물을 질질 짜게 만
“상담 시 갑작스레 다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잡았어요.”, “상담할 때 만져요.”, “저렇게 자는 애들이 나중에 술집에서 일한다고 했어요.”, “남편을 잘 만나면 돼, 그게 최고지”, “마음에 안 들면 전학 가라.”(제주여고 학생에 대한 인권침해 기초조사 분석 보고서 중)흔히 말하는 쌍팔년도 적 학교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21세기 제주 교육 현장에서 들려온 말과 행동이다. 학생들은 여전히 폭언과 욕설, 성추행, 사생활 침해 등 각종 인권침해를 교사로부터 겪고 있지만 아무리 외쳐도 고쳐지지 않는다며 실태 조사를 진행
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조가 15일 오전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불합리한 업무이관 중단을 요구하며 이석문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도교육청 노조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도 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석문 교육감의 지방공무원에 대한 끊임없는 폭압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시기에 이석문 교육감은 불합리한 업무 이관 시도로 학교 분열을 조장하며 방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지방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전국 꼴찌를 유지하며,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PCR 검사를 받기 위해 1~2시간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학교 전용 PCR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오미크론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학교 전용 PCR검사센터’가 14일 현재 43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PCR검사센터는 제주고,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 등 현재 도내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교내 집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선별검사의 효율 및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때 제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인재 양성의 장이었으나 이제는 문을 닫은 폐교들이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농어촌지역 문화 재생 및 문화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오영희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폐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및 개인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오영희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원활한 폐교 관리와 운영을 위하여 관련 법령인 ‘폐교재산의 활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임기만료 예정인 비상임 임원(이사ㆍ감사)에 대해 3월29일까지 진흥원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후보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공모 직위 및 인원은 비상임 이사 5명, 비상임 감사 1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비상임 이사는 재단운영 관련 주요사항에 대한 안건을 심의ㆍ의결하고, 비상임 감사는 재단의 재산상황 및 회계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응모자격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출자ㆍ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분야 별 자격요건 가운데 어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제주학비노조)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학교급식 인력 공백, 노동 가중 사태 방관 말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제주학비노조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도교육청은 개학을 연기, 방학 중 급여가 없는 조리종사자의 생계를 위협했다”라면서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2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대책 없는 학생 전면등교로 급식실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타 공공기관보다 열악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600만명이 응시하는 세계 최대 수학경시대회 '매쓰 캥거루'(Math Kangaroo)를 아시나요? ‘창의 사고력 수학교육’ 매쓰 캥거루는 1980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했고, 1991년 프랑스에서 '캥거루'라는 이름으로 첫해 12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그 이후 유럽 20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국제 수학경시대로 성장했고, 매쓰 캥거루협회라는 단체가 결성돼 전세계 80여개 국가에서 매년 600만명이 응시하는 세계 최대 수학경시대로로 성장했다.매쓰 캥거루 국제수학경시대회에 응시하면 인증서와 함께 성적표를 발
제주도교육청은 IB 관심학교였던 초등학교 3개교(온평초, 풍천초, 제주북초)와 중학교 1개교(성산중)가 IB 본부로부터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제주지역 IB 학교가 관심학교에서 모두 후보학교로 승인됨에 따라 IB 교육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하게 되는 2022 IB 후보학교는 3개교(표선초, 토산초, 표선중)에서 7개교로 확대되며 학교급에 따라 초등교육 프로그램(PYP)과 중등교육 프로그램(MYP)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초등에서 운영되는 PYP(Primary Years Programme)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10일 경영사업단장, 사회교육대학원장 등 부처장 10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영사업단장에는 산업응용경제학과 김배성 교수, 사회교육대학원장에는 초등수학교육전공 최근배 교수가 임명됐다. 중앙도서관장은 의학과 강희경, 박물관장은 사회학과 백영경 교수가 맡게 됐다.대학원부원장에는 박상율(해양생명과학과), 교무부처장에는 서혜원(물리학과), 학생진로취업부처장에는 고성만(사회학과), 기획부처장에는 최수석(전기에너지공학과), 산학협력단 산학협력부단장과 연구진흥부단장에는 각각 최희복(건축공학전공), 임희정(화학·코스메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