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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평 마을 입구에 하천이 있다. ⓒ 장태욱 제주시 화북1동 거로마을에서 중산간 방향으로 올라가면 화북2동에 속하는 '황사평 마을'이 나온다. 과거 민간에서는 '황새왓'이나 '황수왓'으로 부르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공식 명칭으로는 황사평이라 부르고 있다. 화북2동에 영평동과 나란히 있는 황사평 마을이 언제 설촌(設村)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
장태욱의 제주기행
장태욱 시민기자
2007.08.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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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화북동의 동쪽 해안에 별도봉이 있다. ⓒ 장태욱 별도봉은 화북포구에서 동쪽으로 약 1km 지점 해안가에 있다. 사라봉의 동쪽에 나란히 있어서 마치 사라봉의 형제봉 같은 느낌을 준다. 과거에는 이 오름을 '베리오름'으로 부르기도 했는데, 그 어원이 '벨(제주방언으로 절벽)'의 '도(제주방언으로 입구)'에서 유래했다는 주장과, 배가 들어오
장태욱의 제주기행
장태욱 시민기자
2007.08.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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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을 가려고 해도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길을 물어 보려고 해도 거리에서 행인을 볼 수 없어서, 몸국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들러 길을 물은 후에야 겨우 오름 입구에 도달할 수 있었다. ▲ 따라비오름으로 들어가려면 철조망을 넘어야 했다. ⓒ 장태욱 오름은 진입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고, 입구 표시도 없어서 이리 저리 둘러
장태욱의 제주기행
장태욱 시민기자
2007.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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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간 한미자유무역협정에 이어 한EU 자유무역협정 소식이 들려왔다. 설상가상으로 대통령이라 분은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군 항을 지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만들겠다"는 감언이설(甘言利說)을 덧붙이지 않았다면 덜 서러웠을 것이다.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폭력에
장태욱의 제주기행
장태욱 시민기자
2007.07.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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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1차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한라산 국립공원과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이다. 또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다시 거문오름, 벵뒤굴, 만장굴
김강임의 제주 오름기행
김강임 시민기자
2007.07.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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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오름은 입구부터 정상까지 삼나무 숲과 자연림이 무성했다. 때문에 시원한 조망권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감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대오름의 특별함은 자연그대로 를 간직한 살아있는 숲을 만날 수 있다. 후박나무, 동백나무, 형형색색의 야생화까지 자연 생태계의 꿈틀거림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김강임의 제주 오름기행
김강임 시민기자
2007.07.05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