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주사회에 가장 많이 회자 된 말은 ‘제주가 전라도화되었다.’는 말이었다.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부상일 후보가 선거 토론회에서 기울어진 운동장론을 펴며 내놓은 발언이다.일단 이 발언이 우발적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보였지만, 계산된 선거전략이었다는 주장이 나올만치 선거판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선거전략이었다는 사람들은 이 발언이 제주도민들의 지역감정과 자존심을 긁고 민주당 아성인 호남(전라도)과 제주를 분리하는 갈라치기 수법이었다고 분석하는 것 같다.국민의힘 측과 민주당 측이 이 발언의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09:00 주간정책 조정회의(탐라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4:00 제4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본회의장)▷ 16:00 민원인 면담(집무실)◆ 고영권 정무부지사▷ 09:00 주간정책 조정회의(탐라홀)◆ 안동우 제주시장▷ 14;00 제405회 임시회 개회식(제주도의회)◆ 김태엽 서귀포시장▷ 14:00 제405회 임시회 개회식(제주도의회)▷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도외 워크숍(전라도 일원)
14일 제주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까지 제주도 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서쪽 지역은 대체로 흐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지역별 강수의 차이가 있겠다.이날 밤 24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서부 제외) 5~20mm, 제주도서부 5mm 미만이다.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해
제17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가 표선고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으로 학교현장 방문을 시작한다.인수위 교육정책분과는 15일 오후 2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표선고를 방문, IB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와 인수위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표선고 방문에는 고창근 위원장을 비롯하여 위원 전원이 참여한다. 또한 표선읍 관내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표선초와 표선중 학교장과의 만남도 당일 표선고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강덕부 인수위 교육정책분과 위원장은 “IB프로그램을 운영하
제주와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 노선이 취항한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45분 싱가포르 스쿠트항공 TR812편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싱가포르에서 출발 시간은 밤 1시 35분이다. 기종은 총 236석을 보유한 A321 Neo이다.이번 TR812편은 236석 가운데 비행 거리를 감안해 201석만 활용했다. 빠지는 좌석 없이 모두 관광객을 태우고 들어온다. 스쿠트항공 PR이사, 브랜드 매니저, 현재 미디어 관계자 등을 제외한 인원 모두 항공권만 구입한 개별 관광객이다.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수요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의 어영공원이 재정비된다.제주시는 유모차와 휠체어도 해안도로 산책길을 편안하게 이동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용담 어영공원은 제주올레 17코스인 해안도로에 자리 잡고 있다. 제주공항과 가깝고 어린이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기존 산책로는 잔디 위에 판석으로만 조성돼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어렵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산책로 450m 구간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공사는 7월까지 마무리
제주의소리 독자와 함께하는 [독자의소리]입니다.최근 제주시 구좌읍의 한 마을 해안가를 지나던 A씨는 바다로 밀려든 쓰레기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가까이 다가서 보니 클린하우스 주변에는 분리수거되지 않은 각종 생활폐기물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기름통에 보온밥솥도 모자라 이불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그 옆에는 종이와 플라스틱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니 클린하우스 주변에 있던 쓰레기들이 바로 앞바다에 '풍덩' 빠졌습니다.생활 속 쓰레기 처리를 위한다며 설치한 클린하우스가 오히려 해양쓰레기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제주경마장 경기 진행 과정에서 착오에 의해 당초 예정되지 않은 다른 말이 경기에 참여하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빚어지게 됐다.13일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0일 진행된 제주 2경주에서 사전에 출전하기로 한 2번 마필 ‘가왕신화’ 대신 ‘아라장군’가 경기에 참여했다.당시 2경주 판매금액은 12억1700만원이었다. 이중 2번 마필에 대한 마권 판매액은 3억1379만원이다. 경기에 나선 ‘아라장군’은 7위로 경기를 마감했다.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마사회측은 ‘아라장군’ 마권 구매자에 대해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모르고
제주삼다수가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인생 기부’에 나선 도전자들을 응원했다.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1일과 12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진행된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2300여 병의 제주삼다수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는 4명이 한 조를 이뤄 38시간 이내에 100㎞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이다. 참가자들은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의 삶
제주경찰이 불법·음란광고물 무단 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13일 제주경찰청은 도내 유흥가를 중심으로 불법·음란광고물 무단 투기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이날부터 유관기관 합동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도내 주요 유흥가 일대 등을 중심으로 불법·음란 광고물 무단 투기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이는 관광도시 제주 이미지를 훼손시킴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불법·음란광고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등 우려가 따른다.이에 제주경찰청은 제주도와 두 행정시, 주민센터 등
제주아트센터는 유니버설발레단의 ‘2022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7월 1일과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고전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엄선해,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로즈 아다지오와 파랑새 파드되,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 파드되, ‘해적’에서 ‘파드 트루아’를 비롯해 ▲폴로네이즈 브릴란테(Polonaise Brillante) ▲맥도웰 피아노 콘체르토(Macdowell Piano Concert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해설은 문훈숙 유니버설
[기사보강- 13일 18:40]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후보지 인근 주민들의 집단반발이 잇따르며 갈등이 예상된다.제주도는 이달까지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광역폐기물소각시설 후보지에 공모한 곳은 서귀포시 상예2동, 중문동, 안덕면 상천리 등 3곳으로, 조사는 크게 △지역(사회적) △환경영향 △일반 △경제 분야로 나뉘어져 검토가 이뤄진다.제주도는 '님비(NIMBY, Not In My Back Yard)'가 예상되는 기피시설에 대해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6월 북토리 주제 ‘아파트’와 관련해 중편소설 ‘가해자들’의 정소현 작가 북토크를 18일 오후 2시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비대면이 아닌 대면 방식이다.정소현 작가는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양장 제본서 전기’ 당선을 시작으로, 소설집 ▲너를 닮은 사람 ▲품위 있는 삶을 펴냈다. 젊은 작가상과 김준성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가해자들’은 층간소음이라는 키워드 아래, 이웃 주민들이 가진 각자의 아픔과 고통을 담아낸 중편소설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lib.jeju.go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2 독서아카데미’를 오는 7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새로운 시대, 독서를 통한 자기 이해와 마음 돌봄’이다. 7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심리학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각 일정 별로 이뤄진다.첫 번째 순서는 ‘관계의 법칙을 이해하는 독서 심리학’이다. 강사는 이란주. 현대 사회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원활한 관계를 맺는 법과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제주공공하수처리장(도두하수처리장)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업주가 제주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원고가 승소할 경우 비슷한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법원 민사1단독 이동호 부장판사는 A씨 등 2명(원고)이 제주도와 ㈜효성중공업(피고) 측을 상대로 제기한 8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오는 7월4일 선고할 예정이다. 당초 재판부는 6월13일 선고할 예정이었지만, 관련 기록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선고기일을 연기했다. 2020년 4월14일 소송 제기 2년여만에 1심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시와 입맞춤의 노래’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서 제주합창단은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세 가지 샹송’ ▲20세기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생일 마드리갈’ ▲베토벤의 ‘Der Kuss(키스) ▲그라나도스의 ’Be same Mucho(입 맞춰주오) ▲아르디티의 ‘Il Bacio(입맞춤)’ 등을 들려준다.공연의 마지막은 제주 출신의 두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명과 바리톤 김승철이 장식한다.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받는다. 제주예술단 누리집
제주도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예지영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예지영의 첼로 이야기 6-엘리스의 초대’를 개최한다.예지영은 본인 이름을 건 기획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여섯 번째다. 이번 ‘앨리스의 초대’는 소설 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연주곡은 프랑스의 작곡가 ‘프랑크’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이다. 피아니스트 안지아 와의 협연으로 진행한다.예지영은 이번 공연에 대해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보다 무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에서는 만날
먼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13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49분께 서귀포 남쪽 약 31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35톤, 성산)로부터 60대 선원 B씨가 두통, 구토, 발열 등을 호소해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요청은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남쪽으로 내려보내는 한편, A호에 북상할 것을 요청해 14일 새벽 1시 59분께 서귀포 남쪽 약 227km 해상에서 B씨와 보호자를 옮겨 태웠다.서귀포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활용, 의사의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주민주도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 지원사업 '제주생활실험'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제주에 살며 갖게 된 질문이나 겪고 있는 문제를 보다 본격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ㆍ기업을 모집했고. 신청한 22개 팀 중 7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활동팀들은 예산 및 프로젝트 내용 조정을 마치고 약 5개월간 본격적인 문제해결 시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선정된 프로젝트는 △NFT로 보상하는 ‘쓰레기 3개만 줍기 캠페인’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 실험 시도 △돌봄 서비스의 지속성을 위한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모델 개발 시도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제주지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13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주유소 휘발유 1리터(L)당 판매가격은 평균 2136.87원, 경유는 2179.52원으로 연일 신고가를 찍고 있다.도내 휘발유 가격은 석유 파동을 겪은 2012년 3월 처음 2000원을 넘어섰다. 그해 4월에는 2080.54원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이후 원유 증산에 따른 안정세로 2016년 2월에는 1364.51원으로 35%나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