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개최 예정인 제3회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박남희 전시기획자가 선정됐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두 차례 심의위원회를 거쳐 제주 특성을 충실하게 담아낸 기획안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박 전시기획자를 예술감독에 선정했다.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는 예술감독 후보를 추천한 뒤 지난 2월 1차 기획안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했다.예술감독 선정 1차, 2차 심의위원회는 도내외 미술계와 비엔날레 관련 전문가들로 각각 구성됐으며 후보를 대상으로 비엔날레 이해도, 전문성, 독창성 등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시민 평생교육을 위한 ‘제7기 탐라도서관대학’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7년째인 탐라도서관대학은 제주의 역사와 건축,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강좌가 진행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2015년 1기 수강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6기까지 총 430명이 참여해 298명이 수료했다.이번 강좌는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강사의 28회 온라인 강연과 두 번의 현장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신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탤런트 전원주·최주봉·황범식 등 베테랑 연기자가 출연하는 ‘악극 찔레꽃’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악극 찔레꽃은 해방 직후부터 6·25전쟁,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다룬다.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 효의 정신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내용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공연된다.공연은 탤런트 전원주와 최주봉, 황범식 등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무용수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구성됐다.입장권 예
탐라에서 제주까지 이어지는 제주의 진짜 이야기를 탐색하는 역사문화 시민강좌가 열린다.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22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박물관이 주관하는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올해로 30년을 맞는 시민강좌다. 잊히는 제주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주의 정체성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탐라에서 제주까지, 역사문화 탐색하기’라는 주제로 총 25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강좌는
도립 제주예술단이 ‘찾아가는 연주회’ 대상지를 모집한다. 제주시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연주회’ 대상지 모집을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립 제주예술단 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대상지가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직접 찾아가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제주시 읍·면·동 마을, 초·중·고등학교 및 기타 기관·단체·시설 등 대상으로 25곳 안팎의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제주시는 ‘2021년 찾아가는 연주회’를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한 자 한 자마다 예술을 더해 아름다움을 불어넣은 한글서예 전시가 제주에서 개최된다.한글서예묵연회(회장 강경애)는 제17회 한글서예묵연회전 ‘아름다운 한글서예 탐색전’을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탐색전은 한글 표현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찾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한글서예의 대가 한곬 현병찬 선생을 비롯한 한글서예묵연회 회원 22명의 작품 64편이 전시된다. 전시는 전통기법에 따른 고문, 현대성을 지닌 혁신 작품으로 대중에 대한 메시지가 있는 작품,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물들을 깊은 먹의 농담으로 표현해 고요한 사색의 순간을 선사하는 강미선의 초대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올해 첫 번째 기획전으로 한지와 먹을 통해 수행하는 마음가짐으로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온 수묵화가 강미선 초대전 ‘담담서화(談淡書畫)’를 개최한다.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강미선 작가의 수묵서화 작품 50여 점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강미선은 현재 활발한 작업과 전시를 펼치는 대표 수묵화가로 한지와 먹이라는 재료를 탐구하고 수
인생 2막을 아마추어 화가로 사는 진석천 씨의 첫 번째 수채화 개인전이 열린다.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회 진석천 수채화개인전이다. 진석천 씨(66)는 “공무원 퇴임 후 꿈꿔왔던 그림 공부를 이어오다 수년간 작업한 작품 중 20점을 엄선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진 씨는 2016년 12월 말 지방농업연구사로 정년퇴임한 공직자 출신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미술을 이끌어 갈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 작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의 역량을 모으고 창작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해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개최하고 있는 전시 지원 프로그램이다.제주청년작가전 응모자격은 공고일인 3월 4일 기준 제주 출신으로 도내‧외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작가나 제주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도외 작가다.공모부문은 평면(서양화·한국화·판화 등), 입체(조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2022년 제주한란전시관 새봄맞이 춘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춘란을 사랑하는 애란인과 회원들이 소장한 꽃이 핀 춘란 100점을 만나볼 수 있다.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자생하는 난초 식물인 춘란은 애호가층이 두터운 식물로 이번 전시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가 참여해 명품 춘란을 선보인다.봄에 피는 춘란은 꽃자루 끝에 꽃 1개만 달리는 일경일화(一莖一花)로 새봄을 알리고 다채로운 색과 무늬를 지닌 품종이 많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오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 뉴 라이징 아티스트(New Rising Artist) 탐색자’ 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2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20~30대 젊은 작가 남다현, 박주애, 이동훈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을 선보인다.남다현은 글자와 사물, 이미지, 공간 등을 필사하며 섬세하면서도 노동집약적 작업의 흥미로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남다현은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사유를 자동차와 배, 거리 표지판 등 거대한 스케일 작업으로 해석한 ‘제
민족의 영산이자 제주인의 영원한 안식처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무용 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립무용단을 초청, 오는 12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녹담(鹿潭)’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녹담(鹿潭)’은 제주인들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우리 민족의 영산 한라산과 백록담의 설화를 배경으로, 제주의 시원(始原)부터 자연·역사·삶을 아우르는 대서사시를 몸짓으로 표현한다.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감독이자 제주도립무용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올해 제주문화예술지원사업 1차 공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1차 공모 결과 총 701건 가운데 354건이 선정됐으며, 22억 93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분야는 △우수창작활동지원 △공공예술지원 △문학작품집발간지원 △예술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등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총 296건, 19억 5000만 원 지원 대비 58건, 3억 4300만 원이 늘어났다. 유형별 지원 규모는 ▲문학작품집발간지원 59건, 2억 3600만 원 ▲예술창작활동지원 273건, 16억 8300만 원 ▲장애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박찬식)는 3월부터 역사문화재돌봄사업 관리대상 문화재 338곳을 대상으로 문화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역사문화재 훼손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신고대상은 문화재 훼손으로 즉각적인 수리가 필요하거나, 자연·인위적 재난으로 훼손이 우려될 경우 또는 발생한 경우, 문화재 주변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 등이다. 신고는 훼손신고번호(070-4457-8044)로 직접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으로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신고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실시간으로 보내 문화재의 위치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내 갤러리 뱅디왓에서 천 아트 작품전 ‘꽃으로 물들이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규남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으로 △동백꽃 △매화 △연꽃 △목련 △수국 등 아름다운 꽃이 하얀 천과 염색 천에 담겨 30점의 천 아트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천 아트는 단순히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것을 넘어 실생활에 즐거움을 전달하는 실용미술으로 고운 천에 예술을 더해 생활 속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만끽할 수 있는 장르다.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규남 작가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 제주지부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제주관악협회)는 지난 달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이정석 지휘자를 선출했다. 이정석 신임 회장은 경선 과정을 거쳐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이정석 회장은 제주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국립음악원(Blanc Mesnil), 네덜란드국립음악원(Zwolle) 석사졸업 후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제주음악협회 부회장, 제주관악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제주그랜드오케스트라, 노형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으로 제주도의회의장, 제주도교육감,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제10회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하는 시상식이다.올해 ‘제10회 2022 대한민국축제대상’은 2021년 전국 지자체의 온·오프라인 축제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후보추천을 받고 선정위원회에서 공적 서류심사와 최종심사위원회에서 부문별 선정 및 확정 통지 절차를 걸쳐 진행되었다.‘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농부들이 구슬땀 흘려 일궈내는 밭의 조형미를 시각 언어로 담아낸 사진 전시가 개최된다.제주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기획초대전, 조의환의 제주 사진 ‘밧디 댕겨왔수다’가 열린다.오는 3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한 달여간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에 정착한 조의환 작가가 담아낸 제주의 밭이 펼쳐진다.작가는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농사일을 관찰하며 경배하는 마음으로 풍경을 사진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담아낸 농경 사진 71점과 제
제주시는 25일 ‘제2기 아트페스타 in 제주(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과 추진위원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과 총감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7회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으로는 제주대학교 오창윤 교수가 위촉됐다. 총감독은 앞으로 ▲행사 총괄 기획 ▲참여작가 계약 추진 ▲온·오프라인 홍보 및 전시장 운영계획 수립 등 역할을 맡게 된다.제2기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운영 관련 규정 심의·의결 ▲아트페스타인제주 운영 및 프로그
서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해가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제주지역 특성과 장점을 키워 독창적 문화예술을 형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시도가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화랑협회는 오는 3월 5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부미갤러리에서 ‘2022년 제주화랑협회 창단식 및 창립전’을 개최한다. 제주화랑협회는 제주 갤러리를 포함한 제주 미술인의 폭넓은 활동과 제주 미술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창설된 비영리 법인 단체다.예술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내 및 국제적 교류와 화랑 상호 간 협조룰 추구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