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14분께 서귀포시 호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화재 신고 접수 18분만인 오후 3시 34분께 불길을 완전히 제압했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택과 내부 집기들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주류를 팔고 여성 접대부를 동원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온 노래연습장 5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3일간 제주시 일대에서 이뤄진 현장 점검결과 접대부를 동원하고 주류를 판매·보관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한 노래연습장 5곳이 적발됐다. 이들 노래연습장은 캔맥주나 소주 등 주류를 검은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단속을 피해 제공하고 손님들이 여성 접대부를 부를 수 있도록 알선, 출입토록 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이번 단속은 경찰이 최근 도내 노래연습장에서 이 같은 위반
제주 도두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제주시 도두2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초 폐건물로 추정된 화재는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11분께 불길을 완전히 제압했다. 이 불로 50대 A씨가 팔에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처치를 받았으며, 컨테이너 1동과 가까이 있던 폐버스 한 대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A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 이송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제주 도두2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 제주시 도두2동의 폐건물로 추정되는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만인 오후 4시 4분께 초진을 완료, 잔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끝내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추자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응급환자가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2분께 제주시 추자도 보건지소로부터 심장질환이 있는 90대 어르신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요청을 접수한 제주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3시 50분께 추자도 신양항에 도착한 뒤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통해 어르신과 보호자를 태웠다.오후 5시 47분께 제주항에 도착한 해경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이들은 인계했다. 다행히 어르신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이송했다.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52분께 서귀포시 화순항 남동쪽 약 11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139톤, 여수)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선원 B씨가 와이어에 맞아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A호에 북상할 것을 요청, 오후 8시 30분께 화순항 남쪽 약 87km 해상에서 B씨와 보호자를 옮겨 태웠다. 서귀포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의사 지시를 받고 B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꺼먼 연기가 치솟으면서 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38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한 카센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심 한복판에서 시꺼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 같은 화재 사고 신고만 총 30건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2분만인 이날 오후 2시께 초진을 완료했다.오후 2시9분쯤 완전히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밤 사이 제주에서 렌터카 전복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렌터카 관련 인명피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사고는 284건에 달한다. 렌터카 사고로 올해 사망자만 5명에 달하며, 464명이 다쳤다 사망자 5명에는 이날 새벽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애월항 인근 전복사고 사망자 3명이 포함됐다. 연도별 제주 렌터카 사고는 ▲2017년 521건(7명 사망, 879명 부상) ▲2018년 513건(6명 사망, 905명 부상) ▲2019년 607건(3명 사망, 10
제주 애월읍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 사상자 7명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이로 확인됐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쯤 애월읍 고내리 애월항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차량은 5인승 렌터카로, 당시 무려 7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생사를 달리했다. 또 2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10대 여성 1명 등 총 4명이 크게 다쳐 도내 종합병원에서 각각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제주시내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시 애월항 인근에서 차량 단독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쯤 애월읍 고내리 애월항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7명이 타고 있었으며, 119는 도내 종합병원으로 각각 분산 이송했다.병원에서 7명 중 3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도 큰 부상을 입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좌회전이 필요한 구간에서 승용차가 직진하면서 정면에 있던 큰 바위를 충격한 뒤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기사보강=18일 17:46] 제주의 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 구속됐다. 18일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1시 40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의 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해당 주점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해 주점 관계자와 시비가 붙은 뒤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르며 협박하는 등 직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람들을 피신시키고 A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기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주선박방화 혐의로 구속된 50대 A씨가 검찰 송치됐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성산항에 정박 중인 연승어선에 올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돼 조사를 받아왔다. A씨는 해경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하는 등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화재 당시 현장 CCTV 녹화 영상에는 A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그대로 담기면서 해경은 방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1시16분께 제주시 우도면에서 뱀에 물린 30대 남성 관광객 A씨를 긴급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이날 오후 11시 1분께 우도에 도착해 환자를 태우고 오후 11시 44분께 서귀포시 성산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A씨를 인계했다.숙소 앞을 산책하던 중 다리를 물려 우도보건지소를 찾은 A씨는 당시 혈압과 맥박이 높고 호흡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한림항에서 침몰, 이틀만에 인양에 성공한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에서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4일 해경은 오후 1시58분쯤 인양을 완료한 A호 내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늦은 오후 A호 인양이 마무리되면서 해경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A호 내부에 진입,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중이며, 불에 탄 A호 내부에 장애물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부 장애물 제거 등이 필요해 완전한 시신 수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날카로운 도구로 차량을 긁힌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6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일과 2일을 잇는 밤 사이 서귀포에서만 주차된 차량을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손한 혐의로 A씨(60)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열쇠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인된 피해 차량만 26대에 달한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사고로 침몰한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 인양에 성공했다. 선체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배가 90도로 꺾이기도 했다. 14일 제주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께 A호 관련된 주요 선체를 모두 물 밖으로 건져 올렸다. 이후 선체를 물양장 위에 고정하면서 13일 늦은 밤에야 A호 인양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12일부터 시작된 A호 인양 작업 이틀만에 성공이다. A호는 지난 7일 제주시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어선이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이 옆에 있던 다른 어선
제주에서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60대가 구속됐다. 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부모(66)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3일 발부했다. 부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오라동 한 편의점에서 A씨(6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씨는 A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웃 관계다. 사건 직후 도주하던 부씨는 9시간 정도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부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며, 부씨는 A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불만을 가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한림읍에서 경운기 전도 사고로 80대 노인이 사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59분쯤 한림읍 상대리에서 전도된 경운기에 깔려 있는 A(80)씨가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 단독사고로 A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처참하게 불에 타 제주 한림항에 침몰한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 인양에 난항을 겪으면서 현장 지휘부가 부산에서 특수재질의 ‘바’(굵다란 줄)를 긴급 공수 중이다. 바가 부산에서 제주로 와야 작업이 가능해 13일 A호 인양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13일 오전 8시께 제주시 한림항 어선화재 사고 현장에서 현장 지휘부의 회의가 이어졌다. 지난 12일 A호 인양에 실패하면서 이날 A호를 물 위로 조금만 들어올려 내부 수색 등 작업을 벌이려 했으나 갈수록 A호의 파손이 심각해지는 등 2차 사고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불에 타 버린 선
화재로 제주 한림항에서 침몰한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가 인양에 실패했다. 실종자 2명 중 1명의 시신을 수습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12일 해경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A호 인양 작업을 시작했지만, 오후 6시20분께 최종적으로 인양 불가를 결정했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처참하게 불에 타버린 A호의 파손 우려가 너무 큰 것이 원인이다.물 위로 드러난 A호 일부분은 멀리서 봐도 시꺼멓게 탔고, 철재 구조물마저 녹아 내려 있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발생한 한림항 어선 3척 화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