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4일 선고된 제주4.3희생자 7차 직권재심 대상자 30명에 대한 무죄판결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4.3특위는 15일 논평을 내고 “검찰이 법정에서 피고인들이 내란죄 또는 국방경비법을 위반한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며 공정한 절차로 범죄의 증명이 없음을 밝혀준 데 대해 희생자와 가족, 도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했다.이어 “이번 무죄판결을 통해 30명의 희생자들이 명예를 회복하며 국민과 역사 앞에 제주4.3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모든 희생자가 억울
1차산업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제주 농민에 이어 어업인들에게도 1인당 연간 40만원의 수당이 하반기에는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15일 제405회 임시회를 속개해 주민 청구로 발의된 ‘제주특별자치도 어업인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어업인 수당 조례안은 지난 2020년 6월 주민 청구로 발의된 ‘제주도 농민수당 지원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한 이후, 어업인들도 수당 지원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2021년 8월 어업인 대표자가 주민조례 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제주경제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마이너스 2.1% 성장하며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했다. “제주특별법의 경제적 효과가 소멸 또는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제주도의회는 15일 발간한 ‘제주특별법 위상강화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과제’를 통해 “2018년 이후 제주경제·재정 등에 미치는 효과가 소멸 내지 크게 약화된 것”으로 분석했다.2018년~2020년 중 제주경제는 연평균 –2.1% 성장(전국 평균 1.4% 성장)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에 그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지방세·국세 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14일 6.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의원들에게 “새로운 인생 출발선에 섰다. 건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40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에게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낙선한 의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12대 의회는 지난 6.1지방선거 불출마와 경선 탈락, 본선 낙선 등의 여파로 현역의원의 43%가 물갈이된다. 6.1지방선거에서 32개 선거구 중 불출마(7명) 의원을 제외하
7월1일 출범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에서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5개 상설 상임위원회 위원이 전부 7명으로 통일된다.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14일 제40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위원회안)을 의결했다.개정 조례안은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제주도의회 의원 정수가 종전 43명에서 4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증원된 2명을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 각각 1명씩 배정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7월 1일 출범하는 제12대 제주도의회에
제11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제405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회기로 열린다. 3월 임시회에서 부결돼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12대 의회 상임위 개편안은 처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제주도의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회기로 제40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2018년 7월1일 출범한 11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3월 발의됐지만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았던 가축분뇨 관리조례 전부개정안(대표발의 송창권) 처리 여부가 관심이다. 배출시설 제한, 방류수수질기준 강화, 행정처분 강화 등의 내
부영주택이 제주시 삼화지구 임대아파트를 분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분양가를 제시하며 임차인들의 원성을 산 논란과 관련, 제주도의회가 해법 마련을 위한 행동에 나선다.제주도의회는 제11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서민을 위한 적정분양가 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한다. 결의안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경미 의원을 비롯해 10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공공주택 특별법'은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해 국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이바지함을
1차산업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제주 농민에 이어 어업인도 1인당 40만원씩 수당 지급이 추진된다.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주민발의로 추진된 ‘제주특별자치도 어업인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어업인수당 조례)이 14일부터 열리는 제404회 임시회에 상정된다.어업인수당 조례 제정은 2020년 6월 주민 청구로 발의된 ‘제주특별자치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한 이후, 어업인들도 수당 지원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2021년 8월 어업인 대표자가 주민조례 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청구인 명부가 접수됐다.
제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장별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살 거리 △쉴 거리 등 특화영역 발굴이 급선무라는 제언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관광 미래성장포럼(대표 오영희)은 8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 매력성 향상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이 맡았다.연구용역 발표에 나선 김형길 원장은 관광 매력성 국내외 사례를 통한 시사점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의 공통 요소'를 잘 활용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특화 요소 발굴과 개발
7월 1일 제12대 제주도의회 출범을 앞두고 전반기 의정을 이끌 의장 선출과 정당별 상임위원장 배분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월 1일 실시된 제주도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45명의 소속 정당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27명(비례대표 4명) △국민의힘 12명(비례대표 4명) △무소속 1명 △교육의원 5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훌쩍 뛰어넘으며 다수당 자리를 지켰다. 11대 의회(29석)보다 의석 점유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그래도 전체 의석의 60%를 차지하면서 12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1대 의회의 상임위원회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30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개편안(제주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부결된 이후 수정·보완 후 재상정을 위한 실무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제405회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 개편 관련 안건은 상정되지 않을 전망이다.다만, 의원정수가 2명 늘어남에 따라 상임위원회 위원이 6명인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특별자치’를 경험한 제주도-세종시 의회가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는 12일 오전 11시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양 의회 의장·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종시의회의 상생협력 제안을 제주의회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양 의회는 이번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게된다.또 주민복리 증진 정책개발과 공유를 위한 교류간담회 개최, 의회 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 향상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선거구가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불과 37일 앞두고 통폐합 해당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 속에 최종 확정됐다.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늦게 선거구 확정이라는 오명을 남겼다.제주도의회는 25일 오후 3시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 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재적의원(2명 사직) 41명 중 34명이 투표에 참여해 28명이 찬성표(반대 6명)를 던졌다. 일도2동갑이 지역구인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급박하게 추진된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동료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면서도 의원정수가 2명 증원에 그친 데 대해서는 “정치권의 무책임 때문”이라고 각을 세웠다.좌남수 의장은 25일 오후 3시에 시작된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마침내 선거구 획정 조례안이 도의회에 제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당초 정치권에서는 제주도의회 의원정수를 현행 43명에서 3명(지역구 2명, 비례대표 1명) 늘리는 것으로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2명 증원(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에 그치면
제주시 일도2동 갑·을 선거구를 통합하는 선거구획정 조례가 해당 지역 도의원의 거센 반발 속에 본회의 표결로 넘겨졌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5일 오전 회의를 열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의회의원 지역선거구 및 교육의원선거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별도의 판단 없이 본회의 표결에 부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 적용한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 문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이날 조례안 심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양파 생산농가 돕기에 나섰다.좌남수 의장은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200만원 상당의 양파 15kg 200망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와 함께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물품은 ‘어려운 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도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좌남수 의장은 “가격폭락으로 인한 양파 농가를 돕고, 물품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함께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더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서귀포시 동지역 선거구 통폐합 논의가 불거지자, 서귀포시에 선거구를 둔 도의원들도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김용범(정방·중앙·천지동), 김대진(동홍동), 강충룡(송산·효돈·영천동), 임정은(대천·중문·예래동), 고용호(성산읍), 송영훈(남원읍), 조훈배(안덕면), 양병우(대정읍) 의원은 19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 선거구 통폐합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서귀포시지역 현행 10개 선거구 유지를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이경용(서홍·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서귀포시 서홍․대륜동, 국민의힘)이 13일 “11대 의회 공약이었던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서귀포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대통령 국정과제 및 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정책에 따라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공간을 확보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에 추진되었다. 4년여의 공사 끝에 5월에 준공하고, 6월부터는 수영장
제주시 오라동에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주택과 상가에 소규모 태양광이 보급된다.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오라동)에 따르면 오라동이 2022년 정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역주민들에게 에너지 복지가 추진된다.사업량은 2021년 신청을 받은 태양광 39개소 229KW, 태양열 1개소 6㎡로 평균 4인 가구 당 약 3KW 태양광 보급이 추진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민간사업과 달리 정부 지원사업으로 시설비 자부담이 20%(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에 불과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 비용을 최
“임기 너무 짧아 아쉬워…애월읍 출마 고민 중” 한영진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한 박은경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민생당)이 6월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지역구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제주의정사에서 ‘최단명 의원’으로 기록될 박은경 의원. 지난 2월23일 자로 의원직을 승계한 그의 임기는 6월 말까지다. 정확히는 128일에 불과하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짧은 게 아쉬움이다.그런 그가 지역구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염두에 둔 지역구는 애월읍 선거구다. 애월읍은 최근 인구가 크게 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