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벵센 동물원’이 개장 80년 만에 문을 닫았다. ‘동물들이 사육공간이 현대적 기준에 비추어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이유로 한화 170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으로 단장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2014년에 4월 ‘파리 동물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연다. 콘크리트, 쇠창살을 없애고 갈대숲과 무성한 밀림으로 최대한 동물의 서식지와 비슷하게 환경을 조성했다. 입장료는 비싸졌고, 거기다 보고 싶은 동물은 한참을 들여다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우두커니 그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어도 바람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불평하는 사람이
지난 16일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취소됐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계획이 추진되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일대 58만㎡(약 17만평) 부지에 사자·호랑이·코끼리 등의 맹수 관람시설과 4층 규모의 호텔 120실(9413㎡), 동물병원 등이 들어오게 된다. 곶자왈의 생태적 민감성을 고려할 때 최종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시점이 10년을 넘겨서 환경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위적이고, 한정된 공간에서 제주지역 기후와 환경에 ...
지난 16일 제주도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이 취소됐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렸다. 계획이 추진되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곶자왈 일대 58만㎡ (약 17만평)부지에 사자·호랑이·코끼리 등의 맹수 관람시설과 4층 규모의 호텔 120실(9413㎡), 동물병원 등이 들어오게 된다. 곶자왈의 생태적 민감성을 고려할 때 최종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시점이 10년을 넘겨서 환경영향평가 없이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위적이고, 한정된 공간에서 제주지역 기후와 환경에 ...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코코어멍 동물愛談](26) 경찰 최근 견주에 ‘무혐의’ 검찰 송치…또다른 폭력 부를까 우려 지난 7월 제주를 찾은 한 관광객의 제보로 세상에 공개된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인근 한 폐가에 방치된 개 33마리. 뼈만 남아 ...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25) 나의 가장 완벽한 친구, 고양이 ‘하루’ 유일무이하다. 강아지 코코에게도 화를 내며 혼낸 적이 있지만 고양이 하루는 단 한순간도 싫거나 귀찮거나 무언가 엉망으로 하더라도 얼굴을 찡그려 본 적이 없다. ...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24) 초등생도 아는 멸종위기 동물 대하는 방법, 제주도가 모른다? 지난 4일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의 토종견인 제주개 26마리를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공개 분양 및 매각을 결정했다. 개...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23) 문재인 대통령, 유기견 ‘토리’ 입양을 약속하다 아주 특별한 ‘퍼스트 독(First Dog)’ 이야기가 반갑다. 유기견이 퍼스트 독이 된 경우는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다고 한다. 미국인 경우 오바...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22) 동물학대를 멈추자! ② 백 년 동안의 고독, 백 년 동안의 고통 4월 24일은 세계 실험동물의 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동물들의 날. 아주 작고 지극히 온순하다. 혹은 사람과 유사하다. 그들이 선...
① 절친한 친구에 대한 인간의 배신 이름이나 있었을까? 커다란 몸에 하얀 털이 덮여있던 시골 여느 집에서 볼 수 있었던 선한 눈을 가진 개. 다들 백구라 부른다. 집 앞을 지나가는 그 누군가를 향해 반갑게 컹컹거리며 하얀 꼬리를 살랑거려도 다가와 주는 이 없다. 오히려 시끄럽다며 인상을 찌푸린다. 짧은 줄에 고개만 빼꼭히 내밀어 밖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나은 사정이다. 어두컴컴한 후미진 집 한쪽 혹은 과수원 귀퉁이 무엇 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백구들이 질퍽거리는 바닥에 채 마르지 않은 털을 ...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20) 커다랗고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새, 닭 오리를 위한 레퀴엠 덕담이 오가야 할 병신년 끝자락에 계속되는 기막힌 상황이 얼얼하기만 하다. 도 단위로 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역대 최악의 죽음의 행렬...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19) 거미줄처럼 엮인 제주의 도로, 동물들이 죽어간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그동안 차에 치어 숨진 고양이를 묻어준 게 말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큰길에서 작은 골목까지 도로가 늘어난 만큼 로드킬(...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18) 동물을 돌보며 자신을 조금씩 알아간다 여름 끝자락이면 일 년이 된다. 고양이 ‘하루’와 사계절을 보냈다. 지난 가을 문턱에 느꼈던 ‘애를 어쩌나’하는 조바심이 이 여름이 되니 조심스러움이 된다. ...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17) 개식용이 금지되지 않은 나라, 그 오명을 벗자! 불쑥 내민 한 마디에 영 기분이 석연치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이탈리아 국회의원. 영국 영화배우 등 ‘한국은 개고기를 먹는 나라’라고 꼭 집...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16) 날씨보기, 동물과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선택. 덩치가 큰 개, 작은 개 거기다 고양이까지 집에 도착하는 차 소리는 어찌나 잘 아는지 하루 중 가장 곤란한 시간이다. 오랫동안 집 나간 가족이 제 발...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15) 노루 유해 야생동물 지정 3년 연장과 포획을 반대한다 북미 대평원의 버펄로는 숲의 나뭇잎 수를 헤아리는 것이 훨씬 쉬울 정도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었다. 1870년 이전까지 버펄로는 대략 600...
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코코어멍 동물愛談] (14) 고양이가 ‘쿨’하다는 말은 옳다 고양이는 나와 상극이라는 생각을 언제부터 했을까? 아마 내가 쥐띠라는 걸 알았을 때부터 였을거다. 엉뚱하고 우스운 얘기이지만, 꼬맹이 시절 어떻게 된 일인지 쥐띠는...
[코코어멍 동물愛談] (13) 제주의 더 나은 미래는 동물과의 평화로운 공존에 있다.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도살장에서 탈출한 에밀리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낙농장에서 2년간 우유를 생산하는 기계처럼 살다 어느 날 도살장 앞에 도착한 그녀. 다른 동료들이 하나씩 ...
[코코어멍 동물愛談] (12) ‘고기없는 초복, 중복, 말복’을 만들어 보세요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가 음악이라 하지만 나는 음악을 그다지 즐기는 사람은 못된다. 한 곡을 오래 듣지도 못하고 깊은 감상에 빠지지도 못한다. 오히려 음악...
[코코어멍 동물愛談] (11) 누렁이, 그 녀석이 사라졌다.반려동물을 만나 인생관이 바뀐 사람. 바로 코코어멍 김란영 교수입니다. 그는 제주관광대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코코'라는 강아지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미를 알게됐답니다. 일상에서 깨닫고 느낀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이야기를 코코어멍이 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옆집에는 두 마리 개가 있다. 모두 누렁이로 이름이 없다. 한 마리는 내가 지금 집으로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고, 다른 아이는 이사 와서 한 달이 될 때 그 집으로 왔다. 하루 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