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감 김광수 후보 측이 경쟁 상대인 이석문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불통’ 논란을 아이들과 연결시켰다는 이유다. 25일 김 후보의 김양택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아이들이 이석문 후보 교육감 3선을 위한 볼모인가”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이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불통’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지만,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진 것이 불통이라면 그 비판을 받들겠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디에 몸을 던졌나. 불통에 대한 도민사회 비판이 어떻게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가 상위 두 후보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여온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부동층도 여전히 20%를 웃돌아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제주도의 전라도화”, “가스라이팅 당한 제주”, “제주도는 전라남남도” 등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부상일 후보의 발언 이후 지지층이 결집되는 양상이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5월16일 공개한
6.1 지방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의 지지율이 역전됐다. 오차범위 내에서 김광수 후보가 5.4%p 앞섰다.그러나 당선가능성은 여전히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에 7%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은 일주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누가 부동층의 표심을 가져갈 지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5월23일과 24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주일가량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라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제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민주당으로의 도정 교체 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선 모습이다.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 4사는 1월27일과 5월2일, 5월16일에 이어 25일 제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22일까지 어선들의 선저폐수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와 제주해경서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을 근절하고 해양오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저폐수는 ‘빌지’라고도 불리며 선박 밑바닥에 고인 액상 유성 혼합물을 말한다. 소량의 유막으로도 환경을 파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42건으로 어선 관련 사고는 29건,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한경·추자면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원찬 후보는 25일 유세 현장에서 만난 금등리 주민들로부터 “김원찬의 비전 2030은 우리 마을 맞춤형 내용은 없는 것 같다”는 지적에 “공약은 지역의 거시적 발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필요하다면 공약에 담지 않아도 추진할 것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곧바로 캠프 정책 담당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한 뒤 금등리 주민들과 대화에서 지적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 현장 공약 1호’로 “농번기 인력 부족에 대비해 해외 자매도시 발굴을 통한 인력 조달
이날 진행된 정화 활동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산항 만들기 일환으로 서귀포해경,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 수중레저업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 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하루 동안 진행된 정화 활동 결과 약 12톤(t)에 달하는 폐기물과 쓰레기가 수거됐다.성산파출소 경찰관들과 성산포수협, 성산선주협회는 성산항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기물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구조직별 경찰관들과 수중레저업체는 어선 계류 시 안전사고와 오염물질 발생 원인인 수중 폐타이어,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이들은 어선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26일) 오전 8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에서 진행 예정인 증설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부 후보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선출직 도지사가 주민과 협의 후 진행하겠다던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 차기 도지사 후보들이 모두 주민과 협의를 약속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구 권한대행의 오만한 결정은 누구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냐. 월정리 마을회가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를 왜 강행하느냐”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불과 선거를 1주일 남기고 공사를 진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한국노총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교육의 평등권이 실현되는 교육을 위한 정책 이행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 후보는 한국노총 가입 노조원의 권리 보장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또 제주도교육창 차원의 노동인권 교육 과정 수립과 교재 발간, 강사진 구성 등에 한국노총과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후보와 한국노총은 불필요한 학교 업무 폐지와 학교 외 기관으로 이관, 법령·조례 개정 등 추진을 약속했으며, 또 ‘고등학생 버스비 전액 지원
무소속 박찬식 도지사 후보는 25일 세화오일시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만났다. 박찬식 후보는 연설에서 세화 지역 해녀들이 참여한 제주해녀항쟁을 언급하며 “불의에 당당하게 맞섰던 제주의 역사를 잘 기억하고 알리는 것이 제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0년간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며 이득을 취한 것은 일부 개발업자들과 부동산 투기꾼들, 소수의 관광업자”라고 비판하며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농민들과 도민들의 피해를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주를 제주답게 만드는 것이 곧 제주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신신 당부했다. 박찬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청사를 찾은 목포해양대 승선실습과정부 실습생 130여 명을 상대로 견학과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을 찾은 목포해양대 학생들은 청사 내부 시설과 해경 특공대 대테러장비 등을 살펴보는 등 견학한 뒤 마련된 특강을 들었다. 특강에 나선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은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해양 중요성과 해경의 사명에 대해 알려주는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해양경찰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관리자 △바다의 SOC △가장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국민의힘 한기호 사무총장이 25일 허향진 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소를 방문했다.한기호 사무총장은 “허향진 후보는 인간적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정치 욕심이 없다”면서 “남은 인생 모두를 제주도 만을 위해 바치겠다는 허 후보와 같은 인물이 도지사가 되는 것이 제주가 정말 발전하는 길”이라고 힘을 실었다.한기호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정치 욕심이 많고 오직 표만을 보고 있어 제주도민을 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진정으로 도민 위한 공약을 펴는 허향진 후보가 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응원했다.특히 “청년들을 위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25일 제주은행 본점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만남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우혁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향진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대출 규제 정상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 은행의 대출 금리도 낮아지고, 각종 대출 상품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허 후보는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 경제 활성화, 지역 경제는 자연스럽게 활기를 보일 것”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집권 여당으로서, 제주은행과 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5일 오재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무너진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오영훈 후보는 “최근 정부의 코로나 지원 자금에 따른 국비지원금과 지방 세입에 따른 제주도정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최고액을 구상해 놓고 있다”면서 “제1차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특별회계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7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상대 후보의 기금 조성을 통해 예산 확보를 하게 되면 ‘부지하세월’이다. 바로 확보와 집행이 가능하도록 오영훈 후보는 추경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이 교대근무 체계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범 운영 중인 기존 3조 2교대에서 3조 1교대로 변경하는 체계 전환을 전면시행하라는 주장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25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대근무 체계 전환에 현장 소방관의 압도적 의사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제주소방은 소방청 ‘소방공무원 근무체계 개선계획’에 띠라 일부 부서에서 주간·야간·당번 근무방식의 3조 2교대를 24시간 당번제인 3조 1교대 방식으로 바꿔 시범 운영 중이다. 하지만 노조는 3조
제주도의원 선거 출마자의 약 70%가 곶자왈 보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무응답'하는 등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인 (사)곶자왈사람들은 지난 5월2일부터 17일까지 실효성 있는 곶자왈 보전을 위해 곶자왈 정책과 관련한 3개 정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32개 선거구에 출마한 지역구 도의원 후보 65명에게 전자우편, 팩스, 직접방문 등을 통해 발송했다. 5월20일까지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지역구 도의원 후보 65명 중 단 19명(응답률 29.2%)만 답변서를 곶자왈사람들에게 보내왔다. 45명의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5일 한림 지역을 집중 방문했다.새벽 5시 30분 한림수협 위판장을 찾아 “바다 자치를 실현해 제주도의 해양 주권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바다 자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또한 “한림수협 위판장 건물이 노후화 돼 사고 위험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수산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위판장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위판장 작업반원들이 불분명한 고용 관계로 인해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고용보험 등 제도적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제주지역 택배비의 추가 요금 부담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해야 한다는 취지의 권고안을 마련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최근 생활물류의 해상운송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도개선안 마련을 주문했다.권익위는 제주도가 섬 지역 택배요금에 대한 정기조사를 실시하자, 제주를 포함한 전라지역 지자체 등을 상대로 해상물류비 현황에 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현장 방문과 전문가 검토를 토대로 권익위는 섬 지역의 택배요금 합리화 등을
제주도의원 선거 애월읍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정훈 후보는 “애월읍 지역에 정착하는 분들을 위한 민원 지원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5일 약속했다.장정훈 후보는 “주택 구입, 농사, 지역에서의 취업 과정 등 애월읍에 터를 잡고 사는 과정에서 생소하고 민원에 대한 시스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애월읍 관내 리사무소 관리시스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민원을 최대한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게 있도록 개선하겠다”면서 “각 이장과 사무장 활동비와 복지 예산을 제주시 예산으로 편성 확충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가 자신의 '사퇴설'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에 분노를 표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25일 밝혔다.발단은 지난 24일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 과정에서 김한규 후보가 김우남 후보의 사퇴설을 꺼내며 불거졌다. 당시 김한규 후보는 "어떤 경위로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는데 조만간 사퇴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혹시 후보 사퇴를 고려하느냐”며 김우남 후보를 겨냥했다.이에 김우남 후보는 "무능한 후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