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청년 재난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구직 청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며, 공고일인 8월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4000여명이 신청했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이 제주특별자치도로 돼있는 자 △공고일 기준 생년월일 1982년 8월2일부터 2003년 8월1일 사이의 출생자 △신청일 기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돼 있는 자 △최종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도내외 민·관·연 파트너와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과 산업 육성에 나선다.JDC와 제주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8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곽진규 JDC 과기단지운영단장, 장기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장, 장성욱
[제주의소리]가 2021년 9월22일 보도한 [비행기 타고 제주서 용역 타 지자체 공무원 이번엔 자문 논란] 기사와 관련해 해당 공무원이 제주자연체험파크 용역에도 참여해 논란이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포함된 문화재 관련 지표조사에 현직 공무원이 연구책임자로 이름을 올렸다.자연체험파크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1번지 74만4480㎡ 부지에 사업비 714억원을 들여 곶자왈광장과 카페승강장, 곶자왈스윙, 미디어아트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17년 사업추진 당시 사업명은 사자 등 맹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업무분장이 모호한 제주자치경찰 모델에 대해 진전된 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자는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의 자치경찰 분권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송 의원은 "제주 자치경찰단은 15년 전 '제주특별법'을 근거로 도민 생활에 밀접한 부분을 가지고 독립했으나, 경찰청이 경찰 분권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 본연의 업무를 못 하는 상황"이라며 "민주적 통제의 핵심은 경찰의 업무를 분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제주도만 유일하게 자치경
제주해역에서 처음으로 참다랑어 어린 물고기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 8월 우리나라 독도 주변해역 뿐만 아니라 7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도 태평양참다랑어(이하 참다랑어)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어린 다랑어류가 출현했다고 9일 밝혔다.수과원은 작년 7월 제주 동남 해역에서 3~5mm 크기의 참다랑어 어린물고기 6개체를 채집하였고, 이 외에 백다랑어 11개체, 점다랑어 2개체, 몽치다래 11개체, 물치다래 4개체 등도 함께 채집했다.지금까지 날개다랑어, 백다랑어, 가다랑어의 알과 어린물고기 분포는 확인된 적이 있지만 참
바람(風)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제주의 바람은 누대로 제주의 언어, 건축, 농경, 무속, 의식주 등 모든 삶의 양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기후위기라는 생태적 기로에 선 오늘날에 제주 바람은 풍력에너지라는 대체에너지 자원의 사회적 성격까지 갖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풍력발전 시설 개발이 이어지면서 바람자원의 이용 · 개발 및 그 수익 분배와 관련해, 도민과 기업 간의 역사 · 문화 · 생태적 불평등 문제가 제기돼 제주특별법 개정법률에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이 신설되기도 했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가 환경정책칼럼 [제
지난달 29일 교육부장관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불거진 만 5세 입학 논란이 열흘 만에 교육부장관 사퇴로 정리되는 모양새다.지난 열흘 동안 한국사회 뉴스의 중심에 ‘만 5세 입학’ 논란이 있었다. 논란은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별개로 뿔난 민심으로 정리되었다. 만 5세 입학 정책을 저지시킨 것은 뿔난 민심을 주도한 부모들의 힘이 결정적이었다. 만 5세 입학 정책에 대해 과감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 그간 눌려온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이 이번 사안을 계기로 폭발한 모양새다. 성난 부모들의 절박한 마음을 갓 취임한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제주는 열대야 발생이 누적 40일을 기록하는 등 밤낮 가리지 않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제주는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발생했다. 누적 열대야 발생일수는 △제주 40일 △서귀포 26일 △고산 25일 △성산 21일 등이다. 지난 2일 오전 10시를 기해 내려진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 폭염경보, 남부 폭염주의보는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추자도는 4일 오전 10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산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2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하계휴가◆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장▷ 10:30 민원인 면담(집무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10:00 제주도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집무실)▷ 13:00 제6회 제주물 아카데미(마레보리조트)▷ 15:00 2학기 방역 및 학사대응 학교장 영상 간담회(영상회의실)▷ 15:30 IB교육 프로그램 설명회(대회의실)▷ 17:00 골목상권연합회 간담회(집무실)◆ 구만섭 행정부지사
제주현대미술관은 ‘김보희-the Days’ 전을 8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미술관 본관 전관에서 개최한다.전시장에는 50여년에 걸친 김보희 작가의 활동 가운데 자연·풍경 연작을 주로 소개한다. 특히, 2003년 제주 이주 이후 작품을 소주제별로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미술관의 설명이다.제주현대미술관은 “한국화가 김보희는 생명에 대한 경외를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의 순간을 독자적인 조형언어로 펼쳐왔다. 전시 제목 ‘the Days’는 우리가 지내온 그날들, 지금 만나는 나날들로서 어떤 존재들의 특별한 시간을 뜻한다. 우리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책방 ‘책자국’은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박혜연 임상심리학자 초청 북토크 ‘맺힌 말들’을 개최한다.박혜연은 국가 공인 정신보건임상심리사이자 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병원과 공공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을 했고, 내담자들이 자주 쓰는 ‘말’을 열쇠로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가다가, 치료의 문이 열렸던 경험을 모아 저서 ‘맺힌 말들’(2021, 아몬드)을 펴냈다. 현재 동덕여대 교수로 심리학을 가르치며 여성의 마음 건강 살피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책자국은 “차분히 내 말과 삶을
제주시가 불법 주차로 상습 교통혼잡이 이뤄지는 옹포리에서 협재해수욕장까지 600m 구간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근설에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앞서 [제주의소리]는 지난 5일자 '독자의소리' 코너를 통해 버스기사의 제보로 '제주시 협재-금능 일대 불법주정차로 통행 마비, 행정은 뒷짐?'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제보자인 버스기사 A씨는 평소 옹포리에서 협재-금능해수욕장까지 왕복 2차선에 불과한 좁은 도로를 오갈때마다 도로 양쪽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들로 인해 대중교통인 버스마저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을 벌여야 하는 현실을 고발했다.특
여름휴가차 제주를 찾아 걸음마다 화제를 낳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평산마을로 돌아갔다. 유난히도 제주를 사랑하는 문 전 대통령의 애정이 곳곳에 깃든 7박8일의 시간이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이후 7박8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제주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8일 문 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제주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반려견인 토리와 표선 바닷가에서 아침 산책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지난 7일 한림읍 금악성당 성클라라수도원을 찾아 미사를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는 5일부터 14일까지 가인갤러리(제주시 금월길 15-2, 2층)에서 ‘제1회 작가와 함께하는 도민미술 프로젝트 결과 보고 전시 ―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협회가 진행한 도민 대상 미술 교육의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협회 소속 미술작가 3명을 강사로 섭외해 수업을 진행했다. 강사는 진주아(공예), 김강훈(아크릴), 임성호(야외스케치) 작가 세 명이 담당했다. 수강생은 총 37명이다.협회는 “수업을 개설한 강사들이 직접 도민에게 교육할 수업 커리큘럼을 제작·제공해 문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소속 도의원들을 위한 검증 지원에 나섰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행정시장 후보자와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도민검증센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검증 내용은 공직수행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세금 탈루와 병역문제, 위장전입, 음주운전, 성비위 문제, 갑질 및 특혜 의혹,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과거 언행 등이다.정책 및 행정집행 능력에 대한 자질검증과 지방선거 기간 선거법 위반 의혹에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한 검증도 이뤄진다.인사청문 일정을 고려해 제주시장 후보자는
제주지역에 쌓인 다양한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우리 곁에 반가운 변화,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첫 번째 프로젝트는 경력단절을 겪는 다양한 세대의 경력을 회복하고 지역에 경험과 역량을 나누는 ‘세대돌봄’이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공간을 기반으로 한 돌봄 확장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코삿한 제주사랑방’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은 경력단절 여성과 장년층이 서로 돌봄 주체가 돼 세대돌봄을 실현해보는 ‘
제주 서예 작가 박민자는 13일부터 26일까지 부미갤러리에서 초대전 ‘연꽃 만나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민자 작가는 연꽃을 소재로 한 수묵화·서예·캘리그라피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박민자는 전시 소개에서 “연꽃이 사는 곳에는 진흙이 공존하고 있는데, 연꽃의 꽃과 잎은 진흙의 색깔을 머금었다가 스스로 햇볕으로 무르익은 원색을 지니고 있으므로 오히려 단아하고 깨끗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연꽃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되짚어 봤다. 연꽃은 인생에서 수행하는 삶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정적인 이미지’는 형태적인 모습에서 투명한 여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환경과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하는 ‘로하스’ 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는 그린로하스엑스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가교, ICC제주가 주관한 ‘제11회 그린로하스엑스포’가 열렸다.이번 엑스포는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녹색기업 발굴 및 친환경적 소비의식의 확산, 친환경 제품전시, 홍보, 판로개척을 통한 녹색산업의 육성 도모, 친환경 녹색산업의 네트워크 공유의 장 마련 등을 위해 기획됐다.‘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 지구를 위한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지난 8월5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초등학교 다문화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서비스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 2학기 전체 초등학교 확대에 따라서 초등학교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 104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 소개 및 이용 방법 안내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 활용 사례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이뤄졌다.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는 다문화가정의 언어적 한계를 극복해 학교와의 소통을 지원하기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문화재로 배우는 제주 인물사’ 강좌를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제주학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문화재 속에 녹아있는 제주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헌마공신’으로 불렸던 김만일과 그의 묘역, 표류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 장한철과 ‘표해록’, ‘탐라순력도’로 유명한 이형상 목사, ‘오현단’과 충암 김정, ‘세한도’와 추사 김정희의 이야기를 준비했다.강사는 김일우 (사)제주역사문화나눔연구소장(담당 인물 : 김만일), 장영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장(장한철), 김새미오 제